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카페추천]광주근교카페 빈티지샵-빌레트상림(ft.커피맛대박)

안녕하세요.

김씨네 인간극장 블로그를 찾아주신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오늘 포스팅 내용은 주말을 맞아 김씨 부인과 함께 맛있는 커피를 마시기 위해 다녀왔던 카페에 대해 공유하고자 합니다.

참고로 저희는 광주광역시에 거주하고 있는데요.

광주 시내에는 보통 동명동 또는 양림동 쪽에 멋진 카페들이 많이 있지만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웨이팅을 할 때도 있어서 사람이 별로 없는 한적한 곳을 선호하는 저희 부부는 광주 근교인 전남 담양,나주,장성 등에 위치한 카페를 가끔 가기도 합니다.

(그치만 저희 부부의 최애 카페는 스타벅스라는 거~)



빌레트 상림은 전남 장성에 위치해 있는데요.

장성에는 육군 31사단 후반기 교육대대가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네비게이션이 알려준대로 가기는 했는데 가다 보니 처남이 훈련소 수료하고 하반기 교육갔을 때 면회간다고 갔던 부대 바로 옆에 빌레트 상림이 있더라구요.

위치는 정말 쌩뚱맞은(?) 곳에...

'이런 곳에 카페가 있다고?'라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ㅎㅎㅎ


인스타그램과 다양한 블로그를 검색해서 최종적으로 빌레트 상림을 가보기로 결정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김씨 부인 친구가 추천해주기도 했었구요.





빌레트상림 전체사진입니다.

주차장과 카페 마당은 자갈로 되어 있는데요.

제가 갔을 때에는 카페 내에 손님들이 가득차니 이 곳 주차장도 차들로 꽉 차더라구요. 주차장에 주차할 곳이 남아 있다면 웨이팅 없이 바로 주문할 수 있다는 뜻과도 같습니다.

앗...가장 중요한 영업시간을 빼먹을 뻔;;

빌레트 상림 카페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저녁 7시까지입니다.

(매주 수요일은 휴무!)




카페 내에서는 남자 사장님이 바쁘게 손님들이 주문한 커피를 만들고 계셨습니다.

카페 내에 테이블이 대략 7개~8개 정도 되었던 것 같은데 사장님 혼자 계셔도 길지 않은 시간에 바로 커피를 내어 주셨어요.

내부 인테리어와 소품을 보니 사장님이 굉장히 섬세하신 분인 것 같습니다.

곳곳에 정신분석,심리학 관련 책들도 있는 것을 보니 관련 분야에 종사하셨거나 관심이 많아 보이셨어요...

지그문트 프로이드 전집이 있는 것을 보니...

저도 관련 전공을 해서 절대 잊을 수 없는 인물 중 한명입니다.



빌레트상림 메뉴판 사진입니다.

기본 아메리카노 4.3/카페라떼 4.8.바닐라라떼 5.3 정도의 가격대이구요.

수제청귤라떼 6.5/문경오미자에이드 6.0 등 100% 생과일로 만들어진 건강한 음료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가격대는 저희 부부가 자주가는 스타벅스와 비슷한 것 같군요.

오! 이제보니 오미자와 청귤 주문시 1회 리필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이럴줄 알았으면 오미자에이드 주문할 것을...ㅠㅠ


저희는 아메리카노와 카페라떼 1개씩 주문하였구요. 기본 토스트(2.5)를 주문했습니다.

이제 주문을 마쳤으니 천천히 카페 내부를 살펴볼까요?






카페 내부 사진입니다.

테이블이 일률적이지 않고, 각 테이블마다 형태가 달랐습니다.

마치 제 짝이 아닌 듯 보이는 조합으로 테이블과 의자가 배치되어져 있었는데요.

그래서 더 앤티크 해 보이는 모습이 빌레트 상림만의 매력이라고 생각됩니다.




카페 맨 끝 쪽에 가면 빈티지샵이 있습니다.

매니아들만 수집한다는 빈티지 소품들이 전시되어져 있네요.

여기 빈티지샵에 있는 물건들은 판매용도 포함되어 있는 듯 합니다.

혹시 빈티지 소품에 관심 있는 분들은 커피 맛도 좋지만 빈티지 소품 구경하러 빌레트 상림에 가보시는 것 추천드립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 달력이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비록 구입할 용기는 나지 않았지만...

요즘은 휴대폰이나 개인pc로도 충분히 달력을 볼 수 있어서 저희 집에 원래 달력을 걸어놓지 않지만 저런 달력이라면 안방에 하나 정도는 두고 싶다는 마음이 생기더라구요.




구경을 마치고 자리에 앉아 있는데 드디어 주문한 커피와 토스트가 나왔습니다.

커피잔도 엄청 예쁘네요.

아메리카노 커피잔을 보시면 바탕색이 완전 하얀색이 아니구요.

살짝 누렇게 변색되어져 있는데...정말 빈티지 소품 같았습니다.

김씨 부인은 빌레트 상림에서 저 커피잔을 제일 탐내더라구요.


앗...그리고 카페에 왔으니 커피맛에 대한 후기를 공유해야겠죠?

빌레트 상림 아메리카노 맛...대박 강추! 존맛!

평소에 먹지 않던 카페라떼 맛도 정말 맛있었습니다.

아메리카노 맛이 제가 딱 좋아하는 진하고 고소한 맛이었습니다.



그 다음은 기본토스트에 딸기잼을 발라 먹는데요.

딸기잼이 완전히 푹 끓여지지 않아서 딸기 건더기가 그대로 씹히는 것도 있었습니다. 딸기 본연의 맛이 더 났고, 시중에 파는 딸기잼처럼 많이 달지 않았습니다.

살짝 토스팅한 식빵에 발라 먹으니 커피와 궁합이 너무 잘 맞았습니다.

가볍게 디저트로 기본토스트도 추천드립니다.


마지막으로 김씨 부인이 빌레트 상림에 앉아 있는 인증샷입니다.

주차장에 차들이 꽉 차 있는 상태라서 원하는 구도로 촬영하지는 못했지만...

나른한 토요일 오후 광주 근교로 드라이브도 하고 커피 한잔 마시니 일주일 동안 쌓였던 스트레스가 풀리는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광주 근교, 장성 분위기 좋은 카페 빌레트 상림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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