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이 2016년 이미 마약 사실 위너 이승훈은 알고 있었다/한서희 진술/디스패치 기사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위너' 이승훈이 2016년 '아이콘' 출신 비아이가 YG 자체 마약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YG 연습생 출신 한서희 씨한테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4일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2016년 6월 1일 이승훈은 한 씨에게 카카오톡 비밀 대화방을 통해 새로운 전화번호로 '연락 달라'고 부탁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르면 한서희 씨는 이후 양현석 대표를 만났고 핸드폰을 빼앗긴 뒤 진술 번복을 강요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출처: 디스패치

앞서 이 사건을 국민권익위에 제보한 방정현 변호사 역시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지금은 밝히기는 그렇지만 보이그룹이 있다"면서 "보이그룹 멤버 하나가 이 사건과 관련해서 YG엔터테인먼트하고 A씨하고 사이에서 뭔가 매개체 역할을 하면서 이 사건 자체를 은폐하려고 했던 시도했던 정황이 담겨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한 씨에 따르면 이승훈은 다급한 목소리로 비아이가 YG 자체 마약 검사(간이키트)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고 합니다.

한 씨는 "비아이가 (자체 검사에서) 걸렸다고 했다. 저랑 같이 피웠다고 말했다. 급하게 만나자고 했다. YG 사옥 근처로 갔더니"라고 말했다. 그곳엔 이승훈 대신 YG 직원 K 씨가 있었다고 합니다.

 

한편 비아이는 마약 투약 의혹을 받고 팀을 탈퇴했습니다. 비아이는 "한 때 너무도 힘들고 괴로워 관심조차 갖지 말아야 할 것에 의지하고 싶었던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그 또한 겁이나고 두려워 하지도 못하였다"며 마약 투약 사실에 대해서는 부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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