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코레일 멤버쉽라운지 이용 간략한 후기!

안녕하세요.

김씨네 인간극장 블로그를 찾아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오늘 여러분께 소개할 내용은 서울역 코레일 멤버쉽라운지 방문했던 후기를 간략하게 나누고자 해요.

주말부부를 하면서 다양한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있는데요.

그 중에서 기차는 비싼만큼 빠르고 편안하게 저를 강릉까지 데려다 주는 대표적인 교통수단입니다.

광주송정역에서 강릉역까지 한번에 가는 직통 열차는 없고, 반드시 서울역에서 환승을 해야 한답니다.

이 생활을 언제까지 해야 하는지....

교통비 때문에 매주 다니는 것도 경제적으로 꽤 부담이 되기도 합니다.

일요일 저녁 용산역에서 내려 지하철을 타고 다시 서울역까지 이동합니다.

환승하려면 용산역에서 내리는 기차 시간과 강릉으로 출발하는 기차 시간을 절묘하게 잘 맞춰야 합니다.



너무 촉박하게 기차시간을 정해도 지하철을 제 때 타지 못하면 그 다음 열차를 기다려야 하니 시간 안배를 적절히 해야 하는 기술이 필요하죠.

이 날은 광주공항이 폭우로 인해 침수가 되어 광주에서 양양까지 가는 비행기가 결행되어 급하게 기차표를 끊게 된 날인데요.

광주에서 일단 용산역으로...용산역에서 지하철로 서울역까지 이동했습니다.

시간이 대략 40분 정도 여유가 있어 잠시 화장실에 들른 후 대합실에 앉을 자리를 살펴보았습니다.



그런데 2층에 눈에 띄는 곳이 보였고, 고민하지 않고 곧바로 2층으로 올라가 보았습니다. 코레일 멤버쉽 라운지로군요.

보통은 역에 도착하면 햄버거 가게나 대합실에 앉아 기차 시간을 기다리는데요.

조금 더 편안하고 아늑한 분위기에서 다음 기차 시간이 될 때까지 코레일 멤버쉽 라운지를 이용해보기로 했습니다.



출입을 위해서는 코레일멤버쉽QR코드 또는 당일 승차원 QR카드를 대고 통과해야 합니다.  즉 아무나 들어가는 곳이 아니라 코레일 고객들만의 공간이라는 뜻이죠.

저는 당일 승차원 QR코드로 출입했습니다.

코레일 멤버쉽 라운지 내부 사진입니다.



마치 독서실을 연상케 하듯 창가 주변으로도 220v 콘센트와 USB단자가 곳곳에 보였습니다. 내부는 매우 조용해 다른 사람들로부터 방해를 받지 않아 좋았습니다.



가운데에는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정수기도 있고, 옆에는 콜드브루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자판기가 있는데 600원의 사용료가 있습니다. 원래 500원이었는데 600원으로 인상되었다고 합니다.



반대쪽으로는 TV 화면에 뉴스가 나오고 있구요. 물론 무음상태입니다.

열차 운행 정보 및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열차시간표도 바로 옆에 실시간으로 볼 수 있으니 휴식을 취하고 나서 열차시간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저는 멤버쉽라운지를 주로 휴대폰 충전이나 푹신한 의자에 앉아 다음 열차를 기다릴 때 주로 이용하는 편입니다.



뿐만 아니라 간단한 pc업무와 프린트를 할 수 있도록 복사기와 프린터기, pc 3대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혹시나 역에 일찍 도착해 급히 서류 작업을 해야 하는 분들에게는 아주 좋은 편의시설인 듯 합니다.

다만, 간단한 커피나 음료는 라운지 내에서 이용할 수 있으나 햄버거,도시락 등의 음식은 취식할 수 없으니 이 점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아마 밀폐된 공간에 음식 냄새가 나면 다른 분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용산역과 서울역사에 있는 코레일 멤버쉽 라운지를 모두 이용해보았는데요.

저는 만족도가 매우 높았습니다.

혹시나 긴 여정을 앞둔 기차 이용객들께서는 꼭 멤버쉽 라운지 이용해보세요! 편리하고 아늑하답니다.

이상으로 서울역 코레일 멤버쉽라운지 간략한 이용 후기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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