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어린이집원장투신]보건복지부 지도점검 대상 어린이집 원장 사망

최근  국정감사에서 논란이 되었던 유치원 비리 명단 공개에 이어 보건복지부에서는 어린이집도 철저히 조사해 달라는 여론이 형성되자 전국 일부 어린이집을 추려 조사할 방침이었다고 합니다.


경상남도 내 지도점검 대상 어린이집 중 200여 곳이 그 대상이었는데 주로 회계프로그램을 사용하지 않거나 1명의 원장이 여러 곳의 어린이집을 운영 또는 세입대비 세출액 차액이 크게 드러난 어린이집 등 보조금 부정 수급에 대한 관련성을 점검하기 위한 목적이었습니다.

해당 감사는 29일부터 12월 21일까지 지도점검이 진행될 예정이었습니다.



10월 28일 창원중부경찰서는 브리핑을 통해 27일 오후 4시 40분 경 창원시 의창구 한 아파트 1층 출입구 앞에 정 모(49세/여)가 쓰러져 있는 것을 아파트 경비원이 발견해 경찰 신고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 원장은 자신이 살고 있는 아파트 1층에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었고, 정 씨의 남편이 경찰 조사에서 최근 부인인 정 원장이 어린이집 운영과 관련된 감사 문제로 인해 스트레스가 심했다고 진술했습니다.


한 언론에서는 이 사건을 두고 가정어린이집 원장들이 10명 안팎의 원아를 받아 운영하는 작은 어린이집 조차 감사대상으로 선정한 것이 이번 사태를 불러일으켰다며 분노했다고 보도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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