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참의원선거]출구조사결과/개헌선확보 과반의석/구로다 산케이국장 망언 모음영상/일본선거권연령/참의원임기,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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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7. 21. 22:29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가 이끄는 일본 집권 자민당과 공명당이 7월 21일 치러진 제25회 일본 참의원 선거에서 개선(신규) 의석(124석)의 과반을 확보했다는 출구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NHK는 이날 오후 8시 투표가 끝난 직후 유권자 10만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출구조사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NHK의 출구조사 분석에 따르면 자민·공명 두 연립여당은 개선 의석의 과반수인 63석 이상을 확보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또 자민·공명 양당과 일본 유신회 등을 합쳐 헌법 개정에 긍정적인 세력이 76~88석을 얻어 개헌발의 의석(85석)을 유지할 수도 있다고 NHK는 예측했는데 이는 조금 더 개표 상황을 지켜봐야 확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가운데 kbs일요진단에 출연한 대표적인 일본 우익 언론인 구로다 가쓰히로 전 산케이신문 서울지국장이 한국에서 벌어진 일본제품 불매운동을 비판했습니다.
그의 망언은 과거부터 지속되고 있습니다.
은퇴 이후 서울 주재 산케이 객원 논설위원으로 매주 칼럼을 쓰는 구로다 전 지국장은 지난 20일 한국인의 불매운동은 인터넷에서만 활발하며, 의류, 맥주 등 소비재가 아니라 일본산 부품이 잔뜩 들어간 삼성 스마트폰을 불매해야 한다고 조롱했습니다.
아울러 그는 "한일 관계 악화로 일본 제품 불매 운동이 화제인데 한국에서 자주 보이는 '반일 애국 증후군'의 일종"이라고 밝혔습니다.
나아가 그는 주한 일본인의 말을 빌려 "유니클로와 아사히 맥주를 대신 일제 소재와 부품을 많이 사용한 삼성 전자 등 국산 스마트폰을 불매 운동 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습니다.
일본산 문구용품의 대체품으로 주목받은 모나미의 주가가 상승한 것에 대해 구로다 전 지국장은 "주위에 물어보니 일제 문구는 품질과 디자인이 좋고 위생적이며 안전해서 아이들과 엄마들이 좋아한다더라"며 모나미가 일제를 대체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또 "실제 행동보다는 인터넷에서 반일 성향을 발산하는 경향이 있다"며 "남몰래 조용히 (불매)하는 것이 아니라 주위에 '(불매)하고 있다'고 선전하고 싶어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한국이 이만큼 풍요로운 나라로 경제적으로 발전한 것은 1965년 일본이 준 3억 달러가 기초가 된 덕분"이라는 망언을 한 바 있습니다.
참의원의원(参議院議員)의 임기는 6년이며, 3년마다 의원 정수의 절반씩을 선출하는데 이를 개선(改選)이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통상선거는 임기가 만료하기 30일 전에 행해지는데요.
그러나 통상선거 실시 기간이 참의원 개회 기간이 겹치거나, 참의원 폐회일로부터 23일 이내에 걸리는 경우에는 참의원 폐회일로부터 24일 이후 30일 이내에 실시합니다.
의원의 정수는 242명으로, 선거에는 대선거구제와 비례대표제가 함께 이용됩니다. 도·도·부·현마다 하나씩 놓인 선거구는 정수 146명이며, 전국이 하나의 선거구로 묶인 비례대표는 정수 96석입니다.
일본의 선거권은 만 18세 이상의 일본 국민이 가집니다. 과거 선거권 연령은 1945년부터 '만 20세 이상'으로 규정되어 있었는데, 2015년 6월에 공직선거법을 개정하여 2016년 6월 19일부터 '만 18세 이상'으로 두 살이 낮아졌다고 합니다.
*출처:JTBC뉴스 유튜브채널
출처 : 시민의소리(http://www.siminsor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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