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2기 인선발표]국민소통수석에 윤도한 전 MBC기자,논술위원 내정(윤도한 학력,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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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1. 7. 21:45
집권 3년차를 맞은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청와대 참모진의 2기 인선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노영민 주중 대사와 강기정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대통령 비서실 서열 1, 2위인 비서실장과 정무수석으로 나란히 내세울 전망입니다. 이들은 3선 의원을 지낸 대표적 친문(親文) 인사인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또 국민소통수석에는 언론인 출신 윤도한 전 MBC 논설위원이 유력합니다.
문 대통령은 처음부터 노영민 전 대사와 강기정 전 의원을 낙점했다고 합니다. 인사추천위원회 관계자는 “두 사람은 국회 활동 등으로 평판 조회가 대부분 이뤄져 있었기 때문에 검증에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비서실장 교체를 염두에 두고 이미 1월 4일 임종석 실장 등과 관저에서 만찬을 했다는 후문입니다.
노영민 대사는 2012년 대선 때 문재인 후보의 비서실장을 지냈고, 지난 대선에서는 조직본부장을 맡았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문 대통령은 과거 공개적으로 “주요 정치 현안은 노영민 의원과 상의한다”고 말할 정도로 신뢰가 깊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강 전 의원도 대선때 캠프 상황실장직을 맡았었는데요.
이에 비해 윤도한 전 위원에 대해선 정치권에서 “뜻밖의 인선”이란 반응이 많습니다.
문 대통령과 오래 정치를 해온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7일 “솔직히 얼마 전까지는 소통수석 자리에 김의겸 현 대변인의 승진 발탁이 거의 확정적이었다”며 “윤 전 위원과 일면식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인사는 “과거에 윤 전 위원이 MBC ‘시사매거진 2580’팀에 있을 때부터 노무현 전 대통령과는 친분이 있었던 것으로 알지만 문 대통령과는 연결고리가 없다”며 “다만 문 대통령이 방송 정상화를 강조하고 있기 때문에 방송계에서 추천을 받았을 수는 있다”고 전했습니다.
윤 전 위원과 MBC 입사 동기인 노웅래 민주당 의원은 “최근 윤 전 위원과 통화했더니 ‘청와대에 아는 사람이 없는데 먼저 연락이 왔다’고 하더라”며 “정치부 경험은 거의 없지만 청와대가 넓은 의미에서 ‘촛불정신’과 맥을 같이 한다고 판단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MBC출신 신경민 의원도 “민주당 근처에도 간 적이 없고, 김장겸 전 사장 체제에도 협조하지 않은 사람”이라고 전했습니다.
서라벌고와 고려대 사회학과를 나온 윤도한 전 위원은 1987년 MBC노조 창립멤버입니다.
손석희 현 JTBC 사장이 참여했던 2기 노조에서 선전홍보부장을 맡았던 바 있습니다.
손 사장은 주진우 기자와 함께 2018년 윤도한 전 논술위원의 책에 추천서를 쓰기도 했습니다.
MBC 관계자는 “그는 ‘2580’ 시절 친일 인명사전에 반대했던 국회의원을 실명 보도했고, 재벌의 경영승계 문제 등을 폭로했다”며 “이명박 정부 때는 ‘뉴스후’를 진행하며 소망교회 문제를 지적했다가 LA특파원으로 사실상 쫓겨났고, 박근혜 정부 때는 심의실 발령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2018년 11월 MBC 사장 공모에 지원했다가 실패한 뒤 명예퇴직한 상태입니다.
특히 윤 전 위원은 1997년부터 ‘참여연대’ 회원 자격을 유지하고 있는데요. 2018년 초에는 참여연대가 윤 전 위원 등 75명을 ‘20년 지기’로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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