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양현석 대표 동남아 재력가에게 성접대 의혹/YG주가 폭락/YG보이콧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의 성접대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YG 음악에 대한 보이콧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엠넷 갤러리는 지난 27일 오후 'YG 보이콧 성명문'이란 제하의 글을 통해 "YG엔터테인먼트의 모든 음악에 대해 전면 보이콧을 선언한다"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엠넷 갤러리는 "지난 1월 버닝썬 사태가 촉발된 이후 지금까지 너무도 많은 사건이 연예계에서 발생했고, 그 곁가지에는 언제나 YG 엔터테인먼트의 이름이 따라왔다"며 "사회적인 가치 실현과 도덕적인 청렴결백함을 중요시해야 되는 연예 기획사에서 자꾸 이런 부적절한 일에 연루되는 것 자체가 팬들로 하여금 신뢰감을 잃게 만드는 근원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다"고 작성했습니다.

그러면서 "YG엔터테인먼트가 K-POP 글로벌 문화를 선도하는 데 있어 그 소양을 제대로 갖추지 못했다고 판단하였기에, 이 시간 이후부터 YG엔터테인먼트에서 제작하는 모든 음악을 수용하거나 소비하지 않을 것임을 단호히 선언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MBC 시사프로그램 '스트레이트'는 YG가 동남아시아 재력가 일행에게 성접대를 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화류계 여성 25명 정도가 초대됐다"는 목격자 증언을 공개했습니다. 이 자리엔 양 대표를 비롯해 YG 소속 유명 가수 등이 참석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이에 양 대표는 해당 프로그램에 "지인 초대 받아 동석한 사실 있지만 어떤 형식의 접대도 한 적 없다"며 사실무근 입장을 내놨습니다.



YG 양현석 대표와 YG 소속 가수 한 명이 강남 한 고급 한정식 식당에서 이들을 기다리고 있었고, YG엔터테인먼트 대주주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가 동남아 재력가 2명에게 성접대를 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27일 YG엔터테인먼트 주가가 전거래일 종가 대비 12.5%(4100원) 하락한 2만8700원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양현석 악재’로 하루 만에 시가총액 746억 원이 증발한 셈입니다.


YG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이른바 ‘버닝썬 게이트’의 직격탄을 맞아 날개 없는 추락을 하고 있습니다. 간판 격인 빅뱅 전 멤버 승리에 이어 양형석 대표의 추문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인데요


YG엔터테인먼트의 주가는 지난 1월7일 5만800원까지 올랐었습니다. 당시 시가총액은 9244억여 원에 달했지만 이날 기준 5222억여 원과 비교하면 약 5개월 새 4021억 원이 사라졌습니다.


앞서 MBC TV 탐사보도 프로그램 ‘스트레이트’는 이날 YG엔터테인먼트의 성 접대 의혹에 대해 보도한다고 예고했습니다.


이 프로그램 제작진은 지난 2014년 7월 양현석 YG 대표 프로듀서와 소속 가수 1명이 유흥업소 여성 25명과 함께 사실상 양현석 대표가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진 서울 강남의 한 클럽에서 동남아 재력가 2명에게 성 접대를 했다는 증언을 입수했다고 밝혔습니다. 

25명 여성 가운데 10명 이상은 YG 측과 친분이 깊은 유명 유흥업소에서 투입한 여성들이었다고 제작진은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YG 측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지인 초대를 받아 동석한 사실은 있지만 어떤 형식의 접대도 한 적 없다”라고 부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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