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여행]교토여행 중 만난 요지야 카페(말차라떼+녹차카스테라)

오랜만에 오사카 여행 포스팅을 하네요

일본 중에서도 가장 일본다운 곳을 꼽자면 교토를 꼽을 수 있죠

교토자유여행 가시는 분들께는 다다미방에서 고즈넉한 교토의 정취를 느끼며 말차라떼와 녹차카스테라 드셔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미 많은 분들께서 추천하셔서 입소문이 많이 난 곳입니다.)

요지야 카페 중에서도 은각사 지점이 가장 유명하다고 합니다.

큰 나무들이 우거진 은각사 길을 걸으며 내려오다 보면 철학의 길이 있는데 이 길을 따라 15분 정도 천천히 걷다보면 찾을 수 있습니다.

저희는 2016년 여름에 다녀와서 더위에 몹시 지쳐 있었습니다.

걷다보면 교토 가옥과 비슷하기 때문에 그냥 지나칠 수도 있지만 친절하게도 저렇게 요지야 카페 입간판을 길가에 세워두어 눈에 띄게 해놓았더라구요



굳이 인증샷을 찍어보았어요.

요지야 카페 안에는 이미 (한국)사람들로 북적였습니다.

웨이팅 30분 정도 하고 나니 저희 차례가 되어 직원의 안내를 받으면서 다다미방으로 이동했습니다. 아름다운 정원 사진입니다.

저희는 아이스커피+말차라떼+녹차카스테라를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총1,650엔=16,500원 정도;;)

*출처:요지야 카페 홈페이지(http://www.yojiyacafe.com)

위 사진은 요지야 카페 홈페이지에서 퍼온 메뉴 사진입니다.

참고로 은각사 지점 한정메뉴는 말차크림 단팥죽과 요지야셋트입니다.

요 말차라떼 인증샷을 찍으신 분이라면 '요지야 카페를 다녀왔구나'라고 누구나 알 수가 있겠죠?

요 카스테라는 가격이 꽤 비쌌어요.

2016년 당시 가격으로는 670엔이었습니다. 저 조금에 6,700원이라니ㅠㅠ

커피 맛은 그저 그렇습니다.

제가 앉은 자리에서 옆 쪽을 소심하게 촬영했습니다.



벌써 2년이 지났지만 무더운 교토 여행 중 만난 오아시스 같았던 요지야 카페의 다다미방에서 저희 부부는(당시는 연애 중) 교토의 매력에 푹 빠져 있었습니다.

참고로 요지야 카페 은각사 점은 저녁 8시까지 운영합니다.

다른분의 블로그를 보니 저녁에 가니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 아쉬웠다고 하네요

또한 요지야 카페에는 유자로 만든 립밤,기름종이를 판매하는 코너도 있습니다.

만약 다음에 교토 여행할 일이 있으면 다시 방문하고 싶더라구요.

이렇게 교토앓이를 하며 포스팅을 마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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