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선민 전북 이적]이재성과 맞트레이드....문선민 아내 오혜지 씨 '인천, 남편 하대했다'
- 정보/이슈3
- 2019. 1. 15. 22:16
축구 국가대표 출신 문선민(사진·27)이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를 떠나 전북 현대로 이적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계약기간은 2년...
센터백 자원이 필요했던 인천 유나이티드와 서로 윈윈하는 트레이드를 단행한 것입니다.
2017년 인천에 입단해 K리그 무대를 밟은 문선민은 두 시즌 동안 67경기에 나서 18득점 9도움을 기록했으며 지난 시즌에는 14득점으로 국내 선수 득점 1위에 올랐습니다.
2018년에는 러시아 월드컵 대표에 발탁돼 자신의 장점인 저돌적인 스피드와 드리블로 월드컵 무대에서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그의 트레이드마크가 된 관제탑 세레머니도 관중들에게는 볼거리 제공 측면에서 화제성 있는 스타로 발돋움했었습니다.
특히 공간 침투 능력과 개인기를 이용한 돌파력은 공격 축구를 추구하는 전북의 팀 스타일에 최적합한 선수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전북은 문선민의 합류가 측면의 로페즈, 한교원 등과 함께 빠른 공격 전술에 큰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 전북의 화력이 더 강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그의 아내 오혜지씨가 인천에 애정어린 쓴소리를 했습니다.
문선민은 2018년 3월 오씨와 혼인 신고를 마쳤습니다.
오씨는 15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아래 사진)를 통해 "인천이 남편을 하대하는 듯한 태도를 보여 이적을 선택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오씨는 "인천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 11월까지도 재계약하자는 선수(문선민)에게 ‘내가 네 나이 때는 월에 200(만원) 받고 일했다’는 소리를 했다"며 ". 몸이 좋지 않아 경기에 나서지 못하겠다고 하자 '태업하냐. 군대나 가라'는 식으로 몰아세우기도 했다"고 털어놨습니다.
이어 "이 과정을 지켜보면서 정말 안타까웠다"고 덧붙였습니다.
오씨는 "선수들에게 그런 식으로밖에 못 대하는 구단을 지켜만 보면서 정말 오만정이 떨어졌지만, 인천이 이 시기를 이겨내고 달라졌으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아울러 “염치 불구하고 죽기 전에는 인천의 우승을 보고 싶다"며 "진심으로 어느 팀보다 잘됐으면 좋겠다”며 인천의 앞날을 기원하는 메시지도 전했습니다.
오혜지 씨는 인천의 오랜 팬으로, 중학생 때부터 10년 넘게 서포터스 생활을 이어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른쪽 옆구리쪽에 인천유나이티드를 상징하는 이니셜 문신이 있기도 합니다.
오씨는 SNS에서도 "인천과 내 인생의 절반이 넘는 시간을 보냈고,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가족(문선민)을 만들었다"고 밝혔습니다.
문선민의 이적과정에 대해 인천 관계자는 "(이적과정에서) 구단과 선수 간 통상적인 견해 차이가 있었다"며 "(논란이 된 오씨의 주장은) 온도 차이에 따라 달리 들릴 수 있는 부분"이라고 말했습니다.
'정보 > 이슈3'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2의 김연아' 임은수,머라이어 벨에게 종아리 가격 당해 부상!(머라이어벨,임은수 프로필) (0) | 2019.03.20 |
---|---|
[이슈]친모 청부살해 사건 교사 내연남은 쇼트트랙 국가대표 출신 김동성!(김동성 아내,이혼,안톤오노,장시호) (0) | 2019.01.18 |
심석희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폭행 피해...조재범 "혐의 인정" (0) | 2018.12.18 |
[프로야구FA대박]NC 양의지,계약금60억원+연봉65억원/역대FA연봉 순위 한눈에 보기! (0) | 2018.12.11 |
[프로야구 승부조작]이태양,문우람 눈물의 기자회견 영상 및 사건 일지 (0) | 2018.12.10 |
이 글을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