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정의 뉴스쇼]최교일 의원,해외출장 중 스트립바 출입 의혹(최교일 부인 이홍채 재산,딸,장인어른,한민내장)

경북 예천군의회 의원들이 해외연수 중 가이드를 폭행하고 여성 접대부가 있는 술집 안내를 요구해 물의를 빚고 있는 가운데 현역 국회의원도 해외연수 때 추태를 보였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미국에서 가이드로 일하고 있는 대니얼조씨는 1월 31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하여 지난 2016년 가을쯤 경북 지역의 모 국회의원이 스트립바를 가자고 강요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조씨는 모 의원이 저녁 식사 후에 스트립바를 가자고 요구해, 강압적인 분위기에 못 이겨 의원 일행들을 안내하고 스트립쇼가 끝나는 것을 기다렸다가 호텔로 모시고 갔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경북 영주·문경·예천이 지역구인 자유한국당 최교일 의원은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2016년 9월 뉴욕에서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저녁 식사를 한 후 숙소로 돌아기 전 바에 가서 일행 등과 간단히 술 한잔씩 한 사실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교일 의원은 "가이드에게 식사 뒤 술 한잔 할 수 있는 주점을 알아봐달라고 한 사실은 있지만 스트립쇼 하는 곳으로 가자고 한 사실은 없으며 실제 스트립쇼 하는 곳으로 가지도 않았다"고 방송 내용을 반박하였습니다.




자유한국당 소속의 최교일 의원은 1962년 생으로 올해 만56세입니다.

1983년 사법고시에 합격하여 2016년 5월 제20대 총선에서 국회의원 뱃지를 처음 달았는데요. 그 전까지는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검사장과 법률사무소 변호사를 엮임하였습니다.


한편 최교일 의원의 부인은 이홍채 씨로 딸 최윤지 양과 함께 최교일 의원의 선거운동에 참여하면서 얼굴을 알린 적이 있습니다.



현직 국회의원 배우자들의 재산을 조사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김병관 의원 부인이 가장 많은 재산이 있고, 그 뒤를 이은 건 최교일 새누리당 의원의 부인 이홍채씨로 밝혀졌었습니다. 


이홍채 씨는 140억원 가량의 예금과 함께 7억여원에 상당하는 아파트를 갖고 있다고 신고했습니다. 최 의원은 검찰 요직 중 하나인 서울중앙지검장 출신이고, 부인 이씨는 고(故) 이차우 한민내장 회장의 차녀입니다. 

한민내장은 자동차 내장재를 현대차에 납품하는 업체입니다. 이차우 회장은 딸만 넷을 뒀는데, 사위들이 다 의사, 검사 출신 국회의원, 변호사 등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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