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상예술대상 수상자 명단]정우성,김혜자 대상 주인공!SKY캐슬 4관왕 달성!

2019 백상예술대상의 주인공은 배우 김혜자(78)와 정우성(46)이었습니다. 


이날 시상식은 JTBC를 통해 생중계됐으며, 신동엽과 수지·박보검이 사회를 봤습니다.


김혜자는 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55회 백상예술대상에서 JTBC 드라마 '눈이 부시게'로 TV 부문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김혜자는 '눈이 부시게'에서 치매에 걸린 노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바 있습니다. 대중의 호평을 받은 김혜자는 대상 수상이라는 영예까지 안았습니다.


정우성은 영화 '증인'에서 인간미가 느껴지는 변호사 역을 연기했습니다. 정우성은 이 작품에서 섬세한 감정연기를 펼치며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는 평을 받은 바 있습니다. '증인'은 200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도 성공했습니다.

김혜자는 대상 수상자로 호명된 후 무대에 올라 "생각도 못 했는데 너무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어 '눈이 부시게'의 대사를 전하면서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정우성은 "김혜자 선배님 뒤에 제가 상을 받고 수상소감을 하려니 부끄럽다"며 "생각지도 않은 상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TV 부문 남녀 최우수연기상은 '미스터 션샤인'의 이병헌과 'SKY 캐슬'의 염정아에게 돌아갔습니다. 'SKY 캐슬'은 여자 최우수연기상을 비롯해 연출상(조현탁 PD)과 남자 조연상(김병철), 여자 신인연기상(김혜윤) 등 4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영화 부문의 작품상은 '공작'의 몫이었습니다. 감독상은 '스윙키즈'를 연출한 강형철 감독이 수상했고, 남녀 최우수연기상은 '공작'의 이성민과 '미쓰백'의 한지민에게 돌아갔습니다.


1965년부터 시작된 백상예술대상은 TV와 영화를 아우르는 국내 유일의 종합 예술 시상식으로 올해로 55회를 맞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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