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무지구맛집]푸짐하고 맛있는 1983 영광오뚜기국수집(점심 강추!)

안녕하세요.

김씨네 인간극장 블로그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오늘 포스팅할 주제는 광주 상무지구(시청 바로 앞)에 직장인들을 위한 푸짐하고 맛있는 국수집이 있어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상무지구 중에서도 시청 인근에 있는 식당가는 대부분 시청 직원 내지는 회사가 밀집되어져 있기 때문에 직장인들 점심 장사를 해야 하기 때문에 저렴하고 맛있는 곳들이 많습니다.

그 중에서도 영광 오뚜기 국수집에 다녀온 후기를 포스팅하겠습니다.

이 곳이 제가 갔던 1호점이구요.

수완지구와 라마다호텔 바로 앞에도 각각 분점이 있습니다.

가게 내부 사진입니다.

테이블이 많기 때문에 많은 직장인들을 수용할 수 있겠습니다.

저희는 점심시간이 조금 지난 시간에 가서인지 손님이 거의 없어 마음껏 사진을 찍었습니다.

점심시간에 가면 이 곳도 전부 꽉 찬다고 하더라구요.

카운터 앞에는 주전부리로 두부과자,곡물과자를 팔고 있네요.

메뉴판 사진입니다.

가게 벽면 곳곳에 붙어져 있기 때문에 쉽게 메뉴를 고를 수 있을 거에요~

일반국수는 5,500원/곱빼기 6,500원

비빔국수 6,000원/곱빼기7,000원입니다.

고기,김치 만두 4,000원/김밥도 종류별로 있어서 골라먹는 재미가 있습니다.

참고로 국수양이 많기 때문에 곱빼기 드실분은 마음의 준비를 하시고 주문하시는게 좋을 거에요~

남길 수도 있으니...

영광 김밥 한 줄과 기본 반찬이 나왔네요.

김밥은 일반 김밥집에서 파는 것과 비슷하네요.

저는 비빔국수 보통 사이즈 주문했습니다.

한창 일하다가 늦게 먹는 점심이라 배가 고파서인지 매콤한 것이 땡기더군요.

콩나물과 함께 먹을 수 있는 것이 꼭 쫄면이랑 면 종류만 다르지 비주얼은 비슷한 것 같았습니다.

쓱싹 젓가락으로 비벼서 한 젓가락 먹으니 너무 맵지도 않고 딱 제 입에 맞더라구요.

국수만 먹었다면 매웠을 것인데 입 안을 달래줄 김밥과 곁들여 먹으니 그리 맵게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그 다음은 함께 간 직원이 주문한 일반국수 곱빼기!!

양이 어마어마해서 저도 조금 덜어 먹었습니다.

나오자마자 찍었어야는데...한발 늦게 찍었네요 ㅎㅎ

양념장이 올려진 상태로 나오는데 비비기 전에 조금 덜어서 개인적인 입맛에 맞춰 조절해도 좋고, 주문하면서 양념장을 따로 달라고 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전부 다 비비니까 약간 간간하네요.

그래도 담백하고 열무도 고명으로 나오기 때문에 느끼하지 않았구요.

반찬으로 나온 청량고추도 한입 베어먹으니 맛있었습니다.

이 정도 가격에 이 정도 양이면 충분히 배가 부르게 먹을 수 있는 직장인들의 한 끼 식사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금도 가끔 입맛이 없을 때 찾아가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