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유나사망]싱어송라이터 '키키유나' 맹유나 12월 26일 심장마비로 사망

가수 맹유나가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향년 29세. 


맹유나의 소속사 JH엔터테테인먼트는 8일 "맹유나가 지난해 12월 26일에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숨졌다. 연말이고 워낙 경황이 없어 알리지도 못하고 가까운 지인들끼리 조촐한 장례를 치렀다"라고 전했습니다.



1989년 10월생 맹유나는 지난 2007년 일본에서 드라마 OST '봄의 왈츠'로 데뷔, 지난해까지 '파라다이스', '고양이마호', '바닐라 봉봉', '장밋빛 인생', '렛츠댄스'등 정규앨범 2장, 싱글앨범 8장 총 10장의 앨범을 발표하며 싱어송라이터로 기대를 모았습니다. 



소속사측은 “오는 6월에는 정규 3집 앨범 발표를 준비 중이었으며, 최근 모대학에서 실용음악과 교수로 초빙을 받아 의욕을 보였습니다. 음악 창작에 대한 스트레스외에는 특별한 지병도 없었는데 믿어지질 않는다”안타까워했습니다.




가수 맹유나가 29세 꽃다운 나이를 끝으로 지난달 세상을 떠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온라인 공간 상에서는 그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맹유나(1989년 10월 28일 ~ 2018년 12월 26일)는 대한민국의 음악가, 가수입니다. 2009년 9월에 첫 정규 음반 《The Peacock 001》을 발매했습니다. 예명으로 메모리를 2009년까지 사용했습니다. 2018년 12월 26일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1989년 10월생인 맹유나는 2007년 일본에서 '메모리'라는 예명으로 드라마 OST ‘봄의 왈츠’로 데뷔했구요.  그러다가 2010년 지금의 맹유나로 이름을 바꿔 활동해 왔습니다.



모던록 계열의 음악성을 가졌던 고(故) 맹유나는 인디밴드 더 크랙과 함께 '맹유나와 더 크랙'을 결성, 홍대 인디신에 진출하기도 했는데요. 


탁월한 음악성으로 선배 가수인 백두산 김도균과 유영석의 칭찬을 받기도 했습니다.


김도균은 지난 2012년 "맹유나를 보면 미국의 신성 제웰 킬처의 매력을 느낀다. 그동안 커튼 뒤에 가려져있던 음악성이 솟아나기 시작했다"고 극찬을 쏟아냈습니다.

  

지난 2011년 고인이 발매한 '체리파이'를 편곡한 가수 유영석도 당시 "신세대적이며 여성적인 감각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장난이 아니다"라며 아낌없는 칭찬을 쏟아냈습니다.



샤이니 태민도 과거 그녀가 작곡한 곡을 극찬했었습니다.

태민은  "떠나고 있니 이런날은 그대는 지금 어디에 있니"하는 '러브'의 아련한 노랫말을 들으면 울컥할 때도 있다고 진한 감동을 밝혔습니다.


러브를 작사 작곡 노래한 주인공은 싱어송라이터 키키유나(kiki yuna). 


최근 본명 맹유나(24)에서 키키유나라는 예명으로 발표한 새앨범 ‘KiKi YUNA'의 마지막 수록곡입니다. 


눈오는 겨울을 겨냥한 '눈사람(snow man'이 타이틀곡이지만, '러브'가 우리 결혼했어요를 통해 대중들에게 먼저 알려지고 있습니다. 


키키유나의 세련되고 청명한 음색과 파스텔톤 사운드가 웅장한 오케스트라 사운드와 어우러져 추운 겨울 카페에서 연인이 함께 듣기에 적합한 노래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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