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카페]수플레 팬케이크 맛집::담양 코튼드수플레(cotton de Souffle)

안녕하세요.

김씨네 인간극장 블로그를 찾아주신 여러분 모두 감사합니다.

오늘 포스팅 할 주제는 전남 담양군 고서면에 위치한 예쁜 카페가 있어 여러분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카페이름은 코튼드수플레(cotton de Souffle)입니다.

요즘 인스타그램 핫플레이스로 유명한 것으로 많은 지인들이 인증샷을 해서 저희 부부도 함께 방문해보기로 했습니다.



요즘 담양군 고서면 주변에 맛집과 카페들이 하나둘씩 생겨나는 것 같아요.

최근에만 고서면 쪽에 3곳이나 맛집과 카페를 다녀왔습니다.

참고로 담양 카페 코튼드수플레는 지난번에 포스팅했던 '짚불삼겹살 맛집 고서식당'과 이웃사촌처럼 바로 옆에 있기 때문에...

코스처럼 삼겹살 식사 후 커피를 마시러 걸어서 코튼드수플레로 이동하셔도 괜찮겠더라구요.

그런데 아마도 배부르게 삼겹살 드신 후 수플레까지 드실 수 있을지...ㅎㅎ 

수플레 양이 제법 푸짐하거든요.

혹시 모르니 짚불삼겹살 맛집 고서식당 포스팅 링크를 살포시 걸어두고 가겠습니다^^

2020/03/11 - [국내여행/맛집] - [담양맛집]인스타그램 맛집::짚불삼겹살 고서식당 솔직한 후기!<---클릭!!



저희가 살고 있는 광주 쌍촌동에서도 불과 30분이면 갈 수 있기 때문에 잠깐 드라이브한다고 생각하시고 다녀오시는 것도 크게 부담감이 없게 느껴질 것입니다.

이 날은 토요일 점심시간 쯤이었는데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다소 추운 날씨였습니다.

인스타그램에서는 수플레 대박 맛집이라고 했는데 기존에 수플레를 먹어봤던 경험이 저희 부부는 있었죠.ㅎㅎ

바로 광주 동명동에 있는 '카페 온화'에서 먹었던 입에서 살살 녹는 수플레의 맛과 비교하기 위해서 방문했답니다.

간판에도 적혀 있듯이 이 곳은 디저트카페입니다.

꼭 디저트를 드시지 않아도 되지만 커피만 마시면 약간은 심심한 입맛을 수플레 또는 다른 디저트들과 함께 먹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문을 열고 들어가려는데 문 앞에 간단한 주의사항이 있는 안내문이 있었습니다.

매장 안에는 꼬똥드툴레아라는 견종의 '키톤'이가 있다고 합니다.

아직 어린 강아지이지만 귀엽다고 만질 경우 이갈이가 끝나지 않은 키톤이가 살짝 깨물 수도 있으니 아이들과 동반하여 이용하시는 분들은 각별히 주의해달라는 사장님의 부탁 말씀입니다.

(견종 검색해보니 아주 작고 귀여운 흰 털의 강아지더군요.)

하지만 저희 부부는 강아지를 좋아하기 때문에 별 거부감 없이 들어가 보았습니다.



카페 내부 사진입니다.

2월인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가시지 않은 듯한 인테리어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테이블은 매우 다양하게 있구요.

저희 부부는 조금은 편안하게 쉬려고 쇼파가 있는 자리를 잡았네요.

조금 늦은 오후시간이라 손님이 많지는 않았지만 저희가 앉아서 차를 마시고 있으니 수시로 손님들이 드나들더라구요. 

모두들 인스타그램을 보시고 방문하신 듯 젊은 분들이 많았구요.

부모님을 모시고 오는 손님들도 많았습니다.

참고로 코튼드수플레는 매주 월요일 휴무입니다.

월요일을 제외한 나머지 요일 오후12시부터 저녁8시까지 영업합니다!



코튼드수플레 카운터에는 공간에 비해 직원들이 많은 편입니다.

그 이유는 수플레 특성 상 즉석에서 빵을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수플레 전담 직원이 2명 있고, 나머지 2명이 주문과 커피,음료를 준비하는 듯 합니다.



이 곳이 코튼드수플레 강아지 '키톤'이가 머무는 공간인데요.

살짝 기대했었는데 이 날은 자리에 없었습니다. 조금 아쉽네요.

강아지를 실내에 풀어놓기 보다는 울타리 안에서 보호하고 있는 듯 합니다.

그러니 강아지 무서워 하시는 분들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겠네요.




카운터에 있는 오픈형 냉장고를 보니 얼그레이 밀크티와 생딸기 우유가 1월을 대표하는 음료인 것 같네요. 그 밖에 애플쥬스도 눈에 띄네요.

그래서 저도 평소에는 잘 마시지 않던 얼그레이 밀크티를 조심스럽게 주문해보았습니다.



코튼드수플레 시그니처라고 할 수 있는 딸기 수플레의 가격은 13,000원입니다.

가격이 제법 비싸군요. 수플레에 아이스크림을 더 추가하실 분은 1,000원의 추가요금이 발생됩니다.

홀리데이수플레는 조금 더 비싼 15,000원입니다.

딸기수플레와 다른 점은 제주말차와 마스카포네가 추가로 들어 있는 것 같습니다.



앗! 수플레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잠시 설명 해드릴게요~

수플레는 달걀흰자를 거품을 낸 것에 그 밖의 재료를 섞어서 부풀려, 오븐에 구워낸 요리 또는 과자. 수플레란 ‘부풀다’라는 뜻의 프랑스어입니다. 

슈(chou) 껍질에 거품을 낸 난백을 섞은 슈 재료, 걸쭉한 커스터드크림에 거품을 낸 달걀흰자를 섞은 크림 재료, 되직한 베샤멜소스에 거품을 낸 달걀흰자를 섞은 베샤멜 재료, 설탕조림을 한 과일을 체로 걸러낸 것에 거품을 낸 달걀흰자를 섞은 푸르트 재료 등의 4가지 재료가 기본인데요. 


초콜릿 · 바닐라 · 커피 등을 넣어 여러 종류의 수플레를 만들 수 있습니다. 수플레는 식으면 부푼 것이 쭈그러들므로 구워낸 즉시 따뜻할 때 내야 한다고 합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수플레 [Souffle] (조리용어사전, 2007. 8. 27., 김진, 이광일, 우희섭, 김윤성)



코튼드수플레 메뉴판사진입니다.

수플레에 비해 커피값은 저렴하네요. 아메리카노가 3,800원입니다.

제가 주문한 얼그레이밀크티는 7,000원이구요.

커피류는 기본 2샷인데 그래도 부족하여 샷을 추가하실 분은 500원의 추가요금이 발생되며, 아메리카노의 경우에만 1,500원의 추가요금으로 리필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또한 코튼드수플레에서는 1인 1메뉴를 부탁한다고 합니다.



열심히 수플레 작업을 하는 직원들의 바쁜 손놀림...

딸기가 올라가기 때문에 딸기 손질부터 반죽까지... 손님들이 갑자기 들이닥치면 꽤 바쁠 것 같네요.

맛있는 상상을 하면서 기다려보겠습니다.



코튼드수플레의 시그니처 메뉴!

딸기 수플레 사진입니다!

비주얼 대박이쥬?? 이 정도면 13,000원 값을 하는걸까요?ㅎㅎ

식사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둘이서 먹기에는 다소 버거운 양입니다.

그래도 저희 부부는 남김없이 다 먹어치웠죠.ㅎㅎ



한 가지 다른점은 동명동 카페 온화에서 먹었던 수플레와는 조금 다른 식감이었습니다.

카페 온화는 입에서 살살 녹는 느낌이라면 코튼드수플레는 팬케이크를 먹는 느낌입니다. 그렇다고 거부감이 있거나 맛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수플레에 딸기와 아이스크림,휘핑크림이 어우러지게 해서 먹으니 제법 맛있네요.

달달한 디저트에는 역시 진한 아메리카노가 잘 맞는 것 같네요.


2019/12/23 - [국내여행/카페&디저트] - [광주카페추천]동명동카페온화광주(ft.수플레팬케이크&말차라떼)<--클릭!!


카페 온화와 비교할 수 있도록 링크를 걸어두겠습니다~




함께 나온 얼그레이밀크티와 아메리카노입니다.

얼그레이밀크티는 함께 나온 얼음에 적당히 넣어 마시면 됩니다.

밀크티 맛도 괜찮았어요~

아메리카노 맛도 제가 좋아하는 진하고 구수한 맛이어서 더욱 만족스러웠습니다.



마지막으로 어설프지만 간단하게 휴대폰으로 영상을 편집해서 여러분들에게 조금 더 생생하게 코튼드수플레를 느낄 수 있도록 동영상을 첨부했습니다.

포스팅은 참고만 하시고, 선택은 여러분께서 해주세요~^^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