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과진리교회사건총정리]김명진 목사 교인들에게 인분먹여,빛과진리교회 이단,위치,카톡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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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 5. 5. 20:34
서울 동대문구 소재 빛과진리교회가 신앙 훈련을 명목으로 교인들에게 비상식적인 행동을 강요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빛과진리교회 탈퇴 교인과 개신교 시민단체 평화나무는 5일 오후 서울 강북구 소재 한 교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빛과진리교회 김명진 목사는 가학적인 훈련을 통해 교인들을 길들이고 착취했다”며 “일종의 그루밍 범죄를 저지른 김 목사를 법적 처벌하고 교회를 강제 해산해야 한다”고 했다. 이날 회견에 참석한 24명의 탈퇴 교인들은 신분 노출을 우려해 하얀색 천막 뒤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채 증언했다.
탈퇴 교인들은 ‘고린도후서 훈련’을 받으면서 인분 먹기, 공동묘지에서 서로 채찍질하기, 찜질방 불가마에 들어가서 견디기 등 엽기적인 일을 하도록 강요받았다고 했다. 고린도후서 훈련은 이 교회의 리더급이 되기 위해 받는 훈련이다. 다른 교회와 달리 이 교회는 임원들을 장로, 권사, 집사 등의 직함 대신 ‘리더’라고 부른다. 김 목사는 ‘탑리더’로 불린다.
한 제보자는 인분을 먹었다고 증언했다. 그는 “모임을 주도하는 조교 리더가 인분을 먹으라고 지시해서 먹는 영상을 찍어 리더에게 보냈다”며 “먹기 싫었지만 리더의 말을 거역할 수 있는 분위기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다른 제보자는 서울 중랑구 망우리 공동묘지에서 ‘매맞음 훈련’과 ‘트렁크 갇힘 훈련’을 받았다고 했다. 그는 “교인 4명이 함께 공동묘지로 가서 차량 트렁크에 한 시간 동안 갇혀있었다. 이후 상의를 탈의한 채 묘지에 있는 나무에 매달려 허리띠로 각자 13대씩 맞았다”며 “남성 교인들에겐 매맞음 훈련이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말했다.
가혹한 훈련으로 신체적·정신적 피해를 입은 교인들도 있다고 했다. 탈퇴 교인들은 회견에서 “100℃가 넘는 찜질방 불가마에서 한 시간 동안 견디는 훈련을 했던 교인은 전신 화상을 입고 지금도 치료를 받고 있다” “고린도후서 훈련을 강행하다 뇌출혈로 쓰러져 장애 판정을 받고 재활 치료 중인 교인도 있다”고 했다.
훈련 외에 신앙모임에서도 김 목사 등 리더들이 교인들을 그루밍(피해자에게 호감을 얻는 등 심리적으로 지배한 뒤 폭력을 가하는 것)했다는 증언도 나왔다. 10년 이상 이 교회를 다녔다는 한 제보자는 “영화, 책 등 대중매체를 접하기 전에도, 사람을 만날 때도 리더에게 보고하고 허락을 받아야 했다. 리더의 마음에 들지 않으면 훈육을 위한 ‘멘붕팀(멘탈붕괴팀)’에 보내져 폭언을 들었다”며 “정신적으로 세뇌를 당한 것”이라고 했다.
이날 탈퇴 교인들과 평화나무는 김 목사가 헌금을 이용해 개인 명의로 된 부동산을 취득하고, 경남 하동군 화개면에 교인들을 대규모 위장 전입시켰으며, 비인가 학교와 어린이집을 운영하면서 값비싼 학비로 수익을 거두는 등 다른 의혹도 제기했다.
빛과진리교회는 이날 홈페이지에 입장문을 올려 “빛과진리교회로 인해 상처받고 아파하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교회의 미흡한 점을 통감하고 구성원들의 의견을 존중하여 작은 어려움까지도 민감하게 보듬을 수 있는 교회로 거듭나겠다”라고 밝혔다.
원문보기: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2005051932001&code=940100#csidx6d26357e8aeafbcae17ea1e4162616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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