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 정우영 챔피언스리그 데뷔 동영상...정우영 연봉은?

정우영(바이에른 뮌헨)이 28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푸스발 아레나에서 열린 벤피카와의 2018-2019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조 5차전에서 1군 데뷔전을 치뤄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정우영은 인천 대건고 재학 중이던 지난 해 7월 명문 바이에른 뮌헨을 확정지었습니다.

  뮌헨과 8억 원의 이적료로 4년 6개월 계약을 깜짝 체결했다고 알려졌습니다. 프로무대 경험이 없는 고등학생 축구선수에게 엄청난 배팅을 한 것이죠.

정우영은 28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벤피카와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E조 조별리그 5차전에서 공식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지난 주말 뒤셀도르프와 리그 경기에서도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아쉽게 데뷔전이 무산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진짜!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밟았습니다.

전반 3골을 포함해 5골을 몰아친 뮌헨은 충분한 여유가 있었고, 정우영을 마지막 교체 카드로 사용했습니다. 후반 36분. 토마스 뮐러가 대한민국 선수와 터치하며 교체하는 순간입니다...

뮌헨도 트위터를 통해 정우영의 데뷔를 축하했습니다. 정우영이 경기장에 들어가자, 뮌헨은 공식 SNS을 통해 "안녕하세요, Wooyeong #Jeong!"이라며 한글로 데뷔를 축하했습니다. 지난 주말과 마찬가지로 태극기 이모티콘도 넣어주는 센스를 보여주었네요~

한편, 정우영은 약 10분의 짧은 시간 동안 경기장을 누비면서 실험대에 올랐습니다. 

총 7번의 터치를 기록하는 등 자신의 가치를 제대로 보여줄 기회는 없었지만, 충분히 의미 있는 데뷔전이었는데요...

드리블하는 과정에서 상대선수의 거친 태클을 받아 옐로우카드를 유도하기도 했습니다.

정우영은 한국 선수로는 설기현, 송종국, 이천수, 박지성, 이영표, 박주호, 박주영, 손흥민에 이어 9번째로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한 것이라고 합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 9월 차두리가 자신의 SNS를 통해 했던 발언이 화제입니다. 

차두리는 “어제 자철이를 볼프스부르크로, 희찬이를 잘츠부르크로, 우영이를 뮌헨으로 데리고 온 바이에른 뮌헨 유스 총괄 담당 사우어를 만나서 이야기를 나눴다”며 “한국 선수를 독일로 많이 스카우트한 경험 때문에 한국 축구 그리고 선수에 대해 많이 알고 있다”고 글을 올렸습니다.

“그는 희찬이가 처음 잘츠부르크로 왔을 때보다 지금 우영이가 더 앞선다고 평가를 내렸습니다.

 프리시즌 그리고 각종 연습경기에서 모습을 보인 우리 우영이 조만간 분데스리가에서도 데뷔하는 모습을 상상해 본다. 

바이에른 뮌헨 정우영 멋지다. 항상 응원한다”, “한국 축구도 지도자들도 모두 준비를 해야한다. 전혀 다른 스케일의 어린 선수들이 크고 있다. 세계 축구는 정말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준비하자”면서 ‘#한국축구뿌리부터튼튼히’라는 해시태그를 달았습니다.

이번 1군 데뷔는 정우영을 2군 때부터 애정을 드러낸 감독 니코코바치의 영향이 큰 것으로 추측됩니다.

크로아티아 국가대표 감독으로 지난 월드컵에서 화제가 된 감독인데 정우영을 앞으로도 1군으로 기용하려는 모습이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정우영 선수 챔피언스리그 데뷔 동영상 링크 올려드립니다!

정우영 챔피언스리그 데뷔 동영상 바로 가기<---------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