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테리어 안락사/폭스테리어 견주 과실치상/CCTV영상/강형욱 안락사/설채현 약물치료(풀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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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7. 5. 09:39
동물 행동 전문 수의사 설채현이 최근 발생한 폭스테리어 사고와 관련 자신의 생각을 밝혔습니다.
설채현은 "전력이 있었던 강아지에게 입마개를 씌우지 않고, 자유롭게 늘어났다 줄어들 수 있는 그런 줄을 사용하는 것 자체가 모든 잘못이 폭스테리어 보호자에게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안락사와 관련 "아무리 개라는 동물이지만, 그 동물에 대해서 안락사 등의 문제를 결정할 때는 미국에서도 전문가들과 법원, 이런 판결까지 가는 경우가 많다"며 "아직까지 우리나라 같은 경우는 그런 프로토콜이나 과정 자체가 제대로 결정돼 있지 않은 경우가 많다"고 말했습니다.
또 "어딘가 아프거나 호르몬성 질환이 있다거나 아니면 사람들과 같이 정신질환이 있을 때도 그런 공격성을 보일 수가 있기 때문에 아직 해 보지 못한 약물적 처치나 이런 거에 대한 고려도 해 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동물훈련사 강형욱은 지난 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 개를 놓치면 분명히 아이를 (다시) 사냥할 것이다. 사냥의 끝은 죽이는 것"이라며 "안락사를 하는 게 옳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이에 동물훈련사 강형욱은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관련 사고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강형욱은 유튜브 채널에서 "이 개는 문제를 일으킨 경력이 많다"며 "주인이 개를 못 키우게 해야 한다. 저 개는 아마 또 문제가 발생한 가능성이 크다. 아마 안락사를 하는게 옳을거다"고 말했습니다.
안락사 언급에 대해 강형욱은 "너무 잔인하지 않냐 싶지만 여러분이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 물려보면 그런 말씀 못한다. 강아지를 놓친 사람은 또 놓친다. 어르신이 너무 맞지 않는 견종을 키우신 것 같다. 어렸을 때 교육을 잘했다면 문제가 없을 수도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강 훈련사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폭스테리어의 견종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했습니다.
강형욱 설명에 따르면 폭스테리어는 사람을 가장 많이 무는 견종이고 또 물었을 때 사고가 나는 견종이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꼭 훈련을 해야한다고 강형욱은 조언했습니다.
실제로 폭스테리어는 여우 사냥에 많이 쓰이던 사냥개입니다.
이후 폭스테리어 견주들은 강형욱의 SNS에 "폭스테리어의 행동을 과잉일반화 시키는 바람에 폭스테리어 보호자님들의 신뢰를 잃었다. 견주의 잘못이지 개의 문제가 아니라더니 이젠 안락사를 시켜야 한다니", "말 한마디에 파급력이 엄청난 분이 폭스테리어 견주들을 시한 폭탄을 품고 사는 사람을 만들어버렸다" 등 항의하는 견주들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뿐만 아니라 인스타그램에 핏불테리어 견주들 또한 강 훈련사를 향한 비난의 글을 다수 올린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지난달 21일 경기도 용인 모 아파트 복도에서 12kg 폭스테리어가 35개월 된 여자아이의 허벅지를 물어 큰 상처를 남겼습니다. 해당 개는 입마개를 해야 하는 맹견으로 분류되지 않지만 다른 아이를 무는 등 이전에도 문제가 있었습니다.
해당 견주는 잘못을 인정하면서도 특정 견종에 대한 비난에 대해서는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또한 이사를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으며, 해당 폭스테리어는 현재 훈련소에 입소된 상태라고 합니다.
경찰은 추가 피해자 4명에 대해 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해당 견주를 과실치상 혐의로 입건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출처 : 뉴스웍스(http://www.newsworks.co.kr)
*출처:보듬TV 유튜브채널
*출처:SBS뉴스 유튜브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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