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구룡포카페]아름다운 동해안 오션뷰-포인트카페
- 국내여행/카페&디저트
- 2020. 2. 12. 18:44
안녕하세요.
김씨네 인간극장 블로그에 찾아오신 여러분 모두 감사드립니다.
연말 연초를 맞아 많은 분들이 매주 여러 곳으로 관광을 다니는 소식을 접하고 있습니다.
저희 부부도 연말이나 크리스마스 때 뜻깊게 보내지 못한 것 같아서 1월 새해 첫 주말 경북 포항에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이 때 개인적으로 컨디션이 좋지 않아 조금 무리한 일정이었는데 김씨 부인이 너무나 원해 급하게 준비 후 약 3시간 40분 거리에 있는 경북 포항으로 향했습니다.
첫 날은 호텔에 머물러 휴식만 취했고, 다음날 컨디션이 괜찮아져 죽도시장과 구룡포 쪽 관광을 다녀왔습니다.
포항에 군대 친구가 살고 있어 현지인 추천을 받아 구룡포에서 유명한 포인트라는 카페에서 가볍게 차를 마시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직접 가보니 역시나 핫플레이스였습니다.
주차장에 별도의 주차요원이 있을 정도로 이미 많은 분들에게 유명한 곳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구룡포 쪽에 포인트 카페와 비슷한 인지도의 카페가 있기는 하지만 구룡포 항과 다소 거리가 있는 곳이구요.
그래서인지 손님들의 쏠림현상이 있는 듯 합니다.
위 사진은 주차장에서 주차를 한 후 카페 쪽으로 걸어가는 길목 사진입니다.
양쪽에서 바닷물이 흐르고 있고, 정면 끝 쪽 막다른 곳에 덩그러니 포인트 카페가 있습니다.
역시 바닷물은 서해보다는 동해안 바닷가가 더 깨끗하고 아름다운 것 같아요...
서해 쪽은 대부분 갯벌이 많기 때문에...
어떤 컷이 더 좋을지 몰라 일단 찍은 후 콜라주 기능으로 사진을 한장 짜리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건물은 총 3개이구요.
제일 첫번째 건물이 주문하는 곳이구요.
두번째 건물에서도 차를 마실 수 있는 곳이기는 하나 통유리 너머 멋진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하는 곳으로 주로 활용되더군요.
대신 두번째 건물 옥상에 야외 테라스가 있어 날이 괜찮을 때에는 충분히 밖에서도 차를 마시며 아름다운 구룡포 앞바다 절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바닷가 바로 앞에 있기 때문에 바람이 세차게 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주문을 위해 후다닥 카페 내부로 들어가 주문하기로 했습니다.
디저트류가 가장 먼저 눈에 띄었는데 에그타르트와 크루와상 등 3가지 정도의 디저트가 전시되어져 있었습니다.
셀카 좋아하는 분들은 저 거울 앞에서 셀카 많이 촬영하시더라구요.
단순히 거울만 벽에 붙어 있었다면 조금 허전했을텐데 색감있는 벽지로 포인트를 주니 그냥 벽도 뭔가 인테리어 감각이 느껴졌습니다.
손님들 맞이하는 분주한 카페 직원들의 모습입니다.
저희가 갔을 때 이상하게 손님들이 한꺼번에 몇팀이 몰려서 한 직원은 아예 주문만 받고 있을 정도였습니다.
참고로 포인트 카페는 휴무일이 따로 없이 매일 오전 10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영업합니다!
김씨 부인이 커피 생각이 없다고 해서 자동에이드 한잔만 주문 후 카페 내부 구경을 하면서 앉을 곳을 살펴보았습니다.
그런데 좋은 뷰가 있는 테이블은 이미 손님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 어쩔 수 없이 밖에서 마셔야 될 것 같습니다.
가족단위 뿐만 아니라 커플, 아버님 어머님 세대들도 흔히 볼 수 있었습니다.
그만큼 구룡포 쪽 카페가 많지 않습니다.
햇볕이 드는 창가가 싫으시다면 카페 안쪽에 들어가시면 이렇게 아늑한 공간에서도 얼마든지 차를 마실 수 있도록 2인 석 전용 테이블이 많이 보였습니다.
그런데 역시 카페 내부 벽에 막혀있는 공간보다는 햇볕이 드는 창가가 더 손님들이 선호를 하였구요. 햇볕이 드는 실내 창가 쪽 테이블보다는 역시 파도소리 들으며 직접적으로 바다 구경을 할 수 있는 야외 테이블에 손님들이 더 많았습니다.
그날 그날 날씨에 따라 조금 달라질 것 같네요.
또한 저는 낮에 갔었지만 살짝 해가 질 무렵에 가면 전구 조명도 켜지고 분위기도 있을 것 같다는 개인적인 생각이 듭니다.
오...실내 냉장고 안에도 티라미수 롤케익,치즈케익 등 다양한 디저트가 많이 있군요. 그런데 이미 먼저 온 손님들이 많이 드신 듯 보이네요.
소진이 거의 다 되어 냉장고 안이 텅 비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보틀용 음료가 따로 있네요.
망고라떼/말차라떼/얼그레이밀크티가 있는데 가격은 7.0입니다.
포인트 카페 메뉴판 사진입니다.
예쁜 그림과 함께 가격이 구분되어져 있어 메뉴를 선택할 때 도움이 되었습니다.
기본 아메리카노 가격이 5.5입니다. 카페라떼 6.0/바닐라라떼6.5/큐브라떼7.0입니다.
메뉴판에도 적혀 있지만 1인 1메뉴 주문을 부탁했습니다.
또한 본관에서 음료를 드시는 분들에게만 머그컵과 유리잔으로 제공됩니다.
마지막으로 한잔한잔 정성껏 만들어주니 많은 주문으로 인해 조금 늦게 나오더라도 양해해달라는 정중한 메시지가 쓰여 있습니다.
그 다음 메뉴판은 계절메뉴입니다.
소이라떼6.5/단호박라떼6.5/애플민트티7.0/뱅쇼7.0입니다.
특히 추운 겨울철에 나오는 뱅쇼와 유기농 국산 콩가루로 만든 쏘이라떼는 이미 다 소진되어 sold out되었습니다.
자몽에이드를 받은 후 두번째 건물 옥상으로 올라갔습니다.
확실히 높은 곳에 있어서 탁 트인 경치를 구경할 수 있네요.
손님들이 너무 많다 보니 너도나도 좋은 자리 앉으려고 눈치싸움 치열했습니다.
커피를 마시지 않아서 커피맛에 대한 솔직한 후기를 남기지는 못하겠지만 자몽에이드는 그냥 빨대로 몇번 쫍쪼옵~ 하니까 이미 사라져 버리더군요...
아이스는 어떤 음료든 순식간에 사라지는 것 같습니다.
감기 때문에 컨디션이 좋지 않긴 했으나 13년 전 군 복무했었던 포항에서 다시 한번 바닷바람 맞으며 여유있게 음료를 마시니 기분전환되고 좋더군요.
이제 다시 4시간 가까이 걸리는 광주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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