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맛집]고급진 분위기 브런치카페-쟝리

안녕하세요.

김씨네 인간극장 블로그를 찾아주신 여러분 모두 감사합니다.

오늘 포스팅 할 내용은 광주 유촌동에 있는 멋진 카페인 쟝리라는 곳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모처럼 처가 식구들과 함께 휴일 점심 식사할 곳을 알아보던 중 쟝리를 선택하게 되었는데요.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 만족도가 높았던 곳이라 고민없이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유촌동은 천변을 사이에 두고 동천동과 마주보고 있는 동네이구요.

기아자동차,버들마을 인근이라고 생각하시면 광주 사람들은 쉽게 찾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카페쟝리는 주차장이 다소 불편하나 바로 앞 길가에 주로 주차를 하는 편입니다.



카페 쟝리는 야간에 조명이 켜졌을 때 모습이 더 고급져 보인답니다.

벌써부터 크리스마스 트리가 장식되어져 있네요.(당시 11월 초)

따스한 햇볕 때문인지 야외 테라스에도 손님들이 제법 많았던 기억이 납니다.



카페쟝리 영업시간에 대해 안내해드릴게요.

매일 오전 11시30분-오후3시 30분까지!

브레이크타임 오후3시30분-오후5시30분

저녁식사는 오후 5시30분-저녁11시30분까지!

(거의 24시 카페라고 생각하심 돼요)

주중 오후6시-7시 사이 카페 내에서 식사하는 분들께는 식사메뉴에 대해 20% 할인이 적용됩니다.


Cocktail day도 있는데요.

매주 수요일에 칵테일을 주문하시면 30%할인 적용되는 점 꼭 기억하세요!



이제 카페 쟝리 내부에 대해 알아볼까요?

1층~3층까지 구성되어 있는데 1층은 테라스까지 이용 가능하구요.

2층은 조금 더 높은 곳에서 경치를 감상하면서 식사하실 분들이 주로 이용하십니다.

1층에서는 천변이 나무들 때문에 시야가 가려서 보이지 않는데 2층에서는 어느 정도 천변이 잘 보입니다.






여기까지 모두 2층 사진입니다.

저희가 방문했을 때에는 3층은 이용하지 못하도록 되어 있었습니다.

별도 사무실 같은 곳으로 기억이 됩니다.

다양한 모양의 테이블과 의자가 있어 원하는 자리에 앉으시면 되구요.

단체 룸 형태의 자리도 있으니 일행이 많더라도 충분히 10명까지도 수용 가능하네요.



2층은 주로 셀프코너가 많이 있습니다.

직원들이 1층에서 요리를 준비하고 서빙을 시작하기 때문에 2층에서는 이렇게 무릎담요나 쿠션방석, 유아용 의자는 직접 가져다가 사용하시고 식사를 마치고 나서는 제자리에 가져다 두면 됩니다.

저희가 갔을 때에는 날씨가 쌀쌀해서 모기가 없었는데요.

조금 날씨가 따뜻하고 모기가 다니는 계절에는 가게 안에 모기가 꽤 많은가봐요;;

그래서 셀프코너에 홈키파가 있다는 사실!



또한 메뉴를 고르신 후 주문도 1층까지 가지 않고 카드전용 셀프포스기에서 주문하면 1층 카운터에 메뉴가 접수되는 시스템인데요.

마치 내가 쟝리의 알바생이 된 기분이 들었어요.

어른들께서는 비싼 돈 주고 음식 먹으러 와서는 다 손님들이 하는 것 같다고 우스갯소리를 하시네요 ㅎㅎㅎ



카페 쟝리 메뉴판 사진입니다.

메뉴 종류가 엄청 많네요.

의지의 블로거...

파워블로거의 길을 가기 위해 모든 메뉴판을 주변의 따가운 시선을 이겨내며 촬영했습니다.ㅎㅎ

참고로 다른건 모르겠고, 브런치 메뉴들은 다른 브런치카페들보다는 저렴하거나 비슷한 편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저희 일행(성인6명)은 샐러드피자(14,500원)+쉐프리코타누들떡볶이(13,900원)+베이컨크림파스타(13,500원)+게살국물파스타(13,500원)+커틀렛(11,000원) 주문했습니다.





저희가 주문했던 쉐프리코타누들떡볶이는 테이크아웃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테이크아웃을 원하는 분들은 30분 전 미리 주문해주시면 환경호르몬이 검출되지 않는 자연친화적 포장 용기에 담아 드린다고 합니다.


저희가 주문한 메뉴입니다.



커틀렛까지 나오니 테이블이 가득찬 듯 합니다.

일행이 많다보니 중국집 원탁 테이블처럼 메뉴를 돌아가면서 원하는만큼 떠서 먹었네요.

역시나 음식이 나오니 일행들이 먹는 것에 집중!

순간 정적이 흐르면서 음식 씹는 소리만 들렸어요.

커틀렛에 함께 나온 라이스는 그냥 밥만 있는게 아니라 톳밥 같은 느낌?

여기에 상큼하고 신선한 샐러드까지 나와주니 커틀렛 하나만으로도 완벽한 한끼 식사 같습니다.


횟심의 한 수!

떡볶이인데요.

떡볶이 하면 김말이 튀김이쥬?

그런데 저 가운데 아이스크림같은 하얀 덩어리(?)가 뭘까요?

바로 리코타 치즈입니다. 궁합이 맞지 않을 것 같으면서도 조금씩 떡볶이와 함께 드시면 더 고소하더라구요.

별로 기대하지 않았는데 제일 많이 손이 갔었어요.




샐러드피자도 맛있었습니다.

이제 막 만나는 연인끼리는 분위기 있게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먹기!

가족같은 기분의 오래된 연인들은 또띠아처럼 돌돌말아서 손으로 들고 뜯어먹기!

느끼하지 않고, 빵이 얇아서인지 퍽퍽하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바삭함도 맛에 한몫 하더라구요!




그리고 브런치카페에서 빠질 수 없는 크림파스타와 매콤한 게살파스타!

크림파스타는 살짝 느끼함이 있지만 게살파스타가 개인적으로는 잘 맞았습니다.

꼭 요리만 먹으러 오는 곳이 아니라 늦은 저녁 잠시 분위기 있는 카페에서 데이트 하는 분들에게도 적절한 음료와 술을 판매하고 있으니 한번쯤 가보실만 할 것 같아요.

단! 불청객 모기가 없는 계절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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