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제주감귤체험농장-귤향기 입장료,위치,이용후기!(예쁜사진찍기좋은곳)

안녕하세요.

김씨네 인간극장 블로그를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포스팅할 내용은 제주 여행 중 감귤 따기 체험을 했던 소중한 추억을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싶어 포스팅을 하네요.

귤향기라는 농장인데 공항 근처이구요.

그냥 귤만 따는 체험이 있는 것이 아니라 카멜리아힐처럼 예쁘게 사진도 남길 수 있는 곳이라 더욱 포스팅하고 싶었습니다.




이 때가 10월 마지막주 주말이었는데 아무런 계획이 없었거든요.

그러다가 김씨 부인이 문득 '우리 귤 따기 체험 해볼래?'라고 해서 저도 그 동안 많이 제주도를 다녀와봤는데 감귤 따기 체험은 한번도 해보지 않았던터라 흔쾌히 하자고 동의했습니다.

가격은 1인 당 5,000원이구요.

딱히 정해진 시간은 없이 자유롭게 방문 순서대로 사장님의 안내를 받아 체험을 곧바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다만 해지기 전이나 오후 5시가 넘으면 체험을 하기는 어렵습니다.




귤향기 내부사진입니다.

안내를 받기 위해서는 이 곳에 들어가 직접 입장료(5,000원)를 지불하고 간단한 안내를 받아야 합니다. 물론 카드결제 또는 현금결제 모두 가능합니다.

내부에는 귤잼부터 다양한 TEA 종류들까지...

체험을 모두 마치고 나면 이 곳에서 시음할 수도 있습니다.

입장료 5천원으로 농장 안에서 직접 체험으로 귤을 따 먹는 것은 무제한이고, 대신 집으로 가져갈 귤은 1인당 1kg으로 제한해두고 있습니다.



작은 바구니 한개와 장갑,가위를 받아들고 농장 안으로 들어갑니다.

저희랑 비슷한 시간에 오셨던 커플이 있어 함께 들어갔습니다.

체험 내내 함께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잠깐 5분 정도만 안내를 받고 각자 흩어져서 원하는 귤을 따는 것입니다.



농장 초입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하귤!

여름귤이라고 불리우는 하귤인데요. 일본이 원산지라고 합니다.

아직 익지 않은 모습인데 직접 만져보니 엄청 딱딱했습니다. 보통 3월부터 익기 시작하는데 4~5월이 수확시기라고 합니다.


감귤체험농장은 대부분 귤만 열심히 따먹거나 체험하는 곳으로 흔히 생각할 수 있는데요. 제가 감귤체험농장은 처음이라 다른 곳도 다 이렇게 꾸며져 있는지는 비교할 수 없겠지만 생각했던 것보다 너무 잘 꾸며놓았고, 사장님도 친절하셔서 힐링이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마치 카멜리아힐처럼 사진찍기 좋은 명소처럼 농장을 가꾸어 놓으셨더라구요.

지금 생각해도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농장 초입에서 만날 수 있는 누렁이 녀석!

겁은 많은지 한참 짖어대다가 제가 같이 놀려고 다가가니깐 뒷걸음치기 바빴던 녀석입니다.










사진을 많이 찍는다고는 했는데 대충 걸어가다가 길목에 있던 것들 위주로만 포스팅했습니다.

특히 초록색 잎이 달린 귤나무에 노란색 귤이 있어 풍경 사진을 찍어도 색감이 좋고, 알록달록 옷을 입고 사진을 찍어도 색감이 예쁘더라구요.

아마 여러분들도 멋진 사진 많이 건지실거라고 생각듭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귤 따기 체험을 시작하겠습니다.

다른 포스팅을 보니 1월에 방문하신 분들은 하우스 내에 있는 귤을 따시더라구요.

근데 제가 체험한 것은 크기가 적당한 귤인데 하우스 안에는 한라봉 같은 조금 씨알이 굵고 큰 녀석들이 많았던 것 같아요.

아무래도 어느 계절,어느 시기에 가느냐에 따라 체험할 수 있는 귤이 다른 것 같습니다.

처음 사장님이 설명해주실 때 체험할 수 있는 구역을 정해주시기 때문에 정해진 구역 외에 다른 곳에서 체험하는 것은 삼가주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처음 딸 때부터 꼭지를 짧게 따는 것이 아니라 처음에는 어렇게 조금 꼭지를 남겨둔 상태로 한번 잘라주시고, 그 다음 튀어나온 꼭지를 짧게 잘라 다듬어주시면 됩니다.

저 가위로 '딱!딱!' 소리를 내며 자르는데 김씨 부인은 스트레스 풀리는 것 같다고 표현하더라구요.

귤이 생긴건 조금 못생겼어도 조금 말랑말랑한 귤들은 맛이 달고 좋았어요.

대신 막 따자마자 드시면 산(PH)도가 있기 때문에 조금 시간이 지나고 나서 드시는 것이 더 맛이 좋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직접 체험 때 시식했던 귤보다 집에 가져온 귤들이 더 달고 맛있었습니다.



저렇게 대충 빨간 바구니에 쌓일 정도로 담으면 2kg이 되는데요.

저희가 딴 것은 1.7kg 밖에 되지 않아서 안내데스크에서 주시는 귤을 몇개 더 넣어 2kg까지 채울 수 있도록 해주시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리고 한켠에 있던 귤 차들이 있는데 종류와 맛이 각양각색이니 잘 선택하시고 시음하시구요.

참 크래커 1봉지와 귤 잼 시식도 무료로 진행되니 꼭 드시고 가세요.

저희는 시간 여유가 있어 천천히 차도 먹어보고 귤 잼도 맛보았는데요.

귤 잼 진짜 달달하고 맛있습니다! 가격은 잘 모르겠는데 아무튼 너무 맛있었어요.




감기에 걸려 기침,콧물로 고생하는 김씨 부인도 귤 체험농장에서 비타민 풍부한 귤도 많이 먹고, 예상치 못했던 멋진 사진들도 건지고 약 1시간~1시간 20분 정도 힐링타임 보냈네요~

제주 노형동에 있는 귤향기...강력히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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