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젠 주가,유시민,이철,민주당,검찰 수사 재배당 내용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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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 2. 5. 21:42
신라젠(12,450 -8.79%) 주가가 큰 폭 내렸다. 검찰이 신라젠 사건을 재배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져서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시장에서 신라젠은 전 거래일보다 1200원(8.79%) 내린 1만2450원에 장을 마쳤다.
장 중 1만1600원까지 하락하면서 낙폭을 15%까지 키우기도 했다.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합수단)이 직제개편으로 사라지면서 합수단이 맡고 있던 신라젠 사건이 재배당됐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악화했다.
이날 검찰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은 미공개정보를 이용해 이익을 취한 혐의(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를 받는 신라젠 임원들에 대한 수사를 금융조사1부에 배당했다.
검찰은 신라젠 일부 임원들이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주식 거래를 한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개발 중이던 항암바이러스 '벡사펙'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 결과가 나오기 전에 주식을 매각했다는 의혹이다.
지난해 8월 신라젠은 데이터모니터링위원회(DMC)와 간암 대상 임상 3상의 무용성 평가 관련 회의를 진행했으며, DMC는 임상시험 중단을 권고했다고 밝혔다.
신라젠의 항암바이러스펙사벡의 글로벌 임상 3상은 말기 간암 환자 600명을 대상으로 한다.
펙사벡과 넥사바를 같이 투여한 쪽이 넥사바만 투여한 쪽보다 안전성과 효능 측면에서 더 나은지 살펴보는 시험이다.
DMC가 임상 중단을 권한 것은 중간 결과가 좋지 않았다는 것을 추정하게 하는 부분이다.
검찰은 작년 8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소재 신라재 사무실과 부산 북구 소재 신라젠 본사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해 관련 자료를 확보하기도 했다.
[출처]https://www.hankyung.com/finance/article/2020020526656
신라젠은 유시민 노무현 재단 이사장과도 연관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라젠과 인연이 있는 정권실세로 자주 거론되는 인사는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다. 그가 2015년 양산 부산대병원에서 열린 신라젠의 펙사벡 기술설명회에서 축사를 했기 때문이다. 당시 영상을 보면 유 이사장은 “대한민국 기업이 글로벌 임상을 직접 한다는 건 참 놀라운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며 “미국 FDA(식품의약국)의 승인을 받아서 글로벌 3상까지 갔다는 것 자체가 일반적으로 볼 때 효과가 상당 부분 이미 입증이 됐다는 증거이기도 하다”고 추켜세웠다. 유 이사장은 또 “제가 7년 전 보건복지부에 있을 때 우리나라는 외국 제약사가 하는 거(임상시험)를 우리나라 큰 병원에 유치하는 정도가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이라 생각했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유 이사장은 당시 이철 밸류인베스트코리아(VIK) 대표의 요청으로 행사에 참석한 것으로 보인다. 다단계 금융업체였던 VIK는 당시 신라젠 지분 14% 보유한 최대 주주였다. 이 대표는 국민참여당과 노사모(노무현 전 대통령을 사랑하는 모임)에서 적극 활동한 인연으로 유 이사장과 친분을 쌓았다. 하지만 이철 대표가 1조원에 가까운 투자사기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다가 징역 12년이 확정된 인물이란 점이 부각되면서 여러 뒷말이 나왔다. 특히 그가 김창호 전 국정홍보처장에게 불법 정치자금 6억2,900만원을 건넨 사실이 드러나면서 VIK의 돈이 다른 정치권 인사에게도 흘러 들어갔을 것이란 의혹이 끊이지 않았다. VIK는 신라젠을 제외하면 변변히 수익을 낸 사업이 없었지만 투자자가 낸 돈의 20%를 수수료로 미리 떼고, 돌려 막기를 통해 사업을 해나갔다.
유 이사장은 신라젠 행사에서 축사를 한 이유에 대해 한국일보에 “국민참여당 지역위원장이었던 분이 요청해서 뜻있는 행사라고 생각해, 거절하지 못하고 덕담하고 돌아온 게 전부”라고 밝혔다. 유 이사장은 “무슨 의혹인지 몰라도 그런 게 있으면 박근혜 정부 검찰이나 윤석열(검찰총장) 사단이 나를 그냥 놔뒀겠느냐”며 “구체적인 근거가 하나라도 있다면 해명해야겠지만 그런 것도 아닌 듯해서 극우 유튜버들이 마음대로 떠들어대는 걸 알지만 내버려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당시 신라젠 이사회 의장이던 이용한 전 대표는 “그날 행사 참석자들이 함께 저녁식사를 했는데 유 이사장이 나에게 열심히 하라고 격려해줬다”며 “하지만 이후에 유 이사장을 따로 만난 적이 없으며 그가 신라젠과 관련 있다는 이야기는 들어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신라젠이 여권과 인연이 깊은 부산대 의대와 여러 가지로 얽힌 점도 주목 받고 있다. 지난해 6월 문재인 대통령의 주치의로 임명된 강대환 양산부산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신라젠 주식을 팔아 수억 원을 벌었다.
신라젠이 2016년 기술특례상장을 통해 코스닥에 입성한 사실을 두고도 일각에선 특혜 의혹을 내놓는다. 신약 개발의 성공 가능성이 불투명한 신라젠을 무리하게 상장시켜 줌으로써 주주들의 피해를 키웠다는 주장이다. 하지만 신라젠이 상장된 시점은 탄핵 정국이긴 해도 박근혜 정부 때인 만큼 신라젠이 현 정권실세로부터 특혜를 받는 게 가능했겠느냐는 반론도 있다.
기술특례상장은 2005년 도입된 제도로 당장의 영업실적은 미미해도 전문평가기관의 기술평가 등으로 기술력과 성장성을 인정 받으면 상장을 시켜주는 제도이다. 실제 신라젠은 개발에 성공한 신약이 없는 관계로 지난해 영업손실 587억원(연결 기준ㆍ2018년은 590억원 손실)을 기록하는 등 매년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직원 수는 지난해 9월 기준 65명이다. 제도 도입 이후 기술특례상장의 혜택을 본 기업은 모두 87곳이며 이중 신라젠 같은 바이오기업이 67곳으로 77%에 달했다. 신라젠처럼 신약을 개발 중인 기업인 헬릭스미스, 제넥신, 에이비엘바이오, 알테오젠도 기술특례를 통해 상장됐다.
[출처]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202001311695778495?did=DA&dtype=&dtypecode=&prnews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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