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카페]광주호수생태공원과 담양소쇄원 근처 조용한 카페::소호

안녕하세요.

김씨네 인간극장 블로그를 찾아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오늘 포스팅 할 내용은 광주와 전남 담양군의 경계에 있는 조용한 카페 소호에 다녀온 이야기를 함께 하고자 합니다.

무등산 자락은 화순과 담양,광주를 아우르는 도심 속 매우 큰 산으로 유명한대요.

무등산 전망대 방향으로 드라이브를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광주호수생태공원과 담양의 관광지 소쇄원 방향으로 넘어가게 됩니다.


카페 소호가 바로 그 위치에 있습니다.



행정구역 상 카페가 담양군에 소재하기 때문에 '광주 소호카페'로 네비게이션 검색하면 전혀 검색이 되지 않으니 '담양 소호 카페'로 검색하시면 됩니다.



사무실 직원들과 워크샵을 마치고 오후에는 잠시 리프레쉬 하기 위해 점심식사 후 무등산자락 드라이브를 거쳐 광주생태호수공원에 다녀왔었는데요.

예전에 2012년도에 가보고 처음가봤는데 나름 산책길로는 자연친화적으로 잘 조성되어 있더라구요.

지금 날씨도 춥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사람들이 적지만 이 날도 평일 낮임에도 불구하고 산책하는 분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습니다.

날씨가 풀리면 조금더 공원이 푸르른 색이 더해져 아이들과 함께 간단히 나들이 하기에도 좋을 것 같더라구요.



담양 카페 소호의 중요한 정보!

바로 휴무일과 영업시간 안내입니다.

휴무일은 따로 없구요.

영업시간은 일요일~목요일까지는 오전10시부터 저녁 10시30분까지!

금요일과 토요일은 오전10시부터 저녁 11시까지 제법 늦게까지 운영되고 있습니다.




담양 카페 소호의 내부 사진입니다.

본관과 별관으로 구성되어져 있는데 본관은 창가를 중심으로 테이블이 아기자기하게 있구요. 2층에도 자리가 있더군요.

2층에 저희 일행이 자리를 잡으려고 했는데 천장이 좀 낮기도 하고, 유리창이 조금 답답한 느낌이 있어 직원의 안내를 받아 별관을 통으로 다 쓰기로 했습니다.

별관에는 대략 20여명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 있었는데 긴 테이블이 아니라 작은 테이블을 여러개 붙여서 일렬로 앉을 수 있었습니다.

저희 일행이 거의 16명 가까이 됐기 때문에 다른 분들에게 피해가 갈 수가 있을 것 같아 차라리 별관이 낫겠다 싶더라구요.

이렇게 카운터에서 선 결제와 주문을 하면 진동벨을 통해 커피를 받을 수 있습니다.


메뉴판을 천천히 살펴보겠습니다.

조각케익 종류도 있고, 맥주도 있는데요.

눈에 띄는 피자가 있어 디저트로 한번 시식해보기로 했습니다.

고르곤졸라피자(15,000원)로 통일시켜 총 3판 주문했네요.

평화롭던 카페에 저희 단체손님이 음료 16개와 피자 3판을 주문하니 직원들도 갑자기 바빠지기 시작했습니다.ㅎㅎ



카페 소호에서는 일반 커피말고도 담양 지역에서 직접 재배하는 과일을 원재료로 한 음료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담양 딸기라떼-6,500원/소호 말차라떼-핫:6,000원/아이스:6,500원

담양 백향과 차-6,000원/담양 백향과 에이드(아이스)-6,000원입니다.

참고로 백향과는 백가지 향이 난다해서 붙여진 이름인데요, 영어로는 패션후르츠(Passion Fruit)라고 부른답니다. 아열대과일이지만 요즘은 백향과를 재배하는 농장이 많아서 쉽게 접할 수 있다고 합니다.



다른 디저트로는 티라미수,치즈슈블레-5,000원/허니브레드,레인보우케이크-8,000원 등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기본 아메리카노는 4,000원이구요. 요거트 종류 등 커피를 좋아하지 않는 분들도 고를 수 있는 메뉴는 다양하게 있었습니다.

저희 일행은 사람이 많다보니 주문한 메뉴가 겹치더라도 워낙 다양하게 주문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본관과 별관을 이어주는 통로 사진입니다.

그 사이에는 잠시 대기할 수 있는 푹신한 의자와 남,녀 각각의 화장실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통로는 은은한 조명때문인지 마음에 들었습니다.

별관은 저희처럼 일행이 많을 때 아예 단독으로 사용하면서 간단한 회의를 해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드디어 저희가 주문한 메뉴가 나왔습니다.

대추차,자몽차,블루베리요거트스무디,카라멜마끼야또,아인슈패너 등등...

아인슈패너는 다음에 한번 마셔보고 싶네요. 아직 한번도 마셔보지 못해서...

그리고 마지막은 불과 1시간 전 배부르게 샤브샤브로 점심을 먹었던 저희의 속을 달래줄 고르곤졸라 피자입니다.

고르곤졸라 피자는 컷팅이 다 되어져서 나오는데 신기하게도 좌,우 피자 맛이 조금 다릅니다. 왼쪽이 유자맛이 나고, 오른쪽이 기본 고르곤졸라 피자입니다.

함께 나오는 꿀에 찍어먹으면 더 달달하고 기분 좋아지는 맛을 느낄 수 있답니다.

모두들 커피맛,차 맛에 흡족했습니다.

혹시나 담양 소쇄원 또는 광주호수생태공원 근처 카페를 찾고 계시다면 카페 소호를 조심스럽게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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