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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일(白承一, 1976년 3월 23일 ~ )는 대한민국의 전직 씨름 선수이자 트로트 가수입니다. 

1992년 순천상고 1학년을 중퇴한 뒤 민속씨름에 입문하였고 이듬해 7월 춘천대회에서 역대 최연소인 17세에 천하장사에 올라 '소년장사'란 별명을 얻었습니다.

전라남도 순천시 출신으로 순천상고(현, 순천효산고등학교)를 중퇴하고 1993년 씨름 프로선수로 데뷔하였습니다. 

천하장사 3회, 백두장사 7회를 하였습니다.

1994년 부산 천하장사대회 결승에서 팀동료 이태현과 1시간 20분 총 12판까지 가는 접전 끝에 계체패를 당한 뒤 소속팀 청구와의 갈등, 그 후에 무릎부상과 슬럼프까지 겹치며 한때 위기를 맞기도 했습니다. 당시 이 경기는 '저울장사'가 탄생한 첫 사례였습니다.

1996년 대전대회에서 백두장사에 등극하며 재기에 성공하였습니다. 

그러다 1997년 청구씨름단의 해체로 소속팀이 없는 무적선수가 되었고 1998년 진로씨름단을 시작으로 삼익, 신창건설 등으로 여러 팀을 전전하다 2000년 LG씨름단에 입단하여 선수생활을 이어 나갔습니다. 2001년 거제대회에서 라이벌 이태현을 연장전 끝에 3-2로 꺾으며 55개월만에 다시 백두장사에 오르는 감격을 맛보았습니다.

그러나 2004년 12월 LG씨름단마저 해체된 뒤 이적할 팀을 찾지 못하고 고향인 전남 순천 소속으로 출전한 2005년 2월 설날대회를 끝으로 은퇴를 하였습니다

2006년 씨름선수에서 트로트 가수로 변신해 타이틀곡 '나니까'로 가수 데뷔를 하며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백승일은 지난 6월 아침마당에 출연하여 가수 활동을 위해 40kg감량하였다고 하여 화제가 되었는데요. 문제는 40kg을 감량하더라도 120kg이라는 사실...참고로 백승일의 신장은 192cm입니다.

가수 홍주와 결혼하였습니다.

백승일에 대해 '9년 동안 피나는 노력으로 레슨을 받으며 가수의 길을 걷고 있다. 씨름계에서 남편을 원하는 곳이 많은데도 가수의 길을 포기하지 않고 있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습니다.

홍주의 본명은 홍주현이며, 1978년 생입니다. 현재 뮤지컬 배우와 가수를 겸하고 있습니다.1995년 강변가요제로 데뷔하였고, 학력은 이화여대 대학원 여성최고지도자과정을 수료했습니다.

*출처:TV조선 유튜브채널

[출처]https://ko.wikipedia.org/wiki/%EB%B0%B1%EC%8A%B9%EC%9D%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