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보상판매]애플코리아, 아이폰XR 최대 30만원 할인!(feat.아이폰 중고가 조회하기)

아이폰 신제품의 판매 부진을 겪는 애플이 국내에서도 보상판매 프로모션을 실시합니다.

애플코리아는 2019년 1월 31일까지 서울 가로수길 애플 스토어에서 기존에 사용하던 기기를 가져오면 현장에서 신제품 가격을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반납 기종에 따라 예상 보상판매 견적이 차등 산정됩니다. 출고가 99만원인 아이폰XR은 최대 30만원이 할인돼 69만원부터, 139만원인 아이폰XS는 107만원부터 구매할 수 있습니다.

애플은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호주, 캐나다, 홍콩, 독일, 스페인, 영국 등 주요 국가에서 '트레이드 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애플이 보상판매 형식으로 아이폰 할인에 나선 것은 이례적인 일입니다. 아이폰XS·아이폰XR의 비싼 가격으로 판매 성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으로 해석됩니다

미국 중국 일본 등 아이폰 판매량이 많은 나라에서는 홈페이지 첫 화면에 보상판매를 안내하고 있는데요. 미국의 경우 기종에 따라 25~450달러(약 2만8000~50만원)를 보상해주고, 중국은 기종에 따라 최대 3745위안(약 61만원)까지 보상해줍니다.

그러나 한국의 경우 보상판매는 내년 1월 31일까지 서울 강남구 가로수길 애플스토어에서만 진행될 예정입니다. 미국 등 일부 국가는 특정기간에 한정한다고 했지만 언제까지인지 따로 공지하지 않았습니다.

특히 한국에서 애플이 판매 부진을 이유로 할인 정책을 강화하는 건 이례적인 일입니다. 

게다가 퀄컴과의 소송 영향으로 중국, 독일 등에서 구형 모델 판매금지를 당하면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아이폰XS는 갤럭시노트9에 밀려 예년보다 적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애플 코리아에서도 추가적인 할인 정책이 시행되지 않으면 안된다는 위기의식이 깔려 있다고 보여집니다.

아래 링크를 클릭하면 위 사진과 같은 화면이 보입니다.

설명에 나와 있는대로 본인의 모델넘버 및 일련번호를 입력하여 대략적인 중고가격에 대해 조회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 서비스로는 곧바로 판매할 수 없기 때문에 서울 가로수길 지점으로 가셔서 직접 상담을 받아야 하니 지방에 사는 사람들에게는 다소 번거로울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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