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택근아나운서별세]임택근 아들/임재범,손지창아버지(영상)/임택근프로필 총정리

임택근 아나운서 사망 소식이 1월 12일 오후 1시 현재 인기검색어에 새롭게 등장했습니다.

이 때문에 고인의 자식으로 알려진 가수 임재범 씨와 탤런트 손지창 씨와의 관계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정확한 시기는 알지 못하지만 근황에 따르면 제주도로 여행 도중 버스에서 넘어져 목을 접지르는 사고를 당한 후 반신불수가 되었다고 합니다.


2020년 1월 11일 오후 8시쯤에 사망했다. 2019년 10월에 심장 문제로 중환자실에 입원했었고 11월에는 뇌경색 진단을 받은 뒤 12월에 다시 폐렴으로 중환자실에 갔었다고 합니다. 임재범이 상주로 빈소를 지키며 손지창도 빈소에 방문하였습니다.



1932년 경성부에서 출생한 그는 연희대학교에 재학 중이었던 1951년에 한국 전쟁이 일어나자 부산으로 피란한 후, 중앙방송국(現 KBS) 아나운서로 입사했습니다.

1953년 7월 휴전 후 서울로 돌아온 그는 1961년 문화방송이 개국하자 문화방송으로 이직했습니다.


그의 동생 임양근도 1967년 동양방송 아나운서 4기로 입사하여 1970년대에 형과 같이 아나운서로 활동한 적이 있다고 합니다.


임택근 아나운서의 학력은 휘문중학교, 휘문고등학교, 연희대학교를 졸업하였습니다.

연희대 1학년에 재학 중이던 1951년, 중앙방송국 아나운서로 입사하여 방송계에 발을 들였는데, 당시 중앙방송국 아나운서 지원 자격은 대졸 이상이라 임택근은 당연히 자격 미달이었지만, 아나운서가 되고 싶다는 일념으로 무작정 방송국에 쳐들어가 당시 방송국장이던 노창성의 바짓가랑이를 붙들고 "제발 시험만이라도 보게 해달라"며 몇날 며칠에 걸쳐 떼를 썼고(...) 이에 질려버린 노 국장은 예외적으로 아나운서 시험 자격을 주면서 임택근은 시험에 합격하여 소원을 성취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아나운서가 된 임택근은 스무고개와 노래자랑 등 당대의 인기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유명세를 탔으며, 이후 올림픽 중계방송을 맡으면서 스포츠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물론 당연히 초창기 TV 프로그램에도 여럿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오랜 기간 라디오, 텔레비전 방송을 진행하면서 얻은 유명세를 바탕으로 1971년 제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공화당 공천을 받아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을 선거구에 출마하였으나 신민당 김상현 후보에 밀려 36%의 득표율을 얻는데 그치며 낙선한 바 있습니다.


이후 다시 MBC로 복귀하여 상무이사, 전무이사를 지내고 1980년 MBC-경향신문 사장이던 이환의가 경질되고 이진희가 후임으로 취임하기 전 까지 사장 직무대행을 맡기도 했습니다.


그런 임택근 아나운서에게는 다소 불편한 가족사가 존재합니다.

일에 대한 열정만큼이나 사랑도 뜨거웠을까요?


뒤늦게 여성편력이 드러나면서 당대에 그의 방송을 보고 들었던 많은 사람들에게 충격을 안겨주었습니다. 가수 임재범과 배우 겸 가수 손지창이 알고보니 그의 혼외자식이었던 것입니다.

아마 손지창 씨나 임재범 씨가 방송을 통해 직접 언급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임재범의 가족사 문단에서도 언급되듯이, 첫 번째 부인과의 사이에서 자식이 없자 바람을 피워 얻은 자식이 임재범이었고, 세번째 여성 분과의 관계에서 손지창을 출산한 것입니다.



그렇게 바람을 피워가며 자식을 낳아 놓고도 정작 자식에 대한 애착은 없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 이유는 가수 임재범은 자식으로 인정하지 않아 호적에도 올리지 않고 관심도 주지 않은 채 숨겨서 키웠다고 하구요.

손지창의 경우에는 아예 그의 이모부 가정에서 키우게 됩니다.

손지창은 대학교에 합격했을 때 첫 등록금을 생부인 임택근에게 지원해 달라고 했으나 그마저도 거부했다고 합니다. 손지창 입장에서는 정말로 가슴 아픈 상황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렇게 손지창을 끝까지 자신의 아들로 인정하지 않다가, 자신의 여성편력과 사생아에 대한 사실이 언론에 알려지자 뒤늦게 '아들아!'라며 감동의 재회를 하는 방송을 찍었습니다.



당시는 손지창도 이미 생부 임택근 씨를 용서하고 부자관계를 회복해서 서로 왕래하며 지내기로 했다는 식으로 보도되었는데요.

추후 손지창이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당시 방송 상황은 연출이라고 고백했습니다.

 "그건 임택근과 친분 두터운 방송사 고위관계자의 압력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찍은 것이며, 나는 그 사람을 용서할 생각도 없고 다시 보고 싶지도 않다."고 강하게 반발했다고 합니다.


*출처: 뉴스24 유튜브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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