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장수]억새꽃이 만발한 장안산 멋진 풍경!

안녕하세요.

김씨네 인간극장 블로그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오늘 포스팅할 내용은 요즘 가을철 등산 많이 다니는데...

억새꽃이 엄청 아름답게 핀 전북 장수군에 위치한 장안산 등산하면서 만난 멋진 풍경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등산은 11월 17일 다녀왔구요.

오전에는 다소 흐리다가 점점 맑아져 억새꽃 구경하는데 딱 좋았답니다!


<무령고개 검색하시면 길가에 백계쉼터가 보입니다. 왼쪽 편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해주세요!>

장안산은 해발 800m정도 되는 무룡고개에서부터 산행을 시작하면 왕복 2시간 정도면 아무리 등산을 못하는 분들도 충분히 다녀올 수 있을만큼 쉬운 코스입니다.



장안산 표지판에는 무룡고개로 나와 있는데 T-map이나 구글 지도 상으로는 무령고개로 검색해야 나오더라구요.

아무튼...장안산만 검색하면 안되고 무령고개를 꼭 네비게이션에 검색해서 가셔야 제가 말씀드린대로 해발800m부터 시작할 수 있습니다!




주차장 계단에서 촬영한 사진인데요.

주차장은 넓지 않은데 관광버스가 은근히 많이 와 있어 깜짝 놀랐답니다.

그리 유명한 산은 아닌데 전국 각지에서 이렇게 많은 등산객들이 찾는 곳이었다니...

저희는 관광버스 틈에 겨우 밀어넣었습니다.ㅎㅎ



본격적으로 등산은 시작하겠습니다.

장안산에 대한 소개가 나와 있네요.


장안산(長安山)은 전라북도 장수군에 있는 높이 1,237m의 산이다. 장안산은 일명 영취산(靈鷲山)이라고 하며, 장수, 번암,계남, 장계 등 4개 면의 중앙에 위치하고 백두대간이 뻗어 전국의 팔대 종산중 제일 광활한 면적을 점유하고 있다. [1]1986년 8월 18일에 군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무룡궁이란 곳이 있어 금강과 섬진강의 가장 먼 분수지이다. 무룡이란 용이 춤을 춘다는 말로 이재에서 장안산으로 향하는 기세가 마치 용이 하늘로 오르는 기상이라서 붙여진 이름이다.

산마루 입수처에서는 천지수라는 샘이 있고, 산의 좌우편에는 옥지수라는 샘이 있다. 또한 장안산 산봉을 일명 금봉이라고 하는데 장계면 무룡고개, 계남면 괴목, 번암면 지지, 덕산계곡에서 오르는 등산로가 있다.




등산로가 그리 정비가 잘 되어 있는 편은 아니었어요.

계단도 데크로 되어 있지 않았고, 아마 가을철이라 낙엽도 여기저기 떨어져 있다보니 등산로가 깔끔해보이지는 않았습니다.

가을철 산행 시 주의해야할 점은 약간의 물기가 있는 낙엽 위를 걸을 때 발쪽에 조금 더 힘을 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대로 미끄러져 사고가 발생될 가능성이 높으니깐요!


무룡고개에서 정상까지는 약 3.0km입니다.

중간 전망대까지는 2.7km정도 될 듯 하구요.


등산을 잘 하지 못하는 김씨 부인도 그럭저럭 잘 따라오는 것을 보니 힘들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등산로 사진은 대부분 이렇게 생겼구요.

단체로 등산을 하는 동호회들이 꽤 많이 만났는데 다들 목소리를 들으니 경상도 쪽에서도 많이 찾으셨던 것 같습니다~ㅎㅎ



드디어 중간 전망대에 도착했습니다!

1시간도 채 걸리지 않았어요~

지금부터는 그냥 사진으로 경치를 감상하시죠!

설명이 필요없습니다~





예전보다는 우리나라 사계절이 그리 뚜렷하지는 않아 가을철이 짧아졌다고는 하지만 겨울을 맞기 전에 등산을 하면서 가을에 대한 고마움을 참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구름 위에 있는 느낌!


장안산은 직장 동료의 소개로 처음 등산해보았는데요.

정말 멋지다는 말 밖에 표현되지 않더군요~

11월 말까지는 충분히 날씨만 맑다면 예쁜 억새꽃을 만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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