[강원도호텔,리조트추천]이방카 트럼프도 반한 정선 파크로쉬 리조트 호캉스 솔직 후기!(ft.조식,사우나,아쿠아)
- 국내여행/전국여행
- 2020. 9. 2. 00:00
안녕하세요.
김씨네 인간극장 블로그를 찾아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지난 여름 휴가 때 김씨 부인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 정선 파크로쉬 리조트에 다녀온 이야기를 여러분과 함께 나누려고 해요.
정선 파크로쉬는 강원도 정선군의 태백산맥의 웅장한 산에 애워싸여 있어 특히 맑은 공기를 마음껏 마실 수 있는 강원도 내 대표 휴양지로 자리잡았습니다.
또한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큰 딸 이방카 트럼프가 머물렀던 곳으로도 유명하다고 합니다.
정선 파크로쉬 주소
강원 정선군 북평면 중봉길 9-12
정선 파크로쉬의 야경 사진입니다.
원래는 낮에 도착했었는데 낮에 찍은 사진이 예쁘지 않아서 저녁에 산책을 하다가 오히려 야경이 더 멋져보여서 저녁의 화려한 파크로쉬 사진을 올려보았어요.
구 주소로 이 곳이 숙암리라고 불리우는데요.
숙암(宿岩)이라는 지명은 ‘잘 숙’에 ‘바위 암’, 잠을 자는 바위라는 뜻입니다.
조선 시대 한 관리가 부임지로 가던 도중 마을이 없는 이 지역 큰 바위에서 하루 머물렀다는 이야기가 지명으로 굳어졌다고 하네요.
파크로쉬 지하 주차장에 안전하게 주차를 하신 후 체크인을 위해 로비로 이동하시려면 입구를 찾으셔야죠?
위 사진이 지하주차장에서 파크로쉬로 향하는 출입문입니다.
가운데 자동 버튼을 누르시면 양쪽으로 문이 열리면서 로비로 이동할 수 있어요.
다른 호텔이나 리조트들 보다는 내부 인테리어와 디자인에 많은 투자와 연구가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 부분들이 중간중간 눈에 띕니다.
파크로쉬 로비 사진입니다.
체크인이 보통 오후 3시로 되어 있지만 조금은 일찍 체크인이 가능하구요.
로비에 들어서는 순간 탁 트인 실내와 높은 천장에 감탄했습니다.
주변에 큰 볼거리가 있는 관광지가 없다는 아쉬움이 있지만 파크로쉬는 말 그대로 쉬러오는 곳이라는 것을 입구에서부터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간단히 체크인을 마치고 정선 파크로쉬리조트의 8층 객실을 배정받았습니다.
지은지 얼마 되지 않은 듯 모든 시설이 깔끔한 느낌이었구요.
하루동안 아무런 걱정없이 휴양을 즐길 수 있다고 생각하니 너무 기분이 좋았습니다.
물론 이 곳을 이용하기 위해 하루 숙박 30~40만원 정도의 비용을 지불하는게 쉽지는 않았지만 그만큼 힐링을 하고 가면 만족한다고 생각해요.
객실이 다른 호텔이나 리조트보다 훨씬 넓어서 쾌적했고, 시스템 에어컨이 장착되어져 있어 임신으로 체온이 상승한 김씨 부인을 위한 아주 좋은 숙소였습니다.
첫번째 사진에 보시면 아시다시피 파크로쉬에 오시는 분들은 이 어메니티(욕실용품:이솝의 젯셋키트)는 셋트로 시가 50,000원 정도 된다고 하구요.
조금 극성인 분들은 프론트에 이야기해 한 셋트를 더 요구하는 분들도 있다고 할 정도로 인기 제품입니다.
침대는 파크로쉬 전 객실에 에이스(ACE)침대와 협약한 관계로 모든 침대가 에이스 침대의 제품이라고 해요. 집에 시몬스 침대를 쓰는데 에이스 침대 제품도 하룻밤 잤는데 김씨 부인과 저는 거의 떡실신(?)해서 잠을 잤어요. 그만큼 푹신하고 편안했다는 뜻.
2층에는 도서관과 피트니스 클럽이 있었는데요.
수많은 마음 건강 서적들이 비치되어 있고, 안락한 의자와 편안한 조명은 책을 읽으며 휴식하기에 충분했습니다.
또한 셀프 명상을 할 수 있는 공간도 있는데 이용해 보지는 못했습니다.
암실에서 촛불을 켜고 가이드 명상 오디오에 따라 셀프 명상을 하는 곳이라고 하는데요. 혹시나 시간적 여유가 있는 분들은 꼭 들러보세요.
저희는 1박만 숙박을 했기 때문에 수영장과 사우나 이용하기 바빴거든요. 다음에는 꼭 이용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최근 가본 호텔 중 가장 헬스장이 좋았습니다.
기구도 많았고, 공간도 넓었는데요. 파크로쉬 로고가 새겨진 생수병도 준비되어 있어서 따로 물을 가져갈 필요도 없습니다. 그치만 지금은 코로나19때문에 웰니스 프로그램들 이용이 다소 망설여지기는 합니다.
파크로쉬에는 다양한 웰니스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숙박을 하게 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유료로 이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원하는 시간에 예약하면 됩니다. 요가와 필라테스는 여성 투숙자들에게 인기가 많다고 해요.
1층에 있는 식당,카페에서도 가볍게 와인과 커피,맥주를 즐길 수 있어요.
주변에 식당이 마땅치 않지만 바로 인근에 간단히 요기를 할 수 있는 식당이 있어 그 곳에서 식사를 하기로 하고, 식후 맥주 한잔 하기에는 정말 좋은 장소입니다.
메뉴판 사진에 메뉴별 가격대를 확인하시면 되겠습니다.
참고로 저희는 클라우드 생맥주 한잔(7,000원)과 감자튀김(8,000원)를 주문했는데 감자튀김 진~~짜 맛있어요. 강추합니다!! 일반 패스트푸드 매장에서 시켜먹는 감자튀김하고는 퀄리티가 다릅니다.
창가에 앉아 늦은 시간까지 맥주 한잔 마시기 좋더라구요. 아직은 저희가 아이가 없기 때문에 가능하겠지만 자녀를 동반하신 분들은 객실에서 드셔야겠죠?
그 다음은 여러분들께서 가장 궁금해 하시는 것 중 하나인 파크로쉬 리조트의 조식 사진입니다.
초당 순두부도 있었고, 각종 나물 등 비빔밥 반찬을 적절히 담아 비빔밥도 드실 수 있어요. 다른 호텔들에 비해 건강식 메뉴들로 구성되어 있어 기름지거나 육류는 많이 보이지 않다는 특징이 있어요.
다만 아쉬운 것은 즉석요리 종류가 없었어요. 계란 후라이라도 좀 해주면 좋았으련만... 그리고 커피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무료로 제공 해주는 커피는 챙기세요. 양도 많구요. 맛도 고소하고 하루의 시작을 풍성한 카페인과 함께 할 수 있어요.
인도어스파&사우나 운영시간
06:00~22:00
아웃도어스파(12세 미만 부모와 동반)
09:00~21:00
두번째 여러분들이 궁금해 하시는 사우나와 수영장입니다.
체크인 하실 때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는 팔찌를 지급해줍니다.
수영장 탈의실과 사우나는 조금 전 위에서 설명해드린 카페 옆에 있구요. 팔찌가 있어야만 탈의실에 입장할 수 있습니다.
사우나 사진은 촬영이 금지되어 있어 촬영할 수 없었고, 대신 실내 수영장 사진만 여러 각도로 촬영했습니다.
사우나에도 노천탕 느낌의 야외 온탕과 사우나 시설이 있었구요. 편안하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젖지 않은 재질의 워터프루프 책도 비치되어 있었어요.
임신한 김씨 부인도 실내 수영장에서 열심히 운동하니 기분이 좋아진 듯하고, 뱃속에 있는 '트니'도 기분이 좋은지 엄마 뱃속에서 폭풍 태동을 하더라구요.
세계 100대 명산으로 알려진 가리왕산과 한 폭의 그림처럼 조화를 이루는 야외 수영장입니다.
이 곳은 깊이가 어른 엉덩이 정도까지 높이라서 아이들이 주로 이용하는 곳인데요. 앞서 말씀드린 실내 수영장은 아이들이 이용하기에는 다소 수위가 높은 편이라 반드시 보호자 동반해야만 하구요.
그치만 굳이 답답한 실내 수영장보다는 야외수영장을 추천드립니다.
풍경이나 공기 모든 면에서 야외 수영장이 단연 뛰어납니다. 물 온도도 차갑지 않고 살짝 따뜻한 정도입니다.
수영장에서 모자는 착용하지 않아도 출입이 가능하답니다!
야외 수영장에 이렇게 체온을 유지할 수 있는 간이 욕조가 있는데요.
대부분 사람들이 이 지점에서 주로 인증샷을 찍더라구요.
저희는 모델이 좋지 않은 관계로 모델 없이 풍경만 찍습니다.
상쾌한 공기와 함께 수영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스트레스 해소가 되었어요.
파크로쉬 야경 사진인데요.
따뜻한 여름이지만 이렇게 옹기종기 모여 앉아 밤하늘의 별을 감상할 수 있도록 모닥불 서비스도 제공됩니다.
날씨가 덥다보니 자녀들을 동반하신 분들은 거의 객실 내에서 시간을 보내시지만 커플들이나 부모님을 모시고 오신 분들만 저녁에도 이렇게 야외에서 시간을 보내시더라구요. 아무튼 분위기는 굿~~
이건 낮에 찍은 사진인데요.
정면에 보이는 곳이 음악 감상실입니다. 글라스하우스라고도 부르는데요.
이 곳에는 세계TOP3 콘서트홀에 설치된 메이어 사운드 스피커에서 흘러나오는 잔잔한 클래식 음악으로 김씨 부인과 태교를 함께 했습니다.
또한 저녁에 리조트 꼭대기 층인 9층 루프탑에서는 평소 도심속에서는 만날 수 없었던 별 구경을 마음껏 할 수 있답니다.
장마철이 막 끝난 직후라 사실 여행 계획을 세울 때에도 날씨가 좋지 않으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이렇게 저녁까지도 파크로쉬는 저희 부부에게 완벽한 선물을 선사했습니다.
다음날 체크아웃 전까지도 사우나와 실내 수영장을 이용했구요. 다음 기회에는 2박을 해보는 것도 좋겠다 생각이 들었어요. 다음은 11월에 태어날 새 식구 '트니'와 함께 와보는 걸로~
이상으로 강원도 리조트 핫플. 정선 파크로쉬에서 호캉스 즐긴 후기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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