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카페추천]돌산카페로스티아 방문후기(수제버거&딱새우파스타추천!)

안녕하세요.

김씨네 인간극장 블로그를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포스팅 할 내용은 여수 여행 중 맛집? 카페? 방문 했던 곳을 소개할까 합니다.

'여수카페추천' 이라는 검색어로 포털사이트에서 검색을 하시면 대략 3곳이 뜨는데요.

그 중 가장 많은 후기가 있는 로스티아라는 곳을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왜냐하면 첫 날 저희 일정이 점심시간 쯤 여수에 도착하기 때문에 식사와 커피를 함께 해결할 수 있는 곳이 더 효율적이라고 생각해서 입니다.





광주에서 로스티아까지 대략 1시간 30분 정도 걸렸네요.

여수 돌산읍에 있는데 도로 옆에 있기 때문에 자칫 잘못하면 그냥 지나칠 수 있으니 꼭 네비게이션 검색해서 방문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주차장이 그런대로 잘 갖춰져 있기는 하나 카페 인기에 비해서는 다소 좁은 편입니다.

10대~15대 정도면 주차장이 꽉 찰 것 같네요.

주차장에 도착하시면 바로 위 사진처럼 큰 그네와 탁 트인 경관을 볼 수 있습니다.

11월 중순의 약간의 싸늘했던 바람이 조금 불었지만 햇볕이 따뜻해서 어린 아이들도 그네를 타고 야외활동을 할 정도로 괜찮았습니다.



방문하시는 분들 모두 커피를 마시거나 요리를 먹기 위해 방문했다기 보다는 멋진 사진 건지려고 온 것 마냥 다들 열심히 사진 구도를 잡아보고, 여러 포즈를 취해보기도 하더라구요.

저는 똥손이라 멋진 사진을 담지 못했지만 사진 촬영하기 정말 좋은 곳입니다.

이제 블로그 시작한지 만 1년이 지났는데도 사진 촬영에는 영~ 소질이 없나 봅니다.



로스티아 입구 사진입니다.

커피도 마실 수 있고, 식사도 가능한 곳입니다.

로스티아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

매주 화요일 휴무입니다!




로스티아 내부 사진과 메뉴판입니다.

2층 올라가는 계단에서 촬영하니 오픈형 주방을 한눈에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커피와 음료,차 종류를 보면 그래도 프랜차이즈 외에 시외 카페 치고는 양심적인 가격입니다.

최근 다녀봤던 시외 카페를 보면 아메리카노는 가격이 비슷하나 생과일쥬스 등 음료들은 기본 7천원 이상인데 이 곳은 제일 비싼 음료가 6.5천원이네요.

저희는 아이스아메리카노 1잔+돌산갓수제버거(10,000원)+딱새우크림파스타(18,000원) 주문했습니다.






1층 내부 사진입니다.

최대한 앉아계신 분들은 피해서 촬영했습니다.

또한 1층 보다는 2층과 2층 테라스를 많이 선호하시더라구요.

1층도 충분히 매력적이고, 아늑한 카페 분위기입니다.




2층 내부 사진입니다.

창가쪽으로 긴 목재 테이블이 있구요.

철재 의자가 창가를 따라 늘어서 있습니다.

저희는 제일 가장 자리에 앉았습니다.

가장 자리에 앉았지만 정면 뷰를 보면 아시겠지만 풍경이 너무 좋습니다.

특히 요즘처럼 가을철에는 맞은 편에 있는 숲이 알록달록 색칠한 듯 물들어 있는 것이 마냥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



저희 옆으로는 야외 테라스가 있습니다.

저희는 식사를 주문했기 때문에 테라스보다는 실내에 앉기로 했습니다.



맞은편 바닷가는 돌산 김 양식장 같았어요.

물이 빠져있는 시간대였던 듯 합니다.



야외 테라스 사진입니다.

빈(bean) 소파처럼 생긴 푹신한 소파에 앉아 여유롭게 커피를 마실 수 있습니다.

저희가 방문했을 때에는 사진 동호회에서 남자 4명 정도 오셨는데 정말 열심히 사진 찍으시더라구요.






드디어 저희 메뉴가 나왔습니다.

저희 방문했을 때에는 다들 식사를 하고 오셨는지 커피,음료 종류만 주문을 하셨는데요.

요리는 저희만 주문한 듯 했어요.

왜냐하면 1층에서 쟁반을 들고 2층 계단을 타고 올라가는데 다른 테이블 손님들이 제가 들고 있는 쟁반을 유심히 쳐다보시더라구요.

거기에 딱 새우 파스타와 수제버거 패티 구운 냄새가 은은하게 나니 더욱 그런 것 같습니다.

역시나 그렇듯 맛집에 오면 블로거로서 치르는 의식(?)을 의무적으로 진행한 후 본격적으로 시식을 했습니다.



딱 새우는 이미 먹기좋게 반으로 잘라져 있어서 포크로 살짝 꺼내 먹기만 하면 될 수 있도록 편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제가 별도 촬영을 하지 못했지만 위 쪽 요리 전체 사진을 보시면 함께 나온 갓김치피클(?)이 보이실 거예요.

파스타의 느끼함을 제대로 잡아주는 갓김치피클...정말 환상의 궁합입니다.

늘 매콤한 갓김치만 먹어보다가 새콤한 갓김치피클로 먹으니 파스타 먹으면서 느끼함은 1도 느끼지 못했네요.

리필 가능합니다! 꼭 드세요!

파스타도 살짝 묽어서 짜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구요.

파스타 국물과 수제버거를 함께 먹는 것도 꽤나 괜찮았습니다.

참 아이디어 좋은 것 같아요.

돌산의 특산물 갓김치를 반찬으로 내놓은...

거기에 해산물 딱새우까지...

사실 파스타는 전국 어디에 가도 먹을 수 있지만 갓김치와 함께 먹을 수 있는 파스타는 이 곳에서만 먹을 수 있으니 차별화 면에서는 단연 돋보인다고 생각합니다.



그 다음은 돌산갓수제버거입니다.

빵이 두껍지 않고 부드러웠구요.

패티,베이컨은 중간에 통으로 들어가 있는 피클이 있어 느끼할 틈이 없었구요.

다만 수제버거 먹을 때에는 체면을 살짝 버리고 드셔야 됩니다.

함께 주신 나이프로 잘 썰어 먹어야 하나 예쁜 버거의 모양이 부숴지기 쉬워 손에 소스가 좀 묻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이번 여수 여행 중 저와 김씨 부인이 함께 뽑은 제일 맛있었던 곳으로 돌산 로스티아를 꼽았네요~

다음에 또 여수가 갈 일이 있으면 재방문하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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