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유연제에서 미세플라스틱검출충격/미세플라스틱미검출섬유유연제는?/다우니섬유유연제

다우니, 피죤 등 시중에서 판매되는 섬유유연제 5개 제품에서 미세 플라스틱 성분이 검출됐습니다.


국내에서 섬유유연제 제품의 미세 플라스틱 검출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미세 플라스틱은 5㎜ 미만의 작은 플라스틱 조각으로, 하수처리시설에 걸러지지 않고 바다와 강으로 흘러들어가 해양생태계를 오염시켜 식탁 안전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녹색소비자연대는 시중에 판매 중인 섬유유연제 12종을 국가공인 시험검사기관 코티(KOTITI) 시험연구원에 맡겨 검사를 진행해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미세물질 성분 분석이 가능한 SEM(주사전자현미경), EDS(에너지분산형 분광분석기), FT-IR(적외선 분광분석기) 등을 이용해 이뤄졌다고 합니다.


피앤지 3개 제품에서 검출된 물질은 멜라민 수지로 추정되는 미세 플라스틱이라고 녹색소비자연대는 설명했습니다. 피죤 2개 제품에서 검출된 미세 플라스틱은 폴리아크릴레이트 계열로 추정됩니다.



LG생활건강의 '샤프란 핑크'·'꽃담초수 자스민'·'아우라 윌유메리미' 등 3개 제품과 애경의 '아이린 핑크', 무궁화의 '아로마뷰 로즈', 유니레버의 '스너글 프레쉬코튼' 등 6개 제품에서는 잔류물이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검사 결과 피죤의 △리처퍼퓸 로맨틱 플라워 △리치퍼퓸 시그니처 미스틱 등 2개 제품에서, P&G의 △다우니 보타니스 코튼 △레노아 해피니스 △다우니 레몬그라스 등 3개 제품에서 50㎛ 미만의 캡슐로 추정되는 공 모양 입자가 검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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