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신시가지]참숯초벌구이 전문점 왕돈(등갈비 맛집)

지난 주말 간만에 친구들과 만나면서 여러 곳을 다녀와서인지 포스팅할 주제들이 아직도 남아 있습니다. 

오늘 주제는 전주 신시가지 여러 맛집 중에서도 참숯초벌구이 전문점 왕돈에 다녀온 이야기를 소개해드릴게요.

전주에 살고 있는 친구가 적극 추천했던 집이구요.

다양한 메뉴 중 기획상품인 등갈비를 추천해주어 열심히 뜯고 씹고 맛보고 즐기고 왔습니다^^

위치는 첨부해드렸습니다.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인지 내부 외부 인테리어가 꽤 고급졌고, 청결했습니다.

참고로 전주에 살고 있는 친구 말에 따르면 평일 저녁 식사 시간에는 앉을 자리가 없어 기다려야 할 정도로 인기가 많은 집이라고 이야기해주더군요.

위에 보이는 사진이 남 사장님께서 직접 참숯 초벌 작업을 하는 장소이구요.

아무리 밀폐된 공간에서 따로 초벌을 하신다고 하더라도 참숯 냄새가 가게에 베이지 않을 수 없더라구요. 다행히 저는 결혼식 끝나고 정장에서 편한 복장으로 갈아입어서 세탁 빨래만 하면 됐어요~ㅎㅎ

가게 밖에 전주 신시가지에서 제일 맛있는 쪽갈비집이라고 적혀 있던데 사장님의 자부심이 느껴지더라구요.



가게 입구로 들어가면 보이는 정면 사진입니다.

식탁 형태의 자리도 있었고, 위 사진처럼 앉아서 식사할 수 있는 장소도 마련되어 있으니 편한 자리에 앉으시면 되겠습니다.

토요일 저녁 6시 쯤 갔었는데 저희 3개 테이블을 제외하면 곳곳에 빈자리도 보였는데 저희가 식사하는 와중에도 손님들이 계속해서 드나들었어요.

벽면에 붙어 있는 메뉴판 사진입니다.

모든 고기가 주문과 동시에 초벌되어져 나오기 때문에 시간이 걸린다는 안내 문구가 눈에 띄네요.

저희는 일행이 많아 쪽(등)갈비 5kg을 주문했어요!

참숯초벌구이 전문점 왕돈의 쪽(등)갈비 시켰을 때 기본 상차림입니다.

등갈비에 소주가 빠지면 섭하겠죠?

전주에 왔으니 전북 술 처음처럼을 오랜만에 시켰네요~ㅎㅎ

밑반찬 식재료들이 모두 신선해서 식감이 좋았습니다.

일행 중에 어린 아이가 있어 직원에게 김이 있는지 묻자 김은 없고, 김가루만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누룽지도 주문했습니다.

이미 한번 초벌 되어져 나왔기 때문에 불판에 살짝 데워진 후 바로 먹을 수 있어요.

불판에 올려진 재료들의 위치가 독특하죠?

쪽갈비가 타지 않도록 양쪽 끝에 올려놓고 가운데에 치즈와 생 양파,버섯을 먹기 좋게 잘라 주기까지 해주셨어요.

참고로 직원들도 매우 친절했던 기억이 납니다.



위생장갑을 끼고 열심히 뜯었습니다.

등갈비에 불에 살살 녹은 치즈를 찍어 먹으니 더 담백했구요. 맵지는 않았습니다.

일반 버너와 불판에 구운 고기가 아니라 숯으로 구운 고기여서 그런지 고기 맛이 좋았습니다.

고기집에서의 마무리는 볶음밥이겠죠?

모두 배가 부르다고 해서 2개만 볶아서 서로 나눠 먹었습니다.


솔직후기!)

-우선 초벌되어지는 시간이 걸리기는 하지만 최대한 가게 내부로 냄새가 나지 않도록 사장님께서 별도의 공간에서 초벌해주셔서 먹기는 좋았습니다.

-좌석이 넓기 때문에 단체로 방문해도 무방할 것 같구요.

-다만 제가 광주 금호동에서 먹었던 등갈비에 비해서는 살집이 그리 많지는 않았어요. 그래도 재료의 신선도나 위생적인 면에서는 왕돈이 더 나은 것은 맞습니다.

-새로 오픈해서 가게가 매우 깨끗했구요. 식재료들도 싱싱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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