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갈치조림]독개물항 갈치조림 솔직한 후기!(메뉴,가격,위치)

안녕하세요.

김씨네 인간극장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오늘 포스팅할 내용은 제주도에서 먹었던 갈치조림에 대한 내용입니다.

제주도는 해산물의 천국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육지에서는 접할 수 없는 메뉴들이 있는데요.

전날 먹은 술을 해장하기 위해 해물탕 집을 검색하다가 갈치조림을 제주도에서 제대로 먹어보지 못했으니 갈치조림을 먹기로 급선회했습니다.


지인 소개는 아니구요.

단지 블로그 검색해서 저희가 있었던 위치에서 제일 가까운 갈치조림 맛집을 블로그 눈팅해서 가게 된 것입니다.



독개물항이라는 곳인데요.

갈치조림 맛집을 검색하니 독개물항이라는 곳이 몇몇 포스팅에 올라와 있어 믿고 가봤죠~

신발장이 따로 있었구요.

고급스럽게 보이는 난 화분이 있네요...수석도 있고...

사장님 취미생활이신듯?


입구에 보니 많은 연예인들 사진과 사인이 있는 것을 보니 분명 입소문이 많이 나긴 했나 봅니다.

앞에 안내 문구와 같이 독개물항에서 식사를 하시고 나서 영수증을 지참하신 후 바로 옆에 있는 '리치망고 협재점'에 방문하면 커피와 음료를 10% 할인해주신다는 꿀팁도 있습니다.



홀에는 이렇게 식탁의자가 있고, 신발을 벗고 들어갈 수 있는 곳 두 종류로 나뉩니다.

저희가 도착했을 때 시간은 점심시간 보다 훨씬 지난 시간이라 손님이 없을 줄 알았는데 많은 사람들이 오고 갔던 것 같네요.



이쪽에는 거의 앉지 않으시더라구요.



테이블을 치워도 하나둘씩 끊임없이 손님들이 출입했습니다.

그렇다고 줄을 서야 할 정도로 사람이 붐비는 것은 아니었어요.



독개물항의 메뉴판 사진입니다.

통갈치구이 특대가 90,000원입니다. 옥돔구이도 25,000원이었구요.

구이 메뉴 치고는 조~금 비싼감이 없지 않아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해물탕 대 70,000원/중 55,000원인데 공기밥은 별도 입니다.

그 밖에도 전복,우럭매운탕,성게비빔밥,전복물회,딱새우게옷덮밥,오분작개웃덮밥 등 메뉴가 다양했습니다.



저희는 둘이서 갈치조림을 먹기로 했으니 갈치조림 소 45,000원짜리 주문했습니다.

흠...45,000원이면 다른 음식들과 비교했을 때 결코 저렴한 것은 아니죠...

그것도 둘이 먹는데...

불길합니다...

그래도 맛있는 요리를 만나면 모든게 용서된다는 긍정적인 생각!



드디어 메뉴가 나왔습니다.

그런데...이게 전부입니다.

약간은 실망스러운 비주얼...

밑반찬도 그냥 백반집 밑반찬 수준입니다.

갈치조림도 따뜻한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돌판 그릇에 나왔으면 좋았을텐데...



조금 더 근접샷!

새끼 전복도 좀 들어 있었구요.



열심히 갈치를 분해했습니다.

갈치의 가시를 발르는 일도 중요하죠..



따뜻한 흰 쌀밥 한 숟가락에 갈치조림을 얹어서 한 입 꿀꺽!

특별한 맛은 없고 그냥 갈치조림 맛입니다.ㅎㅎ



제가 좋아하는 떡 사리가 들어 있는 것은 마음에 들더군요.

매콤해서 땀이 주르륵...

배가 고파 어찌어찌해서 다 먹기는 했습니다.



아까워서 남기지 않고 다 먹어버렸네요.


솔직한 후기를 남기자면...

앞서 말씀드린대로 가성비를 따지는 분들이라면 다소 손해를 봤다는 느낌이 들 수도 있습니다.

조림의 맛도 그냥 육지에서도 맛볼 수 있는 맛이었어요.

뭔가 특별한 맛을 기대했던 저의 기대치가 컸을 수도 있습니다.

맛이 있다,없다 라고만 질문하시면 맛이 있습니다.

그런데 45,000원이라는 가격으로 둘이 먹는 식사치고는 조금 과한 지출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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