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중봉에서 만난 아름다운 억새 감상(feat.중앙식당 철판닭볶음)

안녕하세요

김씨네 인간극장 블로그에서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오늘 전해드릴 소식은 가을 무등산 중봉을 오르면서 만난 아름다운 억새 사진을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한 여름에는 벌레가 너무 많아 등산을 하고 싶어도 즐기지를 못했는데 미세먼지 하나 없던 날 등산을 하니 입석대 서석대까지 갈 정도로 등산을 즐기면서 다녀왔네요.




이 날 날씨가 조금 우중충해서 썩 마음에 들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이 날씨 나름의 풍경이 주는 즐거움이 있다는 것에 만족했습니다.


저는 주로 증심사 쪽으로 등산하는 것을 즐기는 편인데 주차 문제 때문에 대부분 지하철이나 버스를 타고 등산을 합니다.

유료로 주차료를 내면 웬지 모르게 등산하는데 마음이 급해질 것 같아서 더욱 그런 것 같아요.



등산로 입구 쪽에 있는 등산화 세척하는 곳입니다.

그 맞은편에 화장실이 있습니다.



증심사 앞에 벌써 낙엽이 많이 쌓여 있네요.

가을철 등산할 때 특히 아무리 애연가라고 하더라도 절대!! 산에서는 금연합시다!!


증심사를 지나 약사사와 세인봉 방면을 통해 중머릿재까지 도착했습니다.


자연의 아름다움을 카메라가 모두 담지는 못했네요.

실제로 보면 더 아름답습니다.




저는 평소 중머릿재에서 장불재로 가지 않고 등산객이 그리 많지 않은 중봉쪽으로 길을 틀어서 가는 편입니다.


몇 해 전 중봉쪽으로 가는 등산로도 정비사업을 통해 돌계단도 생겼답니다.



등산 중 만난 아름다운 야생화.


중봉 가는 방향에 이 아름다운 소나무가 보인다면 중봉에 거의 도착했다는 뜻이죠.

이 소나무는 값어치로 따지는 엄청 날 것 같아요.



드디어 도착한 중봉(915m)

흐린 날씨 때문인지 구름이 더 낮아 중봉이 유난히 높게 느껴지더군요.



무등산의 가을 억새를 마음껏 구경했습니다. 확실히 가을철이 등산하기 좋은 계절이라 그런지 등산객들도 제법 많더라구요.



저희 부부는 중봉에서 하산하여 중앙식당으로 향했습니다.

무등산 증심사 입구쪽에는 외식업지구로 지정되었고, 다양한 메뉴들로 등산객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합니다.



특히 저희가 갔던 중앙식당도 확장 이전했는데요.

이 집의 메인요리는 철판닭볶음(25,000원)입니다.

평일,주말 11:30~21:00(매주 월요일은 휴무)

음식준비시간 매일 16:00~17:00





철판에 볶아서 그런지 국물은 별로 없습니다.

국물 좋아하시는 분들은 마음에 들지 않을 수 있으나 다 먹고 나면 밥도 볶아줍니다.

(포장 가능/영계백숙25,000원)

참고로 치즈추가할 경우 4,000원입니다.


날씨가 더 추워지기 전에 무등산 억새 구경하시고 맛있는 식사하면서 겨울맞이를 준비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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