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여행호텔추천]정동진 일출 명당::썬쿠르즈 리조트호텔 숙박 자세하고 솔직한 후기!

안녕하세요.


김씨네 인간극장 블로그를 찾아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오늘 여러분께 소개할 내용은 강릉 여행 중 숙박시설을 어디로 정해야될지 고민이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강릉 정동진 


썬크루즈호텔에서 직접 하루 숙박한 후기를 솔직하게 나누려고 해요.


위치는 정동진 방향에 있구요. 아마 오래된 곳이기 때문에 정동진 바다에서 크루즈 배 모양의 건물하면 떠오르는 곳으로 입소문이 나 있습니다.


20년 전 고등학교 졸업 여행 때에도 있었던 기억이 어렴풋이 있는데요.


지금은 썬쿠르즈 바로 아래에 조금 더 고급스러운 비치크루즈 호텔이 따로 생겼답니다.




처음에 네비게이션이 잘못 안내해주어서 비치크루즈로 갔었는데 이 곳은 객실마다 개별적인 인피티니 풀이 따로 있다고 해요.

그래서 썬쿠르즈 호텔보다 훨씬 가격도 비싸답니다.

부모님 모시고 가거나 가족 단위로 가실 분들은 조금 더 비싸게 돈을 지불하더라도 비치크루즈를 이용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한번의 시행착오 끝에 썬쿠르즈 호텔에 도착했습니다.


넓은 주차장에 독특하게도 입구에는 객실 예약자가 아니라면 별도의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야 합니다.


아마 정동진 일출을 보러 오시는 분들 중에 투숙객은 아닌데 호텔에 많이들 들어가서 구경하다 보니 생긴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1층 로비에는 갓구운 빵냄새와 구수한 아메리카노 커피 향이 진하게 나더라구요.


김씨 부인이 체크인을 하고 있을 때 간단히 둘러보았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처음에 잘못 들어갔던 비치크루즈쪽으로 내부에서도 이동이 가능한 연결 다리가 있는데요. 이 곳은 비치크루즈 호텔 투숙객들의 


카드가 있는 분들만 통행할 수 있습니다.



로비 바로 아래쪽에는 썬쿠르즈 호텔의 인피니티풀이 따로 보입니다.


저희도 이곳을 이용할 수 있는 티켓이 있는데 안전상의 문제로 저녁 7시면 문을 닫는다고 해요.


저희가 도착했을 때는 이미 6시 30분 정도되어서 다음날 이용하기로 했는데 다음날 일정 때문에 결국 아쉽게도 인피티니 풀은 이용하지 


못했습니다ㅠㅠ


아 그리고 저희가 이용하기 힘들었던 이유 중 하나는 모자를 준비하지 못해서이기도 합니다ㅠ


인피니티풀을 이용하실 분들은 꼭 수용모 또는 모자를 준비해 가셔야 됩니다



저희는 4층 맨 오른쪽 객실을 배정받았는데요. 체크인을 도와준 직원의 말에 따르면 층은 낮아도 아침에 일출을 볼 수 있는 아주 좋은 


객실이라고 위로(?)를 해주었습니다.


프론트에는 정동진 일출의 명소답게 다음날 일출시간이 따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내일 일출 시간은 오전5시21분! 일어날 자신은 없었어요 ㅎㅎ




각 층별 편의시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사진입니다.


전망대는 9층,인피니티풀과 노래방,편의점은 1층에 있습니다.


야외에는 스카이워크,해돋이광장,천국의 계단,조각공원이 있어 식사 후 호텔 주변을 천천히 산책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이 날은 비가 내리기 전이라 날씨가 잔뜩 흐려 아쉽게도 좋은 경치는 구경하지 못했습니다.




방 키를 받고나서 보니 아메리카노 2인 음료권 티켓이 있더라구요. 10층에 있는 스카이라운지와 2층 로비에 있던 베이커리 코너에서 쿠폰으로 


무료 음료를 마실 수 있습니다.


특히 2층 베이커리 코너에서는 테이크아웃도 가능하다고 하니 서비스로 받은 쿠폰은 꼭 써보기로 했어요.


또한 썬쿠르즈 앞바다에 있는 범선횟집 30% 할인 쿠폰도 있구요. 호텔조식 30%할인 쿠폰도 있으니 이용하실 분들은 꼭 할인쿠폰으로 


이용하시길 바랍니다.


저희는 조식은 신청하지 않았고, 조금 늦은 아침을 강릉 시내에서 먹기로 했습니다. 호텔조식 이용 시간은 오전7시부터 10시30분까지입니다.



객실이용 시 주의사항에 대해서는 너무 많기 때문에 따로 촬영해서 올려드리니 한번 참고해서 읽어보세요~




4층 객실 사진입니다. 오래된 호텔답지 않게 리모델링을 해서 그런지 전혀 시설이 낙후되었거나 비위생적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또한 객실 내 취사가 가능한 건물이라 객실 내에서 고기를 구워먹는 듯 창문을 열어두니 고기 냄새도 좀 나더라구요.



짐을 풀고 간단히 저녁으로 속초에서 포장해온 만석닭강정을 먹기로 했어요.


1층에는 CU편의점이 있어 간단히 물과 맥주를 사왔어요. 참고로 썬크루즈 호텔 객실에는 생수나 일회용품이 없기 때문에 물은 직접 사먹어야 


되구요. 개인 위생용품은 꼭 미리 챙기시기 바랍니다. 혹시나 준비해가지 못했다면 편의점에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샴푸와 바디워시,드라이기는 준비되어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스카이라운지 내부 사진입니다.

외국 여성,남성분이 직접 연주하면서 우리나라 노래를 서툰 한국말로 부르더라구요.

스카이라운지가 신기한 것은 앉은 좌석이 조금씩 회전을 한다는 점인데요. 두 사진의 위치가 다른 것도 바로 자리가 자동으로 회전을 하기 때문에 

보는 각도가 달라진답니다.

아주 미세하게 움직이기는 해도 저는 살짝 멀미가 나더라구요. 그래서 오래 앉아 있지는 못했어요.



스카이라운지 메뉴판은 참고용으로 올려드리니 혹시 이용하실 분들은 메뉴판을 미리 보시고 방문하시길 바랄게요.


또한 스카이라운지 커피는 강릉 3대 바리스타 중 1명인 박이추 선생님이 로스팅해주신 원두로 커피를 만든다고 해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숙박에는 큰 불편함은 없었지만 생수가 없거나 위생용품이 구비되어져 있지 않은 점은 조금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또한 호텔 인근에 횟집들이 소위 바가지 씌우는 곳들이 많은 듯 가격대가 너무 다들 비쌌어요.


혹시 주변에서 식사를 하실 분들은 차라리 시내에서 먹고 싶은 요리를 포장해서 객실 내에서 드시는 것이 더 낫지 않나 싶습니다.


회가 제일 작은 사이즈가 8만원부터라니...


이 일대 식당들이 담합이라도 한 듯 8만원 이하의 횟집은 찾기 어려웠습니다.


이상으로 정동진 썬쿠르즈 호텔 직접 숙박한 후기 포스팅을 마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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