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식추천]광주오로지족발(매운족+일반족)가격,메뉴,이용 후기!

안녕하세요.

김씨네 인간극장 블로그를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포스팅할 내용은 야식입니다.

일주일 중 최소 하루는 야식이 생각나기 마련입니다.

유독 일이 힘들었거나 술이 생각날 때.

밖에 나가서 먹고 싶지는 않고, 김씨 부인과 오붓하게 즐길 수 있는 정도의 야식을 먹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특히 김씨 부인은 매운 것을 좋아하면서도 잘 먹지는 못하는데요.

매운 족발을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오로지 족발은 광주에만 있는 지역 체인점입니다.

그 중에서도 김씨 부인 사무실과 가까운 운암점에서 직접 방문 포장을 하기로 했습니다.

뒤에서도 설명드리겠지만 방문 포장하시면 무려 5,000원이 할인!!

오로지족발 메뉴입니다.

요즘 혼자사는 분들이 있어서인지 미니족(21,000원)/미니불족(22,000원)/오로지족발 싱글(21,000원)이 눈에 띄네요.

저도 가끔 그렇거든요.

김씨 부인이 늦게 퇴근할 때 집에서 혼자 먹고는 싶은데 닭 한마리는 조금 양이 많은 것 같고...

그래서 양이 적은 메뉴가 있는 야식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오로지 족발 운암점은 오후 4시부터 새벽2시까지 영업합니다.

또한 기본적으로 막국수,주먹밥,국물,무말랭이,야채,각종 소스 등은 제공되니 가성비 면에서는 아주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 날은 저랑 김씨 부인이 함께 먹기 위해 족발반반(매운+일반) 36,000원으로 주문했습니다.

쨔쟌!

방문 포장 할인까지 총 31,000원짜리 야식 비쥬얼입니다.

제법 푸짐하죠?

이런 날 소주가 빠지면 섭섭한 법!

매운 족발 사진입니다.

보기보다 많이 매운 편입니다. 저는 그렇게 많이 맵다고 생각하지는 않았는데 김씨 부인이 입이 얼얼하다고 계속 맥주를 들이키더군요...

(설마...맥주가 먹고 싶어서??ㅎ)

일반족 사진입니다.

포장이라고 해서 대충 준 것 같지는 않습니다.

매우 정갈하게 플레이팅(?)해주셨네요. 족발에 뼈다귀가 빠지면 안되겠죠?

주먹밥 사진입니다.

일회용 장갑도 함께 동봉되어져 있으니 걱정하지 마세요~

이렇게 먹기 좋은 크기도 가볍게 주물러 주면 됩니다.

매운 음식 먹을 때 주먹밥이 곁들여지는게 좋은 궁합 중 하나입니다.

3,000원을 추가하면 주먹밥이 하나 더 나갑니다!

포장된 쌈채소도 싱싱하구요. 재료 모두 청결하고 좋았습니다.

이렇게 새우젓까지 올려준 후 쌈을 싸먹으면 입 안에서 족발의 육즙이 요동을 칩니다.

둘이서 31,000원 정도로 즐길 수 있는 야식치고는 가성비 좋지 않나요?

광주에 사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광주 양산동,진월동,수완지구(흑석동),쌍촌동,운암동,풍암동에 각 체인점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