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벳부온천]벳부 효탄온천 가는 방법 및 이용 후기(요금,위치,시설)

안녕하세요.

김씨네 인간극장 블로그를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포스팅 주제는 기타큐슈 여행 중 기억에 남을만 한 일본 온천에 대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일본 기타큐슈 지역은 온천 여행, 유명한 료칸이 많은 곳으로 알려져 있죠?

그 중에서 저희 부부는 벳부에 있는 효탄 온천을 다녀왔었습니다.






우선 벳부 효탄온천을 가기 위해서는 벳부역으로 이동해야겠죠?

저희는 JR북큐슈레일패스로 저렴하게 벳부역까지 도착했습니다.

첫 느낌은 시골의 간이역 같은 느낌이었지만 많은 관광객들로 유동인구는 많은 곳으로 보였습니다.

또한 2019년도에 일본에서 럭비월드컵이 개최되어진다고 하는데요.

그 중에서도 벳부가 대회를 유치하는 곳 중 한 곳인 듯 합니다.

역 주변에 2019년 럭비월드컵을 달리는 조형물이 눈에 띄었습니다.


벳부의 인구는 약 13만명 정도 되는데요. 한 해 평균 1,500만 명의 관광객들이 찾아와 일본 최대의 온천 단지를 이용하고 간다고 합니다.


벳부는 수 많은 온천지로부터 분출되어 나오는 온천수량이 매분 10만 리터에 달할 정도로 풍부하여 시내 전체를 뒤덮고 있는 온천 증기의 환상적인 분위기 때문에 '21세기 남기고 싶은 일본의 풍경'에 2위로 꼽힐 정도라고 합니다.



벳부 역 2층에서 1층으로 내려가면 버스 승강장으로 갈 수 있는데요.

위 사진 기준으로 오른쪽으로 가면 효탄온천이 있는 칸나와 지역으로 이동하는 시내 버스 승강장이 있습니다.


참고로 벳부지역 택시 요금은 다른 일본 시내 요금보다 더 비싸다고 합니다.

저희도 일본까지 왔는데 택시 한번 이용해보고 싶어 검색을 해보니 차로 10분 거리 이동하는데 1000엔 이상의 요금이 나왔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희는 어쩔 수 없이 시내버스를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시내버스 승강장은 벳부역 롯데리아 앞 쪽에 있는데요.

저희는 20번을 타고 이동했습니다.

20번 버스(벳부대학 방면)를 이용했고, 시간표는 위 사진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요금은 330엔 정도 되었던 것 같아요.

320엔 인 줄 알고 미리 사진을 찍어두었는데 칸나와 온천 역 바로 앞에서 요금이 10엔 추가가 되더라구요.

그래서 정신없이 내리면서 잔돈을 꺼내 요금을 냈습니다.

내리는 역은 벳부대학 지나 칸나와 온천이라는 안내멘트가 나오면 내리시면 됩니다.

좁은 골목길에 있으니 당황하지 마세요!



칸나와 온천 정류장에 내려 효탄 온천으로 향했습니다.

참고로 2월 18일부터 10월 중순까지는 개장 공사 기간으로 가족탕만 영업한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효탄 온천 입구 사진입니다.

간판이 빛과 그림자가 반사되어서인지 흐릿하게 보입니다.






효탄 온천 입구 쪽에는 이렇게 무료로 족욕을 즐길 수 있는 시설이 있습니다.

혹시나 온천은 하지 않고 족욕으로 벳부 온천의 물 맛(?)만 잠시 보시려면 발을 닦을 수건만 가지고 가셔서 족욕을 하셔도 좋겠습니다.





효탄 온천을 즐기러 들어가는 순간 어디 선가 관광버스 한대가 주차되더니 약 40여명의 한국인들이 내려 온천 안으로 들어가더라구요.


이 때 김씨 부인과 저는 '뜨악!'했답니다.

고요한 마을의 온천을 이용하고자 어렵게 시내버스 이용해가며 왔는데 한국인 폭탄을 맞았습니다.ㅎㅎ


그런데 패키지로 오신 분들은 모래찜질은 하지 않고, 그냥 탕만 이용하시는 분들이라 저희는 모래찜질을 하기로 했습니다.


원래는 가족탕에서 한가롭게 즐기려고 했는데 가족탕은 대기 시간이 약 1시간 정도 소요된다고 해서 기다릴 수 없어 그냥 모래찜질과 온천을 즐기기로 했습니다.



효탄온천 리플렛 사진입니다.

마치 한국 온천에 온 듯한 한국어 설명서...

충분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탕 내부는 촬영할 수 없으니 리플렛 상 사진으로 대체하겠습니다.



우선 신발장에 신발을 넣으시구요. 열쇠를 가지고 카운터로 가서 이야기를 하면 자판기 결제 방법에 대해 안내해주십니다.




대인 요금 750엔+바스타월렌탈 요금 100엔+모래찜질 이용 및 유카타 330엔

1인 총 1,180엔 지불했습니다.

저희는 그 밖에 샴푸와 바디크렌져를 가지고 가서 추가 비용은 들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생긴 게다(슬리퍼)를 준답니다. 남성용 여성용 구분이 없으니 아무거나 신으시면 됩니다.



정면에 보이는 곳이 남탕입구 사진이구요.

오른쪽에 보이는 파란색 입구가 남성 모래찜질 방입니다.

어차피 안쪽에서는 여성,남성 다 만나게 되어 있습니다.



이 티켓을 카운터에 내밀면 유카타와 타월을 내줍니다.




비닐에 있는 파란색 망 처럼 생긴게 팬티입니다. 머리에 쓰는거 아니구요.ㅎㅎ

하얀색 땡땡이 무늬는 유카타 허리띠입니다.

붉은색은 바스 타월이구요.



탕 입구에 모래찜질 후 유카타를 반납할 수 있는 통이 있습니다.

그 입구에서 유카타를 벗고 탕으로 들어가셔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유카타에 남은 모래가 탈의실에 다 떨어지겠죠?



모래찜질은 물기가 없구요.

셀프로 모래를 풀 수 있는 조그마한 삽이 있습니다.

짝꿍이랑 사이좋게 삽질(?)하시면 되구요.

이게 모래를 몸 위에 얹어 놓는 것이라기 보다는 모래를 깊이 팔수록 뜨끈한 열기가 느껴지기 때문에 가만히 누워 계시면 송글송글 땀방울이 맺힌답니다.

가만히 누워 있으면 노곤노곤하니 잠이 솔솔 온답니다~ㅎㅎ


이렇게 가볍게 모래찜질을 마친 후 탕으로 들어가 각 탕을 이용하면 되는데요.

노천탕,폭포탕,효탄온천탕(여기서 효탄은 조롱박을 지칭하는 일본어입니다.)

탕 종류별로 투어를 하다 보니 한 시간이 금방 지나갔습니다.

여러분 모두 아시겠지만 일본 온천에서 때수건으로 때를 미는 행위는 비매너 행위입니다.

온천에 한국사람들만 있는 것도 아니고, 여러 국적의 사람들이 있는데 창피한 행동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김씨 부인 말로는 패키지 여성 관광객들...단체로 여탕에서 때를 밀었다고;;)



개운하게 온천을 마음껏 즐긴 후 밖으로 나왔습니다.

참고로 바스타올 렌탈하신분들은 반드시 카운터로 반납을 해주셔야 합니다!




탕 내 촬영은 금지입니다!




가운데 쪽에 온천 달걀도 70엔씩 판매를 하고 있네요.

어느 분 포스팅을 보니 특별한 맛은 없다고 하여 먹지 않았습니다.





그 밖에도 음료,간식 등을 판매하고 있으니 이용하실 분들은 드셔도 되겠습니다.






밖으로 나와보니 한글로 쓰여진 요금표와 이용 방법에 대해 안내가 되어져 있었습니다. 진짜 일본 여행 다니면서 한글 안내가 없는 곳은 거의 보지 못한 듯 합니다.

그러니 자유여행에 대한 두려움은 떨쳐버리세요~ㅎㅎ


그러고 나서 다시 벳부역으로 돌아가는 버스 정류장에 왔습니다.

아까 내렸던 곳 반대편에 정류장이 있으니 버스 시간표 참고하셔서 이용하시면 되고, 칸나와 온천에서 벳부역까지 약 20분 정도 소요되었던 것 같습니다.


칸나와 온천 지역이 지옥온천 순례길로 유명한 곳인데요.

저희가 늦게 벳부에 오는 바람에 지옥온천 순례는 하지 못하고 돌아가 아쉽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일본 여행 중 온천을 하면 피로가 싹 가시는 효과가 있어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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