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최진실 딸 최준희 양]유튜브 통해 희귀질환 루프스 병 투병 고백...루프스 란??(영상첨부)

고인이 된 배우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투병 중이라고 스스로 개인방송을 통해 밝혔습니다. 


최준희는 최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 계정을 개설하고 자신을 소개하는 영상을 게재했는데요. 마스크를 끼고 등장한 최준희는 과거의 모습과는 사뭇 다른 부은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자신을 "17살 여고생"이자 "배우 최진실님의 딸 최준희"라고 소개한 최준희는 "지난 두 달 동안 몸이 너무 안 좋았다. 질병에 걸렸기 때문"이라면서 "루푸스라는 자가 면역 질환으로 두 달간 병원에 입원하며 힘든 시간을 보내다가 조금 나아져서 어제 퇴원했다"고 털어놨습니다.

 루푸스(Systemic lupus erythematosus(SLE, 전신홍반루푸스))는 전신성 홍반성 류머티즘질환의 일종입니다.



자가항체와 면역복합체에 의해 인체의 여러 장기, 조직, 및 세포가 손상을 받는 전신자가면역질환. 주로 가임기 여성을 포함한 젊은 나이에 발병한다고 합니다. 라틴어로 '늑대'라는 의미로 피부의 염증이 늑대에게 물린 것과 비슷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줄여서 루푸스라고 흔히 부르며, '낭창(狼瘡)'으로 번역되기도 합니다. 앞의 '낭'이라는 한자가 바로 '늑대 랑'입니다.


자가면역이란 외부로부터 인체를 방어하는 면역계가 이상을 일으켜 자신의 인체를 공격하는 현상을 의미하는데, 이로 인해 피부,관절,신장,폐,신경 등 전신에서 염증 반응이 일어나게 됩니다. 루푸스는 만성적인 경과를 거치며 시간에 따라 증상의 악화,완화가 자주 반복됩니다.


젊은 나이의 환자 층에서 자주 나타나게 되며, 노인층에게서 발견될 경우 증상이 심하지 않다고 합니다.


최준희 양은 "몸이 퉁퉁 부어서 걸어 다닐 수가 없었다. 다리에 물이 차서 휠체어를 타고 다녔다"면서 "체중이 1~2주 만에 10kg이 늘더라. 지금도 살찐 것 아니고 부은 건데 예전과 다르게 되게 통통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최준희는 "피부에 홍반이 올라오고 각질이 일어나서 다 뜯어진다"고 루푸스병의 증상을 공개했습니다.


이에 최준희는 "영상을 보신 분들 중 '뚱뚱해졌다', '못생겨졌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을 텐데 그런 부분도 감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습니다. 


최준희는 앞서 자신의 SNS에 글과 그림을 올린 바 있습니다. 

"엄정화 이모도 글 잘 쓴다고 칭찬해주시고, (홍)진경 이모, (이)소라 이모도 칭찬해줬다"면서 "내가 쓴 글을 보고 위로를 받고, 그린 그림을 좋아해 주시는 분들이 많으니까 계속해보려고 한다"고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10개월째 사랑하는 남자친구가 있다"고 깜짝 고백한 최준희는 "그동안 나에 대한 논란이 많았기에 싫어하시는 분들은 나를 싫어할 거고, 미워하시는 분들은 나를 미워하겠지만 그런 말을 신경 쓰지 않고 내 갈 길을 가겠다. 내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최준희는 최진실과 야구선수인 고 조성민 사이에서 지난 2003년 태어나 현재 우리나라 나이로 17세입니다. 최준희는 지난 2017년 외할머니에게 상습 학대를 당했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최준희 양 유튜브 개인방송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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