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이콘]비아이 마약 논란 탈퇴/YG계약해지/YG주가폭락/비아이카톡SNS/비와이 불똥

3년 전 마약을 구매하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유명 아이돌 그룹 '아이콘'의 리더 비아이를 경찰이 재수사할지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지난 2016년 비아이와 마약 관련 카카오톡 대화를 나눈 A 씨를 접촉해 진술에 변화가 있는지 확인하고 재수사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한 인터넷매체는 지난 2016년 비아이가 환각제를 구매하려는 정황이 담긴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당시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긴급 체포된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비아이가 카카오톡을 통해 마약을 구해달라고 한 것은 맞지만, 실제 전달하거나 함께 투약하지는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경찰은 당시 A 씨 진술 외에 비아이가 마약을 구매했다는 객관적인 증거를 찾기 어려웠다며 부실 수사는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소속사인 YG 측은 의혹이 불거진 뒤 비아이의 전속계약을 해지했고, 비아이도 SNS를 통해 사과하며 팀에서 탈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비아이와 이름이 비슷한 래퍼 비와이(26)에게 불똥이 튀었습니다.


비와이는 "저는 비와이입니다. 살면서 마약은 본 적도 없습니다"라고 급기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적었습니다. 

비아이와 예명이 비슷하다는 이유로 포털사이트 등에 비와이와 관련, 마약 등이 연관 검색어로 뜨면서 사건과 무관한 비와이가 곤혹스런 상황에 처한 것입니다. 

일부 네티즌은 사실 확인 없이 비와이를 향해 악플을 달기도 했습니다. 비와이는 "마약하지 말자 얘들아. 건강한 것이 멋진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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