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초당맛집]신선한 재료로 만든 카이센동 맛집::메시56

안녕하세요.

김씨네 인간극장 블로그를 찾아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오늘 포스팅 할 내용은 강릉 초당동에 위치한 맛집 메시56이라는 덮밥집에 다녀온 이야기를 함께 나누고자 해요.

보통 초당동하면 초당 순두부를 먼저 떠올리실텐데요.

물론 초당 순두부도 맛있구요. 식사 후 바로 옆 강릉에서 아주 유명한 흑임자라떼 카페 툇마루가 있습니다.

오늘 제가 소개할 메시56도 바로 툇마루 바로 인근에 있는 맛집 중 하나라는 것을 이번 기회에 알게 되었거든요.




주소: 강원도 강릉시 초당순두부길 56,1층 메시56

영업시간 : 매일 11:30~21:00

(브레이크 타임 15:00~17:00/마지막 주문 20:10)

매주 화요일 휴무



강릉의 사무실 직원들이 강추하기도 했고, 요즘 초당동의 떠오르는 핫플레이스라는 말이 있어 팀 점심 회식을 메시56에서 하기로 했습니다.

겉에서 보면 2층 건물이지만 식당 공간은 1층만 해당이 되구요.

2층은 가정집이라고 합니다.

저는 메시56을 총 두차례 방문했었는데요. 늘 갈 때마다 주차할 곳이 없었고, 점심시간을 살짝 피해가야만 웨이팅 없이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두번째 방문 때는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고 이틀 전 예약을 해두었습니다.

주차장은 가게 옆 작은 공간이 있는데 다른 차들도 주차할 수 있도록 배려있는 주차를 해주어야만 다른 차들도 주차를 할 수 있습니다. 별도의 주차 라인은 없습니다.





식당 내부 사진입니다.

언뜻보면 아늑한 분위기의 카페처럼 보이지만 차는 팔지 않는 전형적인 덮밥 전문점입니다.

일행이 많다보니 가운데 긴 목재 식탁에 자리를 잡았는데요.

혼자 오시는 분들은 창가에 혼밥 전용 좌석이 있어 얼마든지 혼밥을 즐길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부엌은 오픈형인데요. 남자 분들이 주로 부엌을 담당했고, 여직원은 서빙을 담당했습니다. 점심 회식이라고 해서 아침도 굶고 식당에 간거라 더욱 배에서 요동을 쳐 오전 근무 때 좀 민망했었습니다.



모든 분들이 궁금하실 것 같은 메시56 메뉴판입니다.

가격대가 만만치 않죠?

사실 저도 처음 방문 때는 생각보다 비싼 가격에 어떤 메뉴를 골라야 할지 한참을 신중하게 고민했었어요.

그렇다고 모처럼 회식인데 아무거나 시킬 순 없어 첫 방문 때는 혼마구로 아카미동(참치붉은살/11,000원) + 혼마구로 도로동(참치뱃살/16,000원) 반반 주문했습니다.

참고로 메시56에서는 '반반' 주문이 가능해요.

참치뱃살도 먹고 싶고 성게알도 함께 먹고 싶은 분들에게는 반반 조합이 아주 만족스러울 것 같습니다.

두번째 방문 때에는 우나기동(민물장어 大-35,000원)을 주문했었어요.

주류는 아쉽게도 근무시간이라 주문하지 못했습니다.



첫번째 방문 때 만났던 참치뱃살과 참치붉은살 요리 사진입니다.

프라이빗하게 마치 급식소에서 받은 것 같처럼 개인 쟁반에 개인 반찬만 조금씩 담겨 있었어요. 맨 오른쪽 작은 종지는 간장을 찍어 먹는 용도로 사용하시면 되구요.

뱃살과 붉은살에 덮여 보이지는 않지만 밑에 흰쌀밥이 숨어 있답니다.

(참치 뱃살은 실패가 없습니다.)

고추냉이 간장을 찍은 참치와 흰쌀밥에 고소한 김을 싸서 드시면 아주 맛있습니다.

참치 회도 큼지막해서 입 안이 꽉 차는 식감이 아주 만족스러웠어요.



그리고 두번째 방문 때 주문했던 장어덮밥입니다.

혹시나 날 것을 드시지 못하는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은 메뉴인데요.

보양식의 대표 메뉴 장어답게 가격대부터 남달랐습니다.

메뉴들 중 가장 늦게 나왔구요.

장어덮밥을 잘 보면 장어가 이중으로 겹쳐 있습니다. 장어덮밥 역시 고소한 김과 함께 먹으면 더욱 맛있는데 장어 크기가 큰 편이라 김에 싸먹는게 쉽지 않더라구요.



가장 쉬운방법. 고추냉이 조금 얹어 밥과 함께 크게 한숟가락 먹으니 식감이 큰 육고기와 함께 먹는 기분이 들정도로 한참을 씹었습니다.

이후 미소국 한 입 후루룩 마시면 소화도 잘 되고, 맛있더라구요.

다른 직원들과 조금 나눠 먹으려 했으나 장어 크기가 커서 좀 애매하더군요.

오로지 내 앞에 있는 음식만 먹었습니다.





다른 직원이 주문했던 우니/오토로(35,000원)의 비주얼.

보기만 해도 입 안에 해산물이 꽉 들어찰 것 같은 느낌입니다.

이 비주얼을 보고나서 저도 한번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저희 일행이 주문했던 메뉴 중 원 Top이었습니다. 크고 신선한 성게알이 듬뿍 담겨져 있어 입 안에 성게 향이 가득하다고 하네요.

또한 함께 주문했던 참치뱃살은 모두 아시겠지만 참치 부위 중 가장 기름기가 많고, 부드러운 부위여서 초밥 재료로도 많이 사용되어집니다.

저는 두번 방문을 했었는데요.

회와 밥의 조화가 특징인 카이센동이 익숙치 않으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참치,성게알 등 해산물의 신선도는 이 가격에 걸맞다고 생각이 들정도로 아주 좋았습니다.

그래서 다음엔 김씨 부인과 한번 더 방문해보려고 합니다.

강릉 초당동에 순두부 마을도 있지만 카이센동 맛집 메시56도 있으니 한번 들러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이상으로 강릉 카이센동 맛집 메시56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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