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모 휴대폰/삼성클라우드 해킹 법적대응/문자,사진내용 충격(민혜연 프로필)

얼마 전 주진모 씨 개인 휴대폰이 해킹 당했다며 연예인 사생활이 포함된 문자와 사진 내용을 가지고 협박했던 뉴스 기사 접해보셨을 겁니다.

주진모 씨는 본인 휴대폰을 해킹한 사람들의 금전적 요구에 응하지 않게 되었고, 법적 대응하겠다며 강경한 입장을 보였는데 이에 블랙해커들이 주진모 씨 문자내용을 공개해버려 또 다른 논란이 야기되고 있습니다.

디스패치에서 관련 내용을 언급하였구요.

주진모 씨 소속사 측에서는 공개된 문자 내용과 사진을 유포하는 사람들에게도 법적 대응을 하겠다며 유포를 자제해달라는 보도자료를 배포하였습니다.

문자 내용은 다소 충격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진모 씨로 추정되는 남성이 대화를 나눈 상대는 배우 장 모 씨로 알려졌는데요.

문자 내용은 대략 2013년 경 나눈 대화로 확인됩니다.

당시에는 주진모 씨는 미혼 상태였구요.

배우 장 모 씨와 부인 고 모 씨의 결혼은 우리나라에서는 세기의 커플이 결혼했다고 하여 2010년 연예계의 가장 큰 이슈 중 하나였습니다.

그런데 문제의 문자메시지는 '세기의 커플'이 둘째 아이를 임신했을 때 나눴던 내용입니다.

문자 내용은 현재 유포할 경우 주진모 측 소속사에서 법적 대응을 시사했으므로 밝히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남자배우들의 이미지에 치명타를 맞을 수 있는 내용들이라는 사실...


최근 의사 출신 민혜연 씨와 결혼을 하면서 단란한 가정을 꾸리며 새출발을 시작한 주진모 씨와 민혜연 씨 가정에는 큰 충격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이로 인해 민혜연 씨는 개인 SNS계정을 폐쇄한 상태입니다.

민혜연 씨는 가정의학과 의사이며, 서울대학교 의대를 졸업하였을 뿐만 아니라 빼어난 미모까지 겸비해 화제가 되었습니다. 나이는 1974년 생인 주진모 씨보다 10살 연하이니 1984년 생으로 올해 37세로 알려졌습니다.


우선 디스패치 측의 기사내용을 간단히 얘기하면 갤럭시s 사용하는 일부 연예인들의 삼성 클라우드에 백업해둔 문자, 사진, 영상, 주소록의 보안이 뚫려서 해커에게 협박당했다고 합니다.


해커들은 그들의 사생활 유포를 협박 무기로 삼아 오천만원에서 10억까지 금전을 요구하고, 아이돌은 1억원 가량의 돈을 줬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이번 사건의 경우 계정 사용 시 대부분 타 사이트에서도 같은 계정을 사용하는 경우가 종종 있을 겁니다. 비밀번호도 마찬가지이구요.

한곳이 해킹될경우 다른곳도 마찬가지로 손쉽게 해킹될수있으므로 비번을 전부 다르는 사용하는게 좋다는데 그것도 쉬운일은 아닙니다.


연예인이 아니어도 일반인 또한 개인정보가 노출된다는건 썩 유쾌하지 않은 일입니다.



이미지로 먹고 사는 연예인들 핸드폰사용도 조심해야되니 힘들겠어요.


‘디스패치’는 지난 2개월 동안 톱스타 해킹 사건을 취재했다고 밝혔습니다. 그 과정에서 몇 가지 공통점을 발견했습니다. (해킹을 당한) 톱스타들 모두 동일한 회사 제품을 쓰고 있었다고 합니다.



이는 비단, 연예인만의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해당 기종을 사용하는 모든 이용자가 해킹의 ‘잠재적인’ 범행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것. (삼성) 갤럭시가 털렸고, 지금도 털리고 있다는 충격적인 사실입니다.


디스패치의 기사 내용을 잠시 발췌했습니다.



◆ 갤럭시가 털렸다

배우 A씨, 갤럭시S를 사용했다. 배우 B씨도 갤럭시S 이용자. 아이돌 C씨도, 감독 D씨도, 셰프 E씨도 갤럭시S를 썼다. 주진모의 휴대폰 역시 갤럭시S다.

해당 연예인들은 어떤 협박을 받았을까. 

배우 A씨는 사진과 문자로 위협을 당했다. 아이돌 C씨와 셰프 E씨는 사진, 문자, 영상으로 협박받았다. 주진모의 경우 문자가 유출됐다. 

여기서 말하는 문자는, 휴대폰에 기본으로 장착된 통신사 제공 문자다. 카톡이나 라인, 텔레그램 등 메신저 앱에 저장된 데이터가 털린 건 아니다.

또한 해커들은, 해당 스타의 지인에게도 협박 문자를 보냈다. 예를 들어, “연예인이 협상에 응하지 않아 (기획사) 대표님께 보낸다”며 협박 내용을 전송했다. 


다시 정리하자. 연예인의 스마트폰 정보가 유출됐다. (기본) 문자, 사진, 영상, 주소록 등이다. 그리고 하나 더….

해커가 훔친 문자나 사진은, ‘과거’ 어느 특정한 날 이전에 저장된 것들이다. ‘삼성 클라우드’에 개인 정보를 백업한 날, 이전의 자료들. 


‘디스패치’는 해커들이 연예인(혹은 측근)에게 보낸 협박 문자 일부를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그들의 정체를 유추했다. 

우선, 한국말에 서툴렀다. ‘직접’을 ‘집적’, ‘제가’를 ‘저가’, ‘안된다’를 ‘않된다’고 썼다. 맞춤법뿐 아니라, 어순 및 어법도 어색했다. (한국에서) 흔하지 않은 표현도 사용했다. 

“자료는 원격상으로 집적 폐기하세요.”, “신고를 했는지는 저가 모르죠”, “그 정도 금액으로는 않되겠죠.” (해커)

프로세스도 갖추고 있었다. 매뉴얼(?)에 따라 움직이는 느낌. ① 개인 정보 전송-> ② 해커 소개 -> ③ 금전 요구 -> ④ 신뢰 강조 -> ⑤ 자료 폐기 등의 순서로 협박을 이어갔다. 

무엇보다, 해커들은 ‘신고’를 두려워하지 않았다. “절대 (우리를) 잡을 수 없다”며 일종의 자신감을 내비쳤다. 

어눌한 말투, 체계적 대응, 여기에 범죄의 대담성과 자신감까지. 국외에서 활동하는 거대 해커 조직일 가능성이 높다. 한국말을 사용하는, 그러나 공조 수사가 어려운···. 

중국에 근거지를 둔 조선족 해커가 아닐까? 




◆ 삼성 클라우드가 옮겨졌다?

연예인 A,B,C,D,E 등이 협박을 당했다. 지금까지 알려진 피해자만 10여 명. 협박을 숨긴, 아니면 협박에 (몰래) 응한 사례까지 합치면, 피해 규모는 훨씬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그들은 어떻게, 동시다발적으로 연예인 휴대폰을 열었을까? 

‘디스패치’는 원점에서 다시 살펴봤다. 먼저, 해커가 갈취한 개인 정보는 사진, 영상, 문자, 주소록. 특히 문자의 경우, 카톡이나 텔레그램 대화가 아닌 ’이통사’에서 기본 제공하는 문자다.

혹시 ‘스미싱’ (SMS+Phishing)은 아닐까. 그 가능성도 희박하다. 그도 그럴 것이, 해커들은 휴대폰에 올라오는 실시간 자료(사진, 영상, 문자)를 확보하지 못했다.

특정 시점 이전의 자료만 활용했다. 이는, 삼성 클라우드에 자료를 백업한 마지막 시간. 예를 들어, 2017년 O월(A씨), 2018년 O월(B씨), 2019년 O월(C씨) 이전 자료로 공격했다.

그렇다면 그들은 클라우드에 올라간 개인 자료를 <어떤 방식>으로 확보했을까. 해커의 협박 대화에서 ‘힌트’를 얻을 수 있었다.

“저는 해커입니다. 피싱이 아닙니다. 폰을 복제했다고 보면 됩니다.” (해커)

한 마디로, 폰.을.복.제.했.다.

<뉴스 기사 출처 https://www.dispatch.co.kr/2059110#_enliple>



이러한 보도가 나오자 삼성전자 측에서는 부랴부랴 해명 보도자료를 냈습니다.

갤럭시s 또는 삼성클라우드의 문제가 아니라 배우의 부주의로 발생된 것이라며 급한 불을 끄기 바쁜 상황입니다.

10일 삼성전자는 삼성 멤버스를 통해 “갤럭시 또는 삼성 클라우드가 해킹된 것이 아니며 일부 사용자 계정 정보가 외부에서 유출된 후 도용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클라우드 해킹 의혹을 반박했습니다. 이어 “삼성 클라우드에 저장된 개인 정보는 아이디와 비밀번호가 노출되지 않는다면 개인정보보호 방침에 따라 안전하게 관리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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