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사보도세븐]개그맨 김철민 펜벤다졸(구충제) 복용 후 CT영상공개!(영상)

안녕하세요.

김씨네 인간극장 블로그를 찾아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오늘 여러분과 나눌 이야기는 폐암 말기 환자인 개그맨 김철민이 촉발시켰다고 볼 수 있는 개 구충제, 즉 펜벤다졸이 폐암 환자에게 효과가 있다는 내용에 대해 실제 효과가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는 방송이 예정되어 있는데요.


1월 17일 방송되는 TV CHOSUN '탐사보도 세븐(이하 세븐)'은 구충제의 항암 효과를 검증하고, 구충제 사태를 겪고 있는 한국 사회의 현실을 추적 보도하였습니다.



앞서 2019년 9월 개 구충제인 펜벤다졸로 말기 암을 치료했다는 이야기가 유튜브를 통해 퍼진 바 있습니다.


미국에 거주하는 조 티펜스는 온몸에 퍼져있던 암 세포가 펜벤다졸을 먹자 3개월 만에 사라졌다고 주장했습니다.


펜벤다졸은 개나 고양이의 회충 등 내부 기생충을 잡는 데쓰이는 동물용 구충제입니다. 한국에서는 동물용 약제로 허가를 받았구요. 인간 구충제인 메벤다졸 등과 함께 벤조이미다졸계의 약제입니다.


이에 국내에서도 펜벤다졸을 구매하는 암환자들이 늘었고, 식약처가 나서 펜벤다졸 복용을 경고했습니다. 하지만 암환자들은 펜벤다졸을 넘어 사람 구충제인 알벤다졸과 메벤다졸, 심지어 말 구충제로 쓰이는 이버멕틴까지 복용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세븐' 제작진은 한국 언론과 만나지 않겠다던 조 티펜스를 어렵게 설득해서 인터뷰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에서 그는 자신을 둘러싼 면역항암제 임상시험 참여 논란에 처음으로 입을 열었습니다.


조 티펜스는 제작진에게 "주치의가 암 완치는 임상시험이 아닌 펜벤다졸 효과 때문이라는 데 동의했다"라는 말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세븐' 제작진은 개그맨 김철민도 만났습니다. 김철민은 개 구충제 펜벤다졸을 복용하며 건강상태를 지속적으로 개인 SNS 계정을 통해 알려왔습니다.



2019년 8월, 폐암 4기 판정을 받은 뒤 펜벤다졸의 복용 사실을 알린 그는 구충제 열풍에 불을 붙인 인물입니다.


특히 지난해 12월 펜벤다졸 복용 이후 200 정도 낮아진 종양표지자(CEA) 수치를 공개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의료계는 CEA 수치보다 CT 영상을 통해 더 정확하게 몸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제작진은 김철민을 설득해 그의 CT 영상을 단독으로 입수했습니다.




김철민은 2019년 12월 25일 자신의 SNS에 "12.25일 펜벤다졸 복용 11주차 분명히 나한테 기적이 일어나고 있다"라는 글을 게재했습니다.


이와 함께 밝게 웃고 있는 모습을 담은 사진과 더불어 과거 사진을 올리며 의지를 다졌습니다.



지난 1월 6일에는 “폐. 뼈. 지난 10월에 검사한 것과 변함이 없었고. 피검사. 암수치(CEA )471-8월8일 283-12월6일. 간수치. 콩팥 기능 등. 정상으로 나왔습니다. 희망이 보이는듯 합니다”라는 글을 남겨 암 환자들에게 희망을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폐암 뿐만 아니라 다른 암 환자들 또한 이런 희망적인 치료 방법이 있다고 보도가 되면 말기 암 환자들은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어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다 시도해 볼 수 있겠다고 합니다.


그러나 보건복지부는 동물용 구충제는 온전히 동물에게만 복용되어져야 한다는 보도자료를 내 사람에게도 효과가 있다는 언론보도에 맞서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번 방송을 통해 많은 암 환자들에게 희망의 메시지가 전해질지 여부가 주목됩니다.


*출처:채널A유튜브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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