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이슈 Mr.&Mrs. KIM's 인간극장 2019. 3. 27. 15:01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사내이사 연임에 실패하면서 대한항공 대표이사 직에서 물러나게 됐습니다. 대한항공은 27일 오전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빌딩에서 제57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및 연결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을 의결했습니다. 이날 안건엔 조 회장의 사내이사 연임 건이 포함돼 있었습니다. 대한항공 정관에 따르면 사내이사 선임은 주총에 참석한 주주의 3분의 2 이상 동의를 받아야 합니다. 하지만 찬성 64.09%, 반대 35.91%로, 지분 2.6%포인트가 부족해 결국 부결됐습니다. 이에 따라 조 회장은 주주 손에 물러나는 첫 그룹 총수란 불명예를 안게 됐습니다. 대표이사가 되려면 주총에서 사내이사가 돼야 하는 만큼 조 회장은 대한항공 대표이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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