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나르베르베르]집사부일체출연 예고!/<죽음>출판회 영상/아들 조나단 직업

다음주 집사부일체 출연예정인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프랑스의 소설가, 저널리스트입니다. 오트가론 주 툴루즈에서 출생하여 툴루즈 제1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는데요. 베르베르는 한국과 특히 인연이 깊은 편입니다.


베르나르베르베르는 1994년 첫 방한 이후 8번째 방문으로, 3년 만에 한국을 다시 찾았는데요.



이번 방한 때 가장 해보고 싶은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한국 무당을 꼭 만나보고 싶다”며 “샤머니즘이란 것은 내가 큰 관심을 가진 소재다. 진실하고 정직한 영매나 무당을 만나고 싶다”고 했습니다. 



데뷔작인 개미는 대한민국 국내에서 엄청나게 좋은 반응을 얻어 대박을 터뜨리면서 덩달아 다른 곳에도 알려진 것으로 유명합니다.


최근 출간한 <죽음>은 ‘누가 날 죽였지? 떠돌이 영혼이 자신의 죽음을 수사하다! 저승과 이승을 오가는 환상적인 모험’ 이라는 소재로 유명해졌습니다.


베르베르는 “현대문명의 가장 큰 폐해 중 하나는 사람들이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을 하지 않는 것”이라며 “인간은 단순히 소비자나 납세자, 회사원으로 살기 위해 존재하는 게 아니다. 육신이라는 수단을 빌려 영혼을 보다 발전시키기 위해서 살아가는 존재”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이어 “자아에 대한 질문을 많이 던질수록 우리는 좀 더 지적으로 될 수 있으며, 질문에는 한계가 없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베르베르는 이번 작품을 준비하며 많은 영매와 만났다고 합니다. 

소설에서 주인공인 웰즈는 영매 뤼시필리피니가 함께 사건의 전모를 파헤치는 내용인데 그는 “여러 영매를 만났다”며 “보이지 않는 세계에 빠져들 수밖에 없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이번 작품엔 그의 개인적 경험도 녹아 있습니다. 

이번 작품을 집필하던 중에 아버지가 세상을 떠났다는 그는 “글을 쓰면서 돌아가신 아버지와 소통하기 위해 노력했다. 혹시라도 아버지가 제 말을 듣고 있다면 걱정하지 말고 좋은 곳으로 환생해도 좋다는 바람을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 4월 방송된 tvN ‘미쓰코리아' 에서는 베르나르 베르베르를 만나러 프랑스 파리로 향해 그의 생활 공간과 가족을 공개했었습니다.


당시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2016년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작가로 선정됐다는 걸 알고 있냐”는 질문에 “1992년에 한국을 처음 알았다. 처음 한국에 갔을 때 내 집인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전생에 한국에 살았기 때문이 아닐까 한다. 러브 스토리 같다. 정말 멋진 나라를 알게 됐다. 제2의 조국이다. 반은 프랑스인 반은 한국인이다”고 말했습니다.



또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처음 한국에 갔을 때 도시가 너무 깨끗해 놀랐다. 서울이 파리보다 깨끗하다. 일단 사람들이 더 정중하다. 파리에서는 이렇게 휴대폰을 놓고 화장실을 갔다 올 수 없다. 또 한 가지 한국인이 프랑스인보다 열정적이다. 뮤지션이나 배우도 마찬가지지만 자신의 일에 더 많은 노력을 한다. 그렇게 때문에 한국은 세계에서 우뚝 설 거다”고 말했습니다.



이후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집 공개에 더해 첫째 아들 조나단도 소개했습니다.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첫째아들 24세 조나단 역시 소설을 쓰는 작가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집은 ‘개미’ ‘뇌’ ‘파피용’ 등 소설을 연상하게 하는 소품들에 더해 한국어 붓글씨, 징, 면세소주 등 한국식 소품도 눈에 띄었습니다.


*출처:tVN 유튜브채널


*출처:온마이크 유튜브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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