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진성]나이,프로필,고향,아내/림프종혈액암투병,진성 과거 유년시절,가족사

가수 진성은 1960년 8월 생으로 올해 우리나라 나이 61세이며, 전북 부안 출신으로 알려졌습니다.

종교는 불교이며, 진성의 본명은 진성철이라고 합니다.

1997년 님의 등불로 데뷔하였고, 2005년 테클을 걸지마,2002년 내가 바보야라는 노래로 유명세를 떨치기 시작했습니다.

2008년에 "안동역에서"라는 곡을 발표했는데, 발표 당시에는 그다지 인기를 못 끌다가 2012년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끌게 되었습니다.

 원래 나와 있던 노래를 정경천이 새로 편곡했는데, 그게 큰 인기를 끌게 되었고 반지하를 탈출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결국 이 노래 하나로 안동역 앞에 노래비까지 생겼습니다.

2016년 12월 29일, 림프종 진단을 받았고, 투병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다가 2017년 5월에 아침마당에도 나오고 이어 8월에는 우리말 겨루기와 가요무대, 전국 톱 텐 가요쇼에도 나왔으며 이어 동년 가을엔 전국노래자랑에도 초대가수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다행히도 호전되고 있다고 합니다.

투병 중에 늦게나마 "가지마"라는 곡이 발매되었는데, 인터넷을 통해 이 곡이 많이 알려졌습니다.

그는 굉장한 애처가로 알려졌는데요. 혈액암 투병 당시 부인 용미숙 씨가 산에서 약초를 캐다 다쳤는데, 그 모습을 보고 부인과 함께 울었다고 합니다.

2009년에 50세라는 꽤 늦은 나이에 결혼했는데, 현재도 자식이 없습니다. 

아무래도 본인과 같이 암울한 삶을 살게 두고 싶지 않아서 자식 계획도 없다고 합니다.

그는 과거 식당을 경영했던 경력으로 인해 엄청난 요리 실력을 자랑합니다. 암 투병 이후부터는 건강한 식재료를 써야 하기 때문에 직접 텃밭을 가꾸며 건강식을 직접 차려 식단 조절을 하고 있습니다.

2002년 4월 27일 출연했던 아침마당에서 힘들었던 유년시절에 대해 고백해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날 진성은 자신의 명곡 중 하나인 '보릿고개'에 얽힌 사연을 전했습니다. 그는 직접 쓴 '보릿고개' 가사에 대해 "내가 배고픔을 느끼며 살아오던 세대입니다.

 어머니, 할머니가 '왜 밥 먹이니 배 꺼지려고 뛰냐'는 소리를 들으며 자랐습니다. 배고팠던 시절도 있었지만 마음까지 배고팠던 시절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진성은 "내가 세 살 때 부모님이 안 계셨다. 현실이 참 냉혹했다. 부모님이 안 계시다 보니 이집 저집 전전하면서 서러움을 뼈저리게 느끼며 유년시절을 보냈다. 할머니가 계셨지만, 병상에 누워계셨다"고 과거를 회상했습니다.

진성은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인데, 고부간의 갈등이 있었나 보더라. 거기에 아버지가 중간에 역할을 잘 하셨어야 했는데 그런 것들이 안 되다 보니 어머니가 먼저 집을 나가신 것 같다. 아버지도 뒤따라서 같이 집을 나가시고, 그러다 보니 나는 남의 집을 전전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고 털어놨습니다.

또한 진성은 "10년이 지나 11살, 12살 때 어머니를 만났다. 애석하게도 마음적으로 안착할 수 있는 환경이 되지는 못했다. 어렸을 때는 집이 싫었다. 집에 있는 게 불편했다. 내 소원이 빨리 나이를 먹는 거였다"고 밝혔습니다.

진성은 나이 때문에 12살에 초등학교 4학년으로 월반했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는 "친척집을 전전하며 호적이 없어서 8살에 초등학교를 들어가지 못했다. 그게 내 인생에 있어 학력의 전부다. 6학년에 졸업하고 그때 제 인생의 서막, 객지 생활이 시작됐다. 어머니와는 1, 2년 함께 살고 다시 헤어졌다"고 말했습니다.

가슴속에 증오와 원망이 쌓여있었다는 진성은 "제2의 부모님을 만나 헤어진 과정이 지금도 마음이 아프다. 버스터미널에서 어머니를 붙잡고 '나를 데려가 달라'고 애원했을 때, 옆에 외삼촌이 계셨다. 어머니를 데려가시면서 발로 내 가슴을 찼다. 그때 '다시는 당신들을 안보리라'마음먹었다"고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출처]https://tenasia.hankyung.com/tv/article/20200428677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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