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대교임시개통]설 연휴 기간 천사대교 임시개통(2월7일까지!)/사진,동영상 첨부

안녕하세요.

김씨네 인간극장 블로그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즐거운 설 연휴 가족들과 보내고 계신지요?

이번 설 연휴에도 많은 이슈가 있는데요.

특히 1004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지역으로 유명한 전남 신안에서 천사대교를 임시로 개통했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천사대교 가실 때에는 암태오토여객선터미널(오도선착장)을 네비게이션 검색하신 후 가면 되겠습니다.




실제 정식 개통 예정은 2019년 4월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직접 가보니 아직 다리 주변 조경 공사 등으로 막바지 작업이 한창이었습니다.

천사대교는 이미 다 공사가 끝나 많은 차량들이 드나들었습니다.

특별히 신안에 관광 명소나 맛집이 있는 것은 아닌데 그냥 드라이브 겸 천사대교 개통했다고 하니 나온 것 같았습니다.



신안의 한적한 모습...

지나가면서 한 번 촬영해보았습니다.

달리는 차 안에서 촬영하다 보니 사진이 예쁘지 않네요.

김씨 부인이 옆에서 찍어줬는데 이 날 또 미세먼지가 어찌나 심하던지...



거기다가 오후에 가다보니 햇빛이 정면이라 역광까지...

여러모로 도와주질 않네요...




천사대교는 전라남도 신안군에 있는 국도 제2호선의 공사 중의 교량으로, 압해읍의 압해도와 암태면의 암태도를 연결하는 다리입니다.


이 다리가 완공되면 신안군 비금도, 도초도, 하의도, 신의도, 장산도, 안좌도, 팔금도, 암태도, 자은도 9개면 섬들이 다이아몬드(◇)모양으로 펼쳐진 일명 '다이아몬드제도'를 연결하는 최단거리 육상 교통망이 완성됩니다.


2001년 7월부터 압해도 송공항과 팔금도 고산리 6.7km 해상을 연결하는 다리를 건설하기 위한 타당성 조사와 기본설계 실시를 추진하기 시작했으며, 2005년 11월에는 대략적인 조감도가 발표되어 기획예산처에서 2005년 하반기 예비 타당성 조사사업으로 선정했습니다.


2007년 정부 예산에 새천년대교 설계비 10억원이 반영되어 2008년 익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2011년 착공 목표로 기본계획 용역이 진행되었으며, 2008년 9월 10일 정부에서 발표한 '5+2 광역경제권 발전계획' 30개 선도프로젝트에 새천년대교 건설 사업이 포함되어 건설에 탄력을 받게 되었습니다.


추진 중 기존 설계 교량이 3000t급 선박만 통항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어 대형 선박 통행에 방해가 된다는 주장이 목포해양대학교 교직원들을 통해 제기되었으며, 이에 대해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이 관계 부서와 협의하여 5000t급 선박이 통행할 수 있도록 설계가 변경되었습니다.


또한 초창기 계획 당시 2차로로 추진되었던 교량 폭도 향후 늘어날 교통 수요에 대응하기에는 부족하다는 지적에 따라 가변차로를 포함한 3차로로 확장하여 건설하는 것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천사대교는 앞서 설명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차선이 하나 밖에 없습니다.
그러다가 가변차로에 임시로 한 차선이 더 있기는 한대요...
이 곳에 분명히 주정차 금지라는 문구가 있는데도 불구하고...역시 대한민국 사람들 너나 할 거 없이 갓길에 정차한채로 기념사진 찍느라 여념이 없네요;;
정말 부끄러운 국민성...


또한 천사대교 7.4km구간 모두 구간 단속 60km 준수해야 합니다.

이 날은 차량들이 너무 많아 60km를 달리고 싶어도 달릴 수 없었답니다.





암태오토여객선 터미널 쪽에 안전하게 주차를 한 후 천사대교를 감상해보기로 했어요.




확대한 사진인데 중간에 약간 굴곡이 있는 지점 보이시죠?

그 지점 지나갈 때는 출렁다리처럼 다리가 위 아래로 움직입니다.

순간 이 지점 지나갈 때 멀미가 나더라구요...신기했지만...

모든 구간이 출렁다리는 아니고 저 중간 지점만 출렁다리입니다.

마치 바이킹을 하듯...



사진으로 보시는 것과 함께 영상을 좀 촬영했는데 영상 보시면 조금 더 실감 날 것 같아요. 저희 부부 잡소리가 들리니 볼륨은 그냥 끄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촬영은 갤럭시 노트9으로 했으나 곰믹스로 동영상 편집을 하니 화질이 구려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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