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튜드 젖병세정제15종 회수]쁘띠엘린 환불 또는 교환 상품 및 방법,메틸이소티아졸리논(MIT)

쁘띠엘린이 공식수입ㆍ판매하는 캐나다 주방세제 브랜드 에티튜드의 일부 제품에서 메칠이소치아졸리논(MIT)성분이 검출돼 회사 측이 제품 생산 및 판매를 중단하고 자진 회수와 환불 조치를 결정했습니다.


메틸이소티아졸리논(MIT)은 1960년대 말 미국 롬앤하스사(R&H사)가 개발한 유독 화학물질로, 미생물 증식을 방지하거나 지연시켜 제품의 변질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되는 살균보존제 성분으로 사용됩니다.


미국 환경보호청(EPA)은 1991년 이를 산업용 살충제로 등록하고 2등급 흡입독성물질로 지정했습니다.




17일 쁘띠엘린 홈페이지에는 "에티튜드 주방세제 회수 관련 안내드린다"라는 내용의 사과문이 게재됐습니다.


쁘띠엘린 측은 "당사는 수입되는 제품의 품질관리를 위해 매년 유해성분 검사를 시행한다. 올해 4월에 검사한 에티튜드 주방세제 12개 품목의 특정 생산 제품에서 메틸이소티아졸리논(MIT) 성분이 극소량(0∼3ppm 이하) 검출 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당사는 에티튜드 본사와 함께 바로 관련 제품 생산과 판매를 중단하고 회수 및 전체 교환/환불 조치를 결정했다. 다만, 대용량 주방세제 무향 (1L) 제품 1종은 자진회수 신고 당일, 식약처로부터 회수명령을 받았음을 말씀 드린다"고 전했습니다.


아울러 "해당 성분은 에티튜드의 어떤 제품에도 사용되지 않기 때문에, 에티튜드 본사는 특정 기간의 생산 제품에 천연 원재료 일부에서 해당 성분이 혼입된 사고로 추정하고, 그 원인을 찾기 위해 광범위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그 과정이 어떠하던 간에 친환경, 천연 원료의 제품에 대한 믿음으로 사용해주신 고객 여러분들께 머리 숙여 사과 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당사는 전사의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 최대한 신속하게 해당 제품을 회수하고 전량 폐기하겠다. 사용여부, 본인 구매여부 등과 상관없이, 제품이 확인되는 경우 환불 또는 인증 제품으로의 교환을 진행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최종 회수 대상 제품은 △에티튜드 대용량 주방세제 △에티튜드 무향 주방세제 △에티튜드 스위트롤러바이 주방세제 등 총15개 제품입니다. 

쁘띠엘린 측은 "15개 품목의 생산 기간과 상관없이, 2018년 1년간 생산된 제품에 대해서도 회수에 따른 환불 및 교환 조치를 확대 적용해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제품 확인, 환불 또는 교환은 회수 사이트(service.naturalattitude.co.kr)를 통해 신청하거나 고객센터 (070-4376-6907), 구매처 고객센터에 문의하면 됩니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이날일 수입 위생용품 세척제를 통관·유통단계에서 검사한 결과, 일부 제품에서 사용이 금지된 살균보존제 '메칠클로로이소치아졸리논/메칠이소치아졸리논(CMIT/MIT)'이 검출돼 통관금지 및 수거·폐기 조치한다고 밝혔습니다.



식약처가 부적합 판정을 내린 제품은 '에티튜드 무향 13189', '에티튜드 무향 13179', '엔지폼 PRO', '스칸팬 세척제'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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