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홍코끼리]인기검색어 이벤트 실시! 최대 70% 차등 할인 적용!

슈즈 온라인 쇼핑몰 분홍코끼리의 조건부 행사가 대중의 비난을 사고 있습니다.

분홍코끼리는 12월 18일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따른 할인율을 차등 적용한 이벤트를 선보이겠다고 공지했는데요.

다만 이번 이벤트는 조건부 이벤트입니다.

다시 말해 분홍코끼리는 18일 홈페이지를 통해 이날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이벤트를 한다는 것인데 회원수 130만명을 달성했다며 대대적으로 홍보를 하고 나섰습니다.

내용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이전까지 검색어 1~5위에 오르면,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순위에 따른 차등 할인 프로모션이 진행이 되는 형태입니다. 

검색어 1위 달성 시에는 전상품 30% 할인과 무료배송, 검색어 2~5위 달성 시에는 20% 제품 할인이 적용된다고 합니다. 

세일 기간 중에는 특가 세일 상품 쿠폰적용은 제외된다고 하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이 같은 전략은 며칠 전 '임블리' 쇼핑몰에서 내세운 작전과 동일한 것입니다. 이 쇼핑몰 역시 조건부 할인으로 대중의 호응보다는 부정적 시선을 보는 여론도 적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분홍코끼리의 행사에도 여론의 반응은 좋지 않은데요. 

애초 이 같은 순위를 내건 행위 자체가 쇼핑몰을 홍보해보겠다는 의도가 담겨 있기에 보기 좋지 않다는 것입니다.

최근 백화점에도 입점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는 분홍코끼리가 고객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프로모션이 아닌, 자신들의 브랜드를 홍보하기 위한 마케팅을 펼친다는 비판입니다.

12월 18일 12시34분 현재 분홍코끼리 검색어는 네이버 기준 7위에 올라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