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다낭맛집]해산물맛집 목(MOC)식당 메뉴,가격,카카오톡예약방법,솔직후기
- 해외여행/다낭,호이안
- 2024. 5. 8. 13:00
안녕하세요
김씨네인간극장입니다.
오늘 여러분께 소개할 내용은 베트남 다낭의 유명 맛집인 목(MOC)식당에 다녀온 후기를 전하고자 하구요. 참고로 지난 24년 4월 21일~26일까지 가족여행을 베트남 다낭과 호이안으로 다녀왔는데 목식당은 두번이나 다녀올만큼 온 가족이 맛있게 즐겼던 기억이 남기도 합니다.
목식당은 해산물 전문식당인데요. 우리나라와 다른 기후이기 때문에 해산물을 날 것으로 먹기보다는 익혀서 조리된 메뉴 위주로 주문을 하였습니다. 물론 베트남식 회도 메뉴에 있기는 했지만 저희 가족은 혹시나 날 것을 잘못 먹으면 질병에 걸릴 수 있으니 피하자고 의견을 모았습니다.
위 사진은 목식당 입구에 위치한 야외 좌석인데요. 극성수기 때에는 야외 좌석도 만석이 될 정도로 인기가 많은 곳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대부분 에어컨이 빵빵하게 가동되는 내부 좌석으로 자리를 잡았는데 혹시나 내부도 만석이 될 경우 웨이팅을 해야 하니 카카오톡 친구추가 후 안전하게 예약을 하고 가보기를 추천드립니다.
카카오톡: 다낭 목 해산물 식당 [목식당 카톡 예약 양식] Date: April,23 Time: 11:30am Name: kim person: 10 in an indoor table |
카카오톡 예약 시 더위를 타는 분들은...아니 그냥 모든 분들 야외보다는 내부에서 식사하세요. 그래서 예약할 때 꼭 indoor로 예약을 해주셔야 합니다~
목식당은 JTBC인기예능 아는형님에도 방영될 정도로 널리 알려진 식당이기도 한대요. 실제로 가보니 한국인들도 많지만 중국인들이 굉장히 많았어요. 그것도 단체 손님으로 와서 누구 생일인지 생일축하 케익과 노래를 부르는 테이블도 있었구요. 어찌나 목소리가 크던지...시장통에서 먹는 것처럼 일행끼리 조용히 담소 나누는 분위기는 아닙니다.
따라서 시끄러운 식당 싫어하는 분들은 피하시라는 말씀을 드릴게요~ 야외석은 조리되는 공간과 연결되어 있기도 해서 다소 음식 냄새가 나기도 합니다.
실제 아는형님 방송을 시청하지는 못해서 어떤식으로 안내가 되었는지는 알지 못하지만 이 방송을 계기로 대중적으로 다낭의 맛집 인증이 되었다고 봐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저는 다낭 여행이 처음이라 동생이 주문하는 메뉴대로 먹었는데요. 메뉴판 사진 1에서 가리비 파기름구이(8만 동) 먹어 봤는데 정말 맛있었어요~ 맥주를 자동으로 부는 맛이라고 할까? 전혀 향신료 냄새나 맵지도 않고, 느끼하지도 않고, 짜지도 않고 적당히 좋았습니다.
닭날개 레몬잎 볶음(6만9천동)도 주문했었는데 혹시나 해산물을 싫어하거나 어린 아이들...특히 교촌치킨 좋아하는 아이들이 있다면 주문해 볼 것을 추천드려요. 우리나라로 비유하자면 small 사이즈의 교촌치킨 간장맛과 똑같았습니다~
저희 가족은 볶음밥 메뉴는 패스~~
제가 메뉴판을 보고 직접 고른 것이 아니라 메뉴 이름만 기억이 나는데, 모닝글로리라고 하면 주문 받는 직원이 알아 듣더라구요~ 모닝글로리는 꼭 드셔보세요~ 제가 다낭 여행 중 목식당 뿐만 아니라 다른 곳에서도 모닝글로리를 먹어보았는데 거의 비슷했거든요. 우리나라 나물 맛인데 하얀 쌀밥이 급 땡기는 고향의 맛이었습니다. 특히나 목식당의 모닝글로리는 굴,석화 같은 해산물이 가미되어 있어 더욱 맛이 좋았습니다. 모닝글로리 역시 향신료 냄새 전혀 없어서 거부감이 없었습니다.
음료와 주류 메뉴판입니다. 베트남에서는 주로 타이거 맥주 많이 주문하더라구요~ 저는 개인적으로 시원한 맥주는 식전에 한잔 마시고, 소주를 주문해서 해산물과 함께 먹으니 전혀 외국에 나와 있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음식은 성공적이었습니다. 10년 전 지금의 김씨부인과 연애시절 처음 떠난 해외여행이 태국 푸켓이었는데 그 때는 향신료 냄새가 너무 거부감이 들어 물도 제대로 마시지 못했거든요. 그 때가 떠올라 베트남 도착해서 걱정도 많이 되었지만 이번 여행 중 음식 때문에 힘들었던 기억은 전혀 없었습니다.
거듭 말씀드리지만 제가 주문한 것이 아니라 정확한 메뉴 이름은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위 사진 왼쪽에 있는 새우 요리는 어딘가 익숙한 맛이 나는 음식이었어요. 백종원 아저씨가 방송에서 레시피를 알려줘 집에서 몇 번 직접 요리해서 먹어봤던 맛도 비슷하더라구요. 고소하고, 치즈가 듬뿍 들어간 듯 맛있어서 바게뜨 빵만 별도로 주문해서 빵을 양념에 찍어서 먹었습니다. 참고로 새우요리는 직원에게 직접 까달라고 하면 껍질을 까주니 직원에게 부탁하구요. 저희는 고마워서 팁으로 2만동을 따로 직원에게 챙겨주었습니다.
목식당 테이블에 기본 세팅되어진 식기류입니다.
어린아이들을 위해 아기 의자도 가게 한켠에 있어 자녀를 동반해서 식사를 하셔도 편리할 것 같습니다.
위 메뉴판에서 소개해드린 가리비 파기름구이입니다. 뜨거운 열로 가열되어 충분히 소독된 것으로 생각하고 부담없이 먹었구요. 원재료가 무엇인지 궁금할 정도로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입안 가득 행복하게 만들더라구요.
목식당이 한국에도 있다면 자주 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위 메뉴판 사진에서 소개해드린 다낭 교촌치킨(?)입니다. 치킨과 함께 볶아진 더 채소는 레몬잎이라고 하네요. 당시에는 레몬잎을 따로 먹지 않아서 어떤 맛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치킨은 작은 편이어서 뜯어먹더라도 살점이 많지는 않습니다. 한 조각 당 한 두번 베어먹으면 끝~
목식당 입구에 자리한 수족관인데요. 새우와 가재 사이즈가 우리나라 동해안에 파는 게,가재와는 사이즈가 다르더라구요.
목식당은 어쨌든 우리 가족들이 모두가 만족했던 맛집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혹시나 다시 다낭에 여행을 올지 모르겠지만 다시 온다면 여행 중 한번쯤은 꼭 가보고 싶은 식당 리스트에 적어둘 것 같아요.
또한 베트남 여행은 물가가 워낙 싸기 때문에 이런 식당에서 플렉스 하더라도 예산에 지장이 거의 없는 편이라 해산물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제격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으로 베트남 다낭 맛집, 목식당 방문 후기 블로그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께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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