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국제공항]다낭국제공항 면세점,식당,편의시설,고야드,바오바오

안녕하세요

김씨네 인간극장입니다.

오늘 여러분께 소개해드릴 내용은 다낭국제공항 내 면세점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 공유하고자 합니다.

 

다낭국제공항 외부 경관
대한항공 여객기

저희 집 가족들...부모님과 아이들 포함해서 총 10명이 다같이 처음으로 베트남으로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패키지가 아닌 자유여행으로 다녀와서 모든 것을 다 사전에 준비하지 않으면 안되었습니다. 저보다는 여행을 계획하고, 여행 경비까지 다 담당했던 동생이 가장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저와 김씨 부인은 아이들이 어리다는 이유로 약간 묻어서(?) 다녀온 여행이었네요. 다녀온지 며칠 지나지 않았는데 아직도 여운이 남고, 더 즐기지 못해 아쉬운 마음 뿐입니다.

다낭국제공항 출국 심사대

아쉬운 마음을 고이접고 이제 출국심사대를 지나 면세점과 탑승구로 이동할 시간입니다.

참고로 다낭(베트남 다른 지역은 모르겠지만...)은 실내에 에어컨을 빵빵하게 틀어놓지 않은 편입니다. 심지어 공항도 미지근한 바람만 불어대고, 거기에 아이들은 엄마 아빠 껌딱지가 되어 떨어지지 않으려고 하니 땀이 비오듯...육수가 터졌어요. 이러한 상황에서 조금이라도 빨리 출국심사대를 통과하기 바랐는데 심사대 직원은 느긋~하게...거기다 인도 지역 사람으로 보이는 여행객은 심사 중 무언가 문제가 생겼는지 한쪽으로 빠지게 되고...또 프리패스 구매한 중국인 단체 일행이 새치기하는 모습을 바로 앞 순서에서 보고 있자니 너무 힘들더라구요.

JALUX DUTY FREE VIETNAM

다낭국제공항이기는 하나 인천국제공항에 비하면 세 발의 피.

한 층에 대부분의 상점이 입점되어 있구요. 탑승구는 한 층 더 아래로 내려가면 됩니다.

COFFEE라는 단어를 보니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찾은 것처럼 반가운 마음으로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주문했죠~ 그것도 라지 사이즈로~

그런데 막상 마셔보니 쓰디 쓴 한약 같은 맛...다른 커피숍이 없는 관계로 선택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반대편에 위치한 버거킹으로 갔더라면 조금 나았을까요.

다낭국제공항 면세점

출국심사대에서 좌측편으로 가면 1~5번 탑승구가 있구요. 우측편으로 가면 나머지 6~10번 탑승구가 있습니다.

저희는 5번 탑승구여서 좌측편으로 이동을 하였는데 출국심사대를 지나서도 신라국수,버거킹 등 우리나라에서도 흔히 접할 수 있는 음식으로 간단히 요기가 가능하겠구요. 중국음식 전문점도 보였습니다. 친절하게 한글로 표시 되어 있기 때문에 이용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다낭 여행객이 많은 것 치고는 공항이 그리 붐비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다낭국제공항 면세점

간단히 면세점에 들러 마그네틱,베트남 기념 티셔츠, 베트남 전통 의상, 각종 간식거리, 담배,술,화장품 브랜드가 입점해 있었습니다. 시간적 여유가 있어서 천천히 둘러보았는데 상점만 다르지 판매하는 물품은 대동소이하더라구요.

가격도 별반 차이 없었구요. 회사 동료들과 나눠먹을 간식만 몇 개 골랐고,  연애 때부터 수집했던 여행지 마그네틱만 샀습니다.

다낭,호이안 마그네틱

참고로 제품은 USD로 구매하기 때문에 면세점에서 베트남 잔돈을 모두 소진하실 계획이라면...어차피 잔돈이 발생되기 때문에 카드로 결제할 것을 추천드려요~ 위 사진에 바나힐 마그네틱은 바나힐 기념품 판매점에서 구매한 것이구요. 아래 호이안 마그네틱이 공항 면세점에서 구매한 것입니다.

롯데 면세점

다낭국제공항에 입점한 롯데면세점 사진입니다. 담배와 정관장 홍삼,술,화장품은 기본적으로 판매하고 있는 듯 합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관심없는 물품이라 가격은 자세히 알지 못하겠네요.

아무튼 사람은 붐비지 않고 여유있게 둘러볼 수 있는 장점이 있는 것 같아요.

짝퉁 판매대

한가지 다른 국제공항과 다르게 신기한 점은 진품도 아닌 가품을 공항 면세점에서 버젓이 판매를 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고야드,바오바오,롱샴 브랜드 가품이 있었구요. 고야드 카드지갑은 대략 우리나라 돈으로 5만5천원 정도 되었어요.

저희도 한시장 길 건너편 명품관 몇몇 곳을 드나들어 대략적인 시세를 알고 있는데 공항 면세점에서 판매하는 것보다 한시장에 위치한 명품관에서 판매하는 제품이 우리나라 돈으로 약 1만원 정도 더 저렴했던 것 같습니다.

바오바오 가방 41USD

바오바오 백은 41달러 정도 수준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저는 겉으로 봐서는 명품인지 가품인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다만 가죽에서 화학약품 냄새가 심하냐 심하지 않냐만 중요할 뿐이었습니다. 역시나 가품에서는 화학약품 냄새가 너무 강해서 만약 구매하더라도 한동안 베란다 빨래건조대에 환기를 좀 시켜야 될 것 같더라구요.

그나저나 참 신기합니다. 가품 판매를 단속하는 것이 아니라 아예 대놓고 판매하다니...분명 수요가 있기 때문에 입점해서 공식적으로 판매하겠죠?ㅎㅎ

대한항공 탑승구

저희가 한국으로 돌아갈 항공기를 탑승해야 하는 탑승구 위치 사진입니다. 5번 탑승구 이구요.

의자가 여유 있게 비치되어 있어 좁지 않게 앉아서 대기할 수 있었습니다. 유료이기는 하지만 안마의자도 이용할 수 있고, 아주아주 좁지만 신발을 벗은 채 아이들이 잠시 놀이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도 아기자기하게 있습니다.

진즉 알았더라면 아이들을 여기에 좀 풀어놓는건데...계속 엄마와 아빠를 번갈아가며 어떻게든 매달려 있으려는 아들들의 사랑에 눈물이 날 지경입니다.

이제 저 탑승구만 지나면 그리운 고국의 땅으로 향하겠구나...

Urbanmarket

탑승구 의자 뒤편으로 간단히 샐러드와 시원한 음료를 맛볼 수 있는 상점도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다낭국제공항 면세점,편의시설,식당, 짝퉁 시세 등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예전 블로그를 할 때는 사진도 다양한 각도로 촬영하고 기록도 꼼꼼히 했었는데 아이를 안고 다니면서 사진을 촬영하다 보니 다소 부족해 보일 수 있겠으나 너그러운 마음으로 양해 부탁드립니다.

결론적으로

1) 면세점 내에 고야드,바오바오,롱샴 짝퉁을 판매한다. 다만, 시세는 한시장 인근 멀티샵보다는 우리나라 돈 1만원 정도 비싸다.

2) 출국심사대를 지나서도 한식,중식,샐러드,커피숍 등 식사할 수 있는 곳이 있다.

이상으로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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