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이슈 Mr.&Mrs. KIM's 인간극장 2020. 2. 7. 07:17
중국에서 발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의 확산 위험에 대한 처음으로 경종을 울리고 대책을 호소했던 의사가 자신도 환자 진료 등 우한폐렴에 걸려 끝내 숨졌다고 연합보(聯合報)가 7일 보도했다. 연합보는 중국 환구시보(環球時報)와 CCTV 등 관영 매체를 인용해 우한폐렴 발원지인 후베이성 우한(武漢) 소재 병원에서 근무하는 리원량(李文亮 34) 의사가 전날 안타깝게도 사망했다고 전했다. 리원량 의사는 자신이 일하는 우한중심 병원에서 진찰한 환자 여러 명이 지난 2003년 중화권을 휩쓸며 많은 인명피해를 내게 한 사스(SARS 중증 급성 호흡기증후군)와 유사한 증상으로 보이는 사실을 알아챘다. 감염 확산 가능성을 우려한 리원량은 작년 12월30일 동료 의사 7명과 함께 SNS를 통해 이 같은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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