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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문지윤이 급성 패혈증으로 세상을 떠나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19일 오전 가족이엔티 측에 따르면 문지윤은 지난 18일 오후 8시 56분 급성 패혈증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는데요. 갑작스레 소식을 접한 유족과 지인들은 깊은 슬픔에 잠겨있는 상태입니다.

빈소는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장례식장 3호실에 마련됐으며 조문은 19일 오전11시부터 가능하며, 발인은 오는 20일 12시에 거행됩니다.

가족이엔티 측은 “유족들은 코로나19의 감염 우려로 조문객 안전에 대한 걱정의 말씀을 하셨다”며 “고인을 위한 애도를 부탁드리며 조화는 정중히 거절하셨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3일 배우 신지수는 자신의 SNS에 문지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날 보러 울 동네까지 와준 문지윤 고마워. 일년 만에 만난 동료. 올해도 일 많이 하고 더 흥하자”라는 글을 올린 바 있습니다.

사진 속 문지윤은 건강한 모습으로 신지수와 밝은 표정을 짓고 있어 사망 소식이 더욱 안타깝고 충격으로 다가옵니다.

한편 문지윤은 지난 2002년 방송된 MBC드라마 ‘로망스’로 데뷔했으며 영화 ‘불한당: 나쁜놈들의 세상’ ‘나의 PS 파트너’ ‘생날선생’ ‘돌려차기’와 MBC ‘현정아 사랑해’, ‘모두에게 해피엔딩’ ‘선덕여왕’ ‘분홍립스틱’ ‘메이퀸’ ‘역도요정 김복주’, KBS ‘쾌걸 춘향’ ‘마음의 소리’, SBS ‘스무살’ ‘일지매’, JTBC ‘송곳’ 등 다수의 드라마를 통해 존재감을 입증해왔습니다.

문지윤은 1남1녀 중 장남이며, 아직 미혼 상태였습니다. 학력은 광운대학교 방송연예학과를 졸업하였습니다.

이와 함께 문지윤의 사망 원인으로 드러난 급성 패혈증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급성 패혈증은 과거 황수관 박사, 가수 신해철 씨의 사망 원인이기도 하였는데요.

패혈증은 조직이나 기관에 상처가 생겼을 때 감염이 일어나, 이에 대한 면역 반응이 온몸에서 생명을 위협할 수준으로 강하게 나타내는 증상을 말합니다. 

일반적인 예후와 증상은 고열과 심박수 증가, 호흡률의 증가, 어지러움 등이 있습니다. 

심각한 패혈증은 기관의 기능을 상당히 떨어뜨리기도 하고 혈류랑을 감소시키기도 하며, 혈압이 많이 떨어지는 경우에는 패혈성 쇼크가 올 수도 있다고 합니다. 

패혈증은 감염에 대한 염증성 면역반응에 의해 일어납니다. 

일반적으로, 이러한 감염은 세균성이지만 포자성, 바이러스성 감염 등에 의해서도 패혈증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폐, 뇌, 요도, 피부, 복부의 기관들을 통해 일차적인 감염이 일어납니다. 

너무 어리거나 혹은 나이가 너무 많은 경우, 암이나 당뇨 등에 의해 면역력이 약해진 경우 등에 패혈증에 취약할 수 있습니다. 

패혈증은 주로 수액 공급과 항생제 투여를 통해 치료하는 편입니다.

 일반적으로, 항생제는 최대한 빠르게 처리되는 것이 좋다. 수액의 공급이 혈압을 유지하는 데에 충분치 못하다면 혈압을 올려줄 수 있는 약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패혈증의 치사율은 약 30% 정도로, 심각한 패혈증의 경우 치사율은 50% 정도까지 높아지며, 혈압이 떨어져 패혈성 쇼크가 오는 경우 사망률이 80% 까지 높아집니다. 

패혈증은 매년 수 백만명의 사람들에게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여성보다는 남성에게서 더 많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패혈증 [Sepsis] (분자·세포생물학백과)

[출처]http://star.hankookilbo.com/News/Read/202003190004086253?did=NA&dtype=&dtypecode=&prnewsi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